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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영화가 아닌 오락영화
농구의 신이라 불리우는 사나이,
마이클 조던..과
만화의 만남 기억나십니까?
이런 농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영화가 1996년에 개봉한
<스페이스 잼>이었죠.
그런 <스페이스 잼>이
25년만에 부활하였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스페이스 잼 : 새로운 시대
입니다.
NBA에서 크게 성공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
그에겐 두 아들이 있었는데요.
항상 둘째 아들과는
갈등이 있는데요.
아버지인 르브론은
아들을 위대한 농구선수로
키우고 싶어하지만,
아들 돔은 자신만의 게임을
개발하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 둘은, 영화제의로
워너브라더스에서 미팅을 가지게 되는데..
영화 <스페이스 잼>은 1996년,
마이클 조던을 주인공으로 하여
어마어마한 히트를 친 작품인데요.
루니툰 캐릭터들과 마이클 조던의 만남은
당시 한화로 약 2,500억원의 수익을 거둘만큼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흥행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이 작품으로 부터 25년이 흐른 지금,
현재 NBA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를
주인공으로 하여 만든
<스페이스 잼 : 새로운 시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과연 그때 그만큼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영화는 아버지가 된
르브론 제임스와 그의 둘째 아들 돔의
관계를 이야기하며 가족간의 화해에
관해 말하고 있는데요.
워너브라더스에, 루니툰 캐릭터들이
나오는 가족영화라면 흔히
예상이 가능한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여튼, 둘은 워너브라더스에 초대를
받게되고 그 곳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새로운 캐릭터로 영화제의를 받는
르브론은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지만,
아들인 돔은 꽤나 관심이 있었는데요.
결국 제의를 거절한 르브론에
워너브라더스의 알고리즘은
이 둘을 워너브라더스의 서버버스로
납치를 합니다.
이 와중에 아들은 어딘가로 사라지고
알고리즘은 농구시합에서
르브론 팀이 이긴다면 아들과 르브론을
원래 세상으로 돌려보내겠다고
약속하게 됩니다.
이에 르브론은
루니툰 캐릭터들과 팀을 꾸려
농구 시합을 벌인다는 것이
이 영화의 주된 내용 입니다.
이 와중에 르브론은 루니툰 세계를
여행하며 동료들도 모으고
좌충우돌하게 되는 모험을 겪는등
소소하게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르브론 팀이 되는 루니툰 캐릭터들 외에도
워너브라더스가 가진 영화나 만화의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여
꽤나 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매트릭스>, <왕좌의 게임>, <원더우먼> 등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들은 물론,
소소한 오마쥬나 패러디등도 있어
보는 맛을 더합니다.
영화는 농구를 주 소재로 잡은 만큼
후반부의 스펙타클한 초능력 농구는
마치 게임처럼 표현하여
꽤나 화려하고 멋진장면들이 많은데요.
그에비해, 스토리 라인은
너무나도 전형적인 흐름이라..
마치 90년대 가족영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가족간의 갈등에서 화해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구조는 어디서 많이 본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며,
캐릭터들도 1차원적이라
딱히 논할거리도 없을 만큼
이야기는 평면적 입니다.
온 가족이 볼만한 킬링타임용
오락 영화는 맞지만,
보고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건
조금 아쉽긴 하네요..
화려한 출연진
오랫만에 제작되는 영화인 만큼
출연진도 화려한데요.
주인공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하여
메인 빌런인 Al G. Rhythm 역의 돈 치들,
그리고 까메오같이 나오는
NBA의 데미안 릴라드, 클레이 탐슨,
안토니 데이비스 등
다양한 스타들이 나옵니다.
- 멋진 게임같은 영화를 보고픈 분들
- NBA를 좋아하는 아이 또는 어른들
- 가볍게 보기좋은 킬링타임 영화를 보고픈 분들
다음에도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킬링타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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