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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
영화는 한 가지 주제만
성공적으로 다루어도
흥행을 할 수 있는 장르인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코믹, 액션, 우정, 사랑이 다 있는
욕심쟁이 같은 영화입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 입니다.
1편에서의 후유증으로 고생중인
브라이스는 심리치료까지 받으며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총과 폭력을 멀리하라는
심리치료사의 말을 들은 그는
올해를 안식년으로 정하고
휴양지에서 푹 쉬려고 하는데
왠 여자가 총을 들고 와서
그를 끌고갑니다?!?
영화는 원제
Hitman's Bodyguard에서
Hitman's Wife's Bodyguard로
돌아왔는데요.
1편이 킬러인 다리우스 킨케이드를
보호하느 것이라면
2편은 그의 아내 소니아와 함께
위험에 빠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아, 1편 리뷰를 못보셨다면..여기로..
스케일도 커지고 액션도 시작부터
몰아치는 이 영화 볼만할까요?
1편의 사건이후
브라이스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매번 킨케이드 꿈을 꿀 만큼
불안정 하죠 😁
그는 심리치료사 말을 듣고
보디가드 일을 잠시 쉬며
안식년을 가지기로 합니다...
는..개뿔..
그를 쉬게 할리가 있나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더 시크릿을 읽으며
휴가를 즐려보려던 찰나..
왠 여자가 총질을 하며
그를 끌고 갑니다..
사실 그녀는 다리우스 킨케이드의
아내 소니아 였는데요.
여행도중 납치된 남편을
구해달라고 그를 찾아옵니다.
남편이 그를 꼭 찾아오라고 했다고..😭
(아..물론 뒤에 반전이 있지만요..)
1편이 특유의 말개그와
콤비 플레이, 액션 등으로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2편에선 스케일도 키워
영국, 이탈리아, 불가리아 등
유럽 각국을 돌아다니고,
안토니오 반데라스나
모건 프리먼등의 배우들도
출연시켜 판을 더 키웠습니다.
빠질 수 없는 액션은
주인공들의 멋진 콤비플레이로
펼쳐지며,
기존의 사무엘 잭슨 못지않게
셀마 헤이엑도 자연스럽고 멋진
걸크러쉬 액션을 보여주며
영화의 재미에 한몫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셀마 헤이엑 특유의 표정연기와
스페인어로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은
재미있게 표현되었네요.
라이언 레이놀즈도 총을 멀리한다는
설정을 지키며 스위스칼이나 후추스프레이등으로
액션을 펼치는 데
이것도 꽤나 재미있었네요.
특히나, 이 3명의 주인공이
펼치는 몸개그와 말개그는
1편보다 풍성하게 표현되어
볼거리가 꽤나 많은 영화 입니다.
확실히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런 개그 캐릭터에 어울린다는 것을
이번 영화를 통해 또 증명을 해내었네요.
하지만, 새로운 인물로 등장하는
안토니오 반데라스나 모건 프리먼은
너무 짧게씩 나오기도 하고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이번 작품의
메인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그 특유의 카리스마를 볼 수 없어
아쉬움이 컸습니다.
판을 키워서 더 멋진 액션과
더 스케일이 커진 내용을 이야기 한것은
좋았으나, 메인 빌런의 존재감이
너무 작았고 새로 투입된 인물들의
이야기도 적었다는 건
이 영화의 약점이 될 듯 하네요.
쿠키는 1개 있으며,
스탭롤 중간에 등장합니다.
액션, 코미디, 콤비플레이
이 영화는 위의 3가지를 뺀다면
볼 필요가 없을만큼,
영화 상영 시간내내
멋진 액션과 빵빵터지는 코미디,
위험한 상황일수록 빛을 발하는
콤비플레이가 펼쳐집니다.
- 킬러의 보디가드 1편을 재밌게 보신 분
- 빵빵터지는 여름용 액션영화를 보고싶으신 분
-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코미디영화를 보고픈 분
다음에도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시원한 액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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