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의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스피릿 솔직 후기 - 스포없는 리뷰

말과 소녀의 우정이야기

가을의 문턱 앞에서 이제 슬슬 가을에 어울리는
색깔을 가진 영화들이 개봉하고 있는
요즘 인데요.

박정민과 윤아가 주연을 맞아 화제인
영화 기적이라던가,
국내에 신카이 마코토 붐을 일으켰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도 재개봉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선선한 가을 바람을 타고온
애니메이션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애니메이션 스피릿 입니다.

어릴적 불의의 사고로 엄마를 잃은
호기심이 많은 소녀 럭키는 
코라 고모와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방학동안 코라 고모와 함께
아빠가 홀로 살고 있는 마라데로로
향하던 기차안에서

럭키는 에너지 넘치는 야생마를 보게 되고
특별한 느낌을 받게되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애니메이션 영화 스피릿은
국내에 2021년 9월 15일에 개봉한
드림웍스의 신작 애니메이션입니다.

드림웍스는
저번에 소개해드린 바가 있는
보스베이비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등
많은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제작한
유명 스튜디오 중에 하나인데요.

이번엔 소녀와 말의 우정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을 선보입니다.

과연 어떨지 한번 같이 볼까요?

말을 타고 공연했던 럭키의 엄마

어디선가 봤을만한 스토리

영화는 어린시절 럭키가 말을 타고 공연하는
엄마를 보면서 시작하는데요.
이 공연에서 럭키의 엄마는 그만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 충격으로 럭키의 아빠는 홀로 살게되고
럭키는 코라 고모와 할아버지 손에 자라게 되죠.

시간은 흘러..
10년뒤, 호기심이 가득한 소녀 럭키는
할아버지의 주지사 선거 행사를 망쳐버리고,
코라 고모와 럭키는 아빠가 홀로살고 있는
미라데로로 향하게 됩니다.

스피릿과 처음 교감한 순간

미라데로로 향하는 열차밖으로
달리는 야생마때를 본 럭키는
그 중에 눈에 띄는 한 녀석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에 우연이 닿아,
다시 만나게 되면서 우정을 쌓고
험난한 모험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이 영화의 스토리가 되겠습니다.

우정과 모험에 관한 이야기

영화는 이렇게 어디선가 봤던 스토리로
제작이 되었는데요.

여기에 무엇인가 반전이나
제대로 보강된 이야기거리가 있었다면
괜찮았을 법 한데...

영화는 너무나도 뻔히 보이는
소녀와 말의 우정과 모험이야기를
88분동안 하고있습니다.

요즘 픽사,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눈이 너무 높아져 있는 걸까요?
영화는 눈에 띄는 연출없이,
평이한 흐름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뭔가 딱 꽂히는게 없어요..

평범해도 너무 평범

드림웍스의 최신작 보스베이비만 하더라도
톡톡튀는 설정들과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시리즈를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그에 비해 이 영화 스피릿은
밋밋한 이야기에 뻔한 감동코드
아이들도 안 볼 전개들이..
드림웍스가 만든게 맞나 싶을 정도로
허술하기 짝이없습니다.

CG퀄리티나 이야기 전개 모두
케이블 만화 채널에서 틀어줄만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론 실망이 컸습니다.

그래도, 뻔하게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이야기를
보고싶으시다면야...
나중에 TV에서 방영하면 그때 보세요..

 

뻔하고 교훈적인 이야기

그래도 살다보면 아주 가~끔은...
뻔하고 감동적인 동화같은 이야기가
보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이 영화를 보신다면
괜찮을 듯 합니다.

- 드림웍스의 최신작을 보고픈 분
- 뻔한 동화같은 이야기를 보고픈 분
- TV에서 방영할때 보세요...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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