
4년만에 돌아온 전설의 킬러 존 윅 201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까지 장장 9년간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는 액션 프랜차이즈가 있습니다. 매력적인 세계관, 현란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영화의 최신편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존 윅 4 (John Wick: Chapter 4) 입니다. 컨티넨탈 호텔에서 문제를 일으켜 최고회의에 의해 퇴출당한 존 윅. 수없이 많은 죽음의 위기를 거치고 드디어 최고회의와 대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게 되고.. 최고회의는 그라몽 후작을 앞세워 존 윅을 제거하려 하는데.. 이 영화는 4월 12일에 개봉한 액션 느와르 장르의 작품입니다. 1편부터 한결같은 퀄리티로 사랑을 받았던 존 윅의 새로운 시리즈는 계속 감독을 맡았던 채드 스타헬스키(Chad ..

박성광 감독의 옛날 코미디 배우에서 감독까지 활약하는 다재다능한 캐릭터들이 많아지는 추세인데요. 오늘은 코미디언에서 감독으로 분한 박성광 감독의 첫 상업영화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웅남이 (Woongnami) 입니다. 조직내에서도 인정받던 전직 경찰이었던 웅남이. 하지만, 개인적인 방황이후 고향에 내려와 자신만이 가진 능력으로 나름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웅남. 한편, 웅남이와 똑같이 생긴 조폭 이정학은 마약계의 거물로 성장하고, 경찰은 이정학과 똑같이 생긴 웅남이를 이용하여 이정학의 조직을 말살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3년 3월 22일에 개봉한 코믹 액션 장르의 작품입니다. 개그콘서트외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코미디언 박성광 감독의 첫 상업영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최신작 더 퍼스트 슬램덩크, 귀멸의 칼날 등 다양한 일본 애니메이션이 극장가를 휘어잡고 있는 요즘인데요. 오늘은 빛의 마술사라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도 개봉했다고 하여 리뷰해볼까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스즈메의 문단속 (Suzume, すずめの戸締まり) 입니다. 규슈 미야자키현에 살고있는 스즈메는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이모와 함께 살고 있는 간호사를 꿈꾸는 평범한 여고생입니다. 평소처럼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가고 있던 중.. 눈에 띄는 꽃미남이 말을 걸어오고... 그는 근처에 페허가 없냐는 이상한 질문을 하지만, 스즈메는 친절하게 위치를 알려주고는 이내 학교로 향합니다. 하지만, 내내 폐허를 묻는 남자가 떠올라 이윽고 자전거를 돌려 그를 찾아 페허로 가게 되는데..

1편만큼 잘 만든 2편 많은 영화들이 1편의 성공을 믿고 속편을 제작하여 평단과 관객의 신뢰를 깨버리곤 하는데요. 이 중에는 아주 가끔씩 1편보다 뛰어난 2편이 나오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도 1편만큼이나 잘 만든 속편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서치2 (Missing) 입니다. 어렸을 적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엄마 그레이스와 함께 살고있는 주인공 준. 시간이 지나, 새 남자친구인 케빈과 함께 콜롬비아로 여행을 간다는 엄마 그레이스. 엄마가 없는 틈을 타서 신나게 놀 궁리부터 하던 준은 학교 친구들과 홈파티를 하는 등 실컷 놀고, 어느덧 다가온 엄마의 귀국시간에 맞춰 공항에 배웅을 나가지만.. 엄마는 돌아오지 않는데.. 이 영화는 2023년 2월 22일에 개봉한 미스터리 ..

1편보다 2편이 훌륭하다?!? 여러 IP로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는 드림웍스는 최근들어 상황이 좋지 못했는데요. 예상을 밑도는 흥행과 킬러 컨텐츠의 부재등으로 특히 국내에선 성적이 아쉬웠었죠. 오늘은 이런 상황에서 구세주처럼 등장한 야심작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Puss in Boots: The Last Wish) 입니다. 한량처럼 살고 있는 고양이 푸스 인 부츠. 여느때처럼, 신나는 모험과 파티를 즐기던 때, 거인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게 되고.. 9개의 목숨 중에 8개의 목숨을 써버린 고양이 푸스 인 부츠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3년 1월 4일에 개봉한 모험 애니메이션 장르의 작품입니다. 슈렉(Shrek),..

13년만에 다시 돌아온 비주얼 끝판왕 드디어 많은 분들이 기다렸던 그 블록버스터의 속편이 마침내 돌아왔는데요. 13년전, 환상적인 CG와 3D효과로 엄청난 비주얼을 보인 아바타(Avatar)가 드디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럼 길게 끌 것 없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아바타: 물의 길(Avatar: The Way of Water) 입니다. 판도라 행성에 나비족으로 정착한 제이크 설리. 그는 네이티리와 함께 어느덧 네명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판도라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날, 전편의 빌런이었던 마일스 쿼리치 대령과 그의 부하들이 아바타로 돌아와 제이크와 가족들을 추격해오기 시작하고.. 이에 제이크 가족들은 숲에 살던 오마티카야 부족을 ..

요리와 스릴러가 만난다면? 가끔 영화를 보다보면, 생각치도 못한 소재와 이야기에 번쩍 눈이 뜨일 때가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도 요리와 스릴러가 만난 유니크한 장르의 작품이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더 메뉴(The Menu) 입니다.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외딴섬에 위치한 유명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유명 셰프 슬로윅의 팬인 타일러는 이 셰프의 팬이라 여자친구와 함께 이 레스토랑에 가려 했지만, 급작스럽게 헤어지게 되며, 대신 마고를 설득해 이 레스토랑에 가기로 합니다. 이윽고, 한 가득 설레임을 안고 12명의 손님이 모인 레스토랑. 최고의 셰프 슬로윅의 코스요리가 시작되고 그의 계획도 하나 둘, 실행되기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2022년 12월 7일에 개봉한 서스펜스..

신선했지만 어설픈 추리극 다양한 장르가 사랑받고 있는 영화계에서 조금이나마 요새 강세인 장르는 반전과 긴장감이 주를 이루는 스릴러 장르인데요. 오늘은 다소 신선했던 이야기와 나름의 반전을 가지고 있는 영화를 한편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9명의 번역가 (Les Traducteurs) 입니다. 오스카르 브라크가 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디덜러스. 옴스트롱 출판사는 이 책의 신작을 각국에 내놓기 위해 9명의 번역가를 모집하게 됩니다. 곧, 세계 곳곳에서 9명의 번역가가 프랑스로 모여들게 되고 옴스트롱 출판사의 대표인 에릭 옴스트롱의 감시하에 보안이 철저한 벙커에 이들을 가두게 됩니다. 작품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보안과 감시로 그렇게 번역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얼마후, 인터넷에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