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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다시 돌아온 비주얼 끝판왕

드디어 많은 분들이 기다렸던
그 블록버스터의 속편이
마침내 돌아왔는데요.

13년전, 환상적인 CG와 3D효과로
엄청난 비주얼을 보인 아바타(Avatar)
드디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럼 길게 끌 것 없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아바타: 물의 길(Avatar: The Way of Water)
입니다.

판도라 행성에 나비족으로 정착한
제이크 설리.

그는 네이티리와 함께
어느덧 네명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판도라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날,

전편의 빌런이었던
마일스 쿼리치 대령과 그의 부하들이
아바타로 돌아와 제이크와 가족들을
추격해오기 시작하고..

이에 제이크 가족들은
숲에 살던 오마티카야 부족을 벗어나
바다로 터전을 옮기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2년 12월 14일에 개봉한
SF 판타지 액션 장르의 작품입니다.
(12세이상 관람가)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시리즈 부터
타이타닉(Titanic),
오늘 소개해 드릴 아바타(Avatar)시리즈까지
블록버스터계의 명감독인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아바타의 속편을 들고
다시 우리곁을 찾아왔는데요.

무려 13년이나 걸린 속편은
한층 더 강화된 기술력으로
또 한번 역사를 쓰려하고 있습니다.

판도라에서 나비족으로
가족을 이룬 제이크와 네이티리 가족에게
마일스 쿼리치 대령이 다시 나타나면서
겪게되는 일을 그린 이번 작품은

과연 어땠을지 한번 볼까요?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제이크 가족
멧카이나 부족

평화롭던 가족에게 닥친 위기

제이크 설리 네이티리
결혼해서 가족을 꾸린 상태인데요.

키리, 네테이얌, 로아크, 투크티리라는
아이들까지 생겨 이제 부모가 된
제이크와 네이티리.

이 중에서 키리뇌사상태였던
그레이스 박사의 아바타에게서
태어난 아이로써 제이크네이티리
입양하게 됩니다.

이렇게 대가족을 이끌고
평화롭게 숲에살던 이들이었지만..

이 곳으로 다시
RDA의 마일스 쿼리치 대령이
찾아오게 됩니다.

1편에서 죽기 전에 자신의 DNA를
백업시켜 둬서 아바타를 통해
다시 부활하게 된 것이죠.

마일스제이크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족을 쫓게되고 이에 제이크 가족은
숲에 살던 오마티카야 부족을 떠나

바다에 사는 멧카이나 부족으로
피난을 가게 됩니다.

바다에 적응하려는 제이크 가족
이들을 옥죄어 오는 마일스 쿼리치 대령

바다생활 적응기 & 마일스와의 대결

영화는 크게 숲에서 생활하던
제이크와 네이티리, 아이들이
바다로 오게되면서 적응해나가는 모습

결국에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마일스와 대결하는 이야기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인간과 나비족에 대한
갈등과 이야기들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판도라에서 자란 인간 스파이디

숲에서 자란 제이크의 아이들이
바다에서 적응해나가면서 받는
이방인이라는 시선들도
잘 표현해 내었네요.

결국, 제이크 가족은
멧카이나 부족에서 이방인으로써의 서러움,
마일스로 대변되는 인간의 욕망에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환상적인 바다의 세계 표현
여전한 전투씬들

다시 한번 환상적인 판도라의 세계로..

2009년 당시, 아바타가 개봉했을 때
이 영화는 3D 기술의 한계를
극한까지 끌어올린 작품이라고
많은 분들이 평하셨는데요.

환상적인 판도라 행성의 모습과
놀라운 3D 기술로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이 휘둥그레지게 만들었었죠.

13년이 지나,
기술은 더 진보했고
판도라의 환상적인 모습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기존의 아바타가 판도라의 숲에
중점을 맞추고 보여주었다면,

이번 작품은 판도라의 바다를
환상적인 CG로 보여주게 됩니다.

다양한 바다 속 생물들과 새로운 부족,
탁 트인 풍경들을 3D로 멋지게
구현해내었고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
비주얼도 더욱 멋져졌죠.

전투씬의 경우,
1편만큼의 대규모 전투씬이
그려지진 않지만,
인간과 나비족의 치열한 전투가
그려지는 것은 당연하고
이 역시 멋지게 표현되었습니다.

1편에 이어 줄거리는..쩝..
192분 실화임?

마냥 좋은 점만 있진 않다.

2009년 당시에 아바타
떠올려보라고 한다면,
멋진 풍경과 화려한 CG말고
스토리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많이 없을텐데요.

그만큼 아바타 1편은
스토리는 최대한 간편하게
비주얼은 최대한 화려하게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작품도 역시
비주얼은 눈이 돌아갈 정도로 화려하지만,
이야기는 나름 뻔하고 놓치게 되는
캐릭터도 많아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요.

거기다, 기존 아바타 1편보다
30분이나 늘어난 192분의 러닝타임
가진 작품이다 보니..

이야기의 구멍은 조금 더 아쉽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대부분 3D로 이 영화를 보실텐데
몰입감이 높은 만큼 눈의 피로나
3D 안경이 점점 더 무거워지는
피로함을 호소하실 수도 있습니다.

거기다, 4DX라면 쉴새없이 흔들리는
의자 덕분에 멀미약이 필요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이만큼 영화는 화려하고 다이나믹하게
돌아왔고, 2년 뒤에 공개될
3편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1편을 안보신 분들도
2편을 감상하시는 데 큰 무리는 없으나
1편의 인물들이 그대로 나오는 만큼
챙겨보시고 오는 편이 좋습니다.

쿠키는 따로 없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2022) 예고편

 

 

 

- 멋지고 화려하게 구현된 판도라의 바다
- 역시나 따라갈 수 없는 3D CG효과
- 1편의 인물들이 다시 등장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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