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솔직 후기 : 비주얼, 이야기, 캐릭터를 한꺼번에 잡은 명작 - 스포없는 리뷰

1편보다 2편이 훌륭하다?!?

여러 IP로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는 드림웍스는
최근들어 상황이 좋지 못했는데요.

예상을 밑도는 흥행과
킬러 컨텐츠의 부재등으로
특히 국내에선 성적이 아쉬웠었죠.

오늘은 이런 상황에서
구세주처럼 등장한 야심작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Puss in Boots: The Last Wish)
입니다.

한량처럼 살고 있는 고양이
푸스 인 부츠.

여느때처럼,
신나는 모험과 파티를 즐기던 때,
거인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게 되고..

9개의 목숨 중에
8개의 목숨을 써버린 고양이
푸스 인 부츠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3년 1월 4일에 개봉한
모험 애니메이션 장르의 작품입니다.

슈렉(Shrek),
마다가스카(Madagascar),
쿵푸팬더(Kung Fu Panda),
드래곤 길들이기(How To Train Your Dragon),
보스 베이비(The Boss Baby) 등
다양한 시리즈를 보유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DreamWorks Animation)은
과거의 명성에 비해
요즘은 그렇게 좋은 성적을
내진 못하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이런 드림웍스에
구원 투수가 될만한 작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2011년에 개봉한 전작,
장화신은 고양이(Puss in Boots) 이후,
12년만에 돌아온 이번 신작은

전편의 주인공
푸스 인 부츠와
심리치료견이 되고 싶은 강아지 페로,
전편의 친구였던 키티가
한가지 소원을 이뤄주는 별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럼 과연,
본편은 어땠을지 한번 볼까요?

더욱 귀여운 모습으로 돌아온 푸스 인 부츠

자신만만한 모험이 계속되지만..

자네에게 이제 목숨은 1개뿐 이라네..

푸스 인 부츠, 마지막 목숨을 남겨두다.

한량처럼 이곳저곳 모험하며
살아가고 있는 푸스 인 부츠.

호화 저택에서
온 동네 주민들과 파티를 벌이던 중..
잠자고 있던 숲속의 거인을 깨우게 되고..

거인을 처치하는 도중에,
8번째 목숨을 잃어버린 푸스 .

마을 의사로 부터
이제 남은 목숨은 1개라고
전해듣게 되는데..

붉은 눈의 늑대를 만나고 두려움에 떨게 되다.

평범한 고양이의 삶으로 돌아가려 하고..

두려움을 느끼게 되다.

마을 의사로 부터 은퇴를 권유 받은
푸스는 별다른 생각없이
생활을 이어가다,

자신의 현상금 수배지를 들고 온
붉은 눈의 회색 늑대에게
도전을 받게 됩니다.

생각보다 뛰어난 실력의
회색늑대에게 겁을 먹어버린 푸스.

이를 계기로 그는
많은 고양이들을 돌보는
마마 루나의 집으로 들어가
평범한 고양이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하는데..

페로와의 만남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목숨을 건 여정을 시작하다.

마마 루나의 집에서
평범한 고양이로써의 삶을 시작한 푸스.

그 앞에 고양이로 변장하여
이 집에 살고 있는 강아지 페로가 등장하며,
그를 귀찮게 하게 되죠.

이렇게 평범한 생활을 이어가던 도중,
우연히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별에 대한
소문을 듣게되고,

전편의 친구였던 말랑손 키티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이 셋은 소원을 들어주는 별을
찾는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데..

동화에서 영감을 얻은 골디락스와 곰 세마리

메인 빌런 빅 잭 호너

다양한 캐릭터를 보는 즐거움

영화는 이처럼
푸스 일행의 모험을 그리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만나게 되는
빌런 및 동료 캐릭터들도
범상치 않은 캐릭터성을 보여주고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동료 캐릭터 및 빌런 캐릭터가
다양하게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각 캐릭터가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 충분하고,
이야기의 흐름에 알맞게 배치되어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꽤나 괜찮은 액션

개그도 빵빵

손으로 그린 듯한 비주얼의 액션과 개그도 빵빵

이제는 주류의 장르가 되어버린
3D 애니메이션은
다양한 질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 작품에선 마치 손으로 그린
동화책을 연상시키는 멋진 그림체에
3D를 입혀,

멋진 액션과 이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액션은 살짝 거칠지만,
박진감이 넘쳐서
개인적으론 꽤 만족스러웠는데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유의 개그씬도 풍부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신나는 모험 이야기

꽤나 남는 게 많은 애니메이션

잘 잡은 이야기와 교훈까지

영화는 비주얼과 캐릭터도
훌륭하지만,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진행부터 교훈까지 괜찮았는데요.

어쩌면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적당히 가볍고도 쾌활하게
잘 다루었고,

이 이야기까지 가는 과정도
캐릭터들의 성장과 맞물려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ㅋ

다소 평범했던
장화신은 고양이 1편이 이었기에,
큰 기대 없이 본 이번 작품은
1편을 뛰어넘는 재미와 비주얼로
꽤나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다만, 메인 빌런의 빅 잭 호너의
이야기쪽은 조금 잔인하고 무거운 면이 있어
전체 관람가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불편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1편을 보지 않아도,
인물들만 알고 간다면
충분한 재미를 보장하고 있네요.

쿠키는 없습니다.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2022) 예고편

 

 

 

- 잘 구현된 캐릭터의 성장과 이야기
- 박진감 넘치는 비주얼과 개그
- 1편을 뛰어넘는 재미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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