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전형적인 아이들의 성장기
여름이 다가오고
극장가엔 조금씩, 여름 방학을
타겟으로한 영화들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디즈니에서 만든 아이들의
성장기를 다룬 영화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애니메이션 영화 루카 입니다.
바다속에 사는 인어인,
우리의 주인공 루카는
어느날, 바다속으로
떨어뜨린 사람들의 물건을 보게되고,
바다 밖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점점 더 커져갑니다.
그러던 와중, 자칭 인간세상 전문가라고
하는 알베르토를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 조금씩 바다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영화 <크루엘라>로 대히트를 쳤던
디즈니는 이번엔 아이들용 애니메이션인
<루카>를 개봉했는데요.
투명한 바다를 닮은 밝은 색감과
아이들의 성장기를 다룬 이번 작품은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럼 어디한번 볼까요?
이 영화의 주인공과 주인공 친구는
바다 속에서 사는 인어들인데요.
한가지 재밌는 설정은
육지로 올라오면 사람이 된다는 거죠.
또한, 물이 조금이라도 묻으면
다시 인어가 되구요.
이런 아기자기하고 흥미로운 설정이
많은 재밌는 장면들을 만들어 냅니다.
가령 친구집에가서
친구의 아빠가 물고기를
토막내는 것을 보고
루카가 알베르토에게 물을 뿜어버려
알베르토가 일부분만 인어가 되는 장면같은
소소한 개그가 많은 편입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이 보기에도
빵빵터질만한 장면과 바다와 해안 마을을
표현한 싱그러운 색감은
누가봐도 재밌고 멋질 것 같네요.
루카와 알베르토의 꿈은
베스파를 갖는 것인데요.
이 둘은 마을에서 포르토르소 경기를 통해
상금을 얻어 낡은 베스파를 마련하려는
여정을 이 영화에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루카와 알베르토,
인간 친구인 줄리아의 성장기와
우정에 관한 이야기도 잘 녹여내
꽤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순수하고 거침없이 도전하는
아이들을 보며 입가에 흐뭇한
웃음을 짓게하는 이 영화는
오랫만에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라
더 반가운 듯 합니다.
지중해의 작은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멋진 풍경외에도
아이들이 구사하는 귀여운 이탈리어어도
들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영화는 크레딧과 함께
엔딩 그 후의 이야기가 나오고
크레딧이 끝난 후 쿠키영상이
1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원한 풍경과 색감
여름을 겨냥한 디즈니의 작품이라 그런지
영화는 쨍하게 밝은 화면 빛깔과
시원한 바다 풍경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 될 것 같은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귀여운 아이들의 도전
꿈을 향해서 눈을 반짝이며 도전하는
아이들을 보며 입가엔 흐뭇한 미소가,
머리엔 '나도 어렸을 적엔..' 이라는
추억이 자동 재생 됩니다.
- 온 가족이 볼만한 영화를 찾으시는 분
- 시원한 느낌의 영화를 찾으시는 분
- 디즈니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다음에도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디즈니 영화
※ 영화에 대한 감상평 / 궁금한 점 / 미흡한 점 등
댓글 주시면 답글 드리겠습니다.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무단으로 복사하여 게재하시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