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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뮤지컬의 세계로!


여름이 되면
공포영화만 득을 보는게 아니죠.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도
그렇지만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다루는
영화들도 여름에는 꽤나
인기가 많은 장르인데요.

오늘은 시원한 음악과 함께
춤이 어우러진 청춘들의 뮤지컬 영화를
한편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인 더 하이츠 입니다.

이영화의줄거리

여기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 있는
워싱턴 하이츠에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온 많은 라틴계 이민자들이 있습니다.

도미니카 해변에 아버지의 상점을
다시 열고 싶은 우스나비,

동네 미용실에서 일하지만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가진 바네사,

스탠포드에 진학했지만 주변사람들의
기대가 부담스러운 니나,

그런 니나의 연인 베니 까지..

그러던 어느날, 우스나비의 가게에서
복권당첨자가 나오고,
하이츠의 모든 사람들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데..

스포없는리뷰

이 영화는 6월 30일에 개봉한
뮤지컬이 원작인 영화인데요.

뮤지컬 <인 더 하이츠>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나우 유 씨 미 2>, <스텝업> 시리즈,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으로 유명한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여름을 겨냥해서 만든 시원한
뮤지컬 영화인데요.

그럼 같이 한번 볼까요?

메인 주인공인 우스나비
메인 주인공인 우스나비

영화는 워싱턴 하이츠에서 살고있는
라틴계 이민자들의 삶과 행복에 관하여
흥겨운 춤과 노래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듯 합니다.

그 중, 메인 주인공인
우스나비는 동네에서 자그마한 가게를
하고있는 사람이죠.

우스나비는 어린 시절 친구 바네사를
좋아하지만 아직 고백 한번 못한
쑥맥입니다.

영화는 그를 중심으로
그의 동네 사람들과 얽히고 섥힌,
사람사는 이야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기본은 시끌벅적한 뮤지컬 영화
기본은 시끌벅적한 뮤지컬 영화

아무래도 라틴계 이민자들이다 보니
엄청난 리듬감과 주체하지 못하는 흥을
가지고 있을텐데요.

영화는 그런 느낌을 뮤지컬 영화라는
장르를 통해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나, 젊은 세대를 겨냥한 듯
힙합으로 주로 이루어진 음악들은
어깨를 들썩이게 할 정도로 
신나는데요.😎

이에 맞춰 영화에도 젋은 사람들의
군무씬이나 화려한 CG 효과를 입힌
화면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영화의 장르가 뮤지컬이다 보니
이 장르의 대표적인 영화 <라라랜드>를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라라랜드>가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진행되었다면,

<인 더 하이츠>에선 남자주인공과
그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영화는 약간 중구난방식으로
정리되지 않은 측면이 있습니다.
라틴계 이민자의 삶을 다양하게 보여주려고
노력한 점은 좋았지만,
그로인해 영화는 집중력을 잃고
어지럽게 진행이 됩니다.

여러인물들의 이야기를 말하다보니
영화는 쓸데없이 길어지게 되고
140분이 넘는 러닝타임에 지루함을
느끼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이 영화의 음악 또한
우리의 귀에 익은 음악이 없고
딱! 하고 꽂히는 노래가 없어
뮤지컬 영화로써의 매력이 조금은
떨어지지 않나 생각이되네요.

하다 못해 동네 빙수 아저씨까지 춤추는..
하다 못해 동네 빙수 아저씨까지 춤추는..

그리고 거의 모든 대화를
노래로 하다보니.. 후반쯤 가면..
'아..귀가 좀 지치는데..'
하는 느낌까지 받게 됩니다..

하다못해 동네 빙수파는 아저씨까지
춤추고 노래하고 자기 이야기를 하니
뭐...이건 조연이라는 개념이 있는
영화인가 싶긴합니다..

아, 저 빙수 파는 아저씨가
이 영화의 음악 감독이시라네요..

그러면 춤도 추고 이야기도
하셔야지요..네..😗

그래도 시원시원 합니다.
그래도 시원시원 합니다.

비록 단점이 눈에 띄는 영화긴 하지만
뮤지컬 영화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괜찮은 흥겨움과
시원한 춤이 있으니
괜찮을 듯 합니다.

여러 인물들을 통해 라틴계 이민자의 삶과
청년들의 꿈과 희망에 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으니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도전해 볼만한 작품입니다.

감상포인트

시원한 춤과 노래들

영화 초반부터 쉴새없이 몰아치는
영화의 춤과 노래들은 앉아서 보는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정도로 신나고
리드미컬 합니다.

힙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의 OST들도 추천해볼만 합니다.

인 더 하이츠 오프닝영상

이영화는이런분에게추천

- 시원한 뮤지컬 영화가 땡기시는 분
- 라틴계 이민자의 삶이 궁금하신 분
- 청춘들의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보고싶은 분

다음에도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시원하고 서늘한 여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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