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판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여름을 겨냥했던 극장가의 공세가 끝나자마자 OTT에서도 다양한 대작들의 열풍이 몰아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넷플릭스에서 공개하여 이 작품을 리뷰해드리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마스크걸 (Mask Girl) 입니다. 어렸을 적,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김모미. 하지만, 그녀는 커가면서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로 점점 위축되어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도 남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그녀는 마스크로 못생겼다 생각하는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BJ도 시작하게 되죠. 그렇게.. 낮에는 평범한 직장인, 밤에는 마스크를 쓴 BJ로 나름의 꿈을 이뤄가던 그녀는 예상치 못한 일의..
조던 필 감독 작품과 닮아있다? 현재 미국에서 스릴러 감독 중에 가장 핫한 사람을 꼽으라면 조던 필(Jordan Peele) 감독을 이야기할 수 있겠는데요. 특유의 인종, 사회적 계급에 대한 비판 등을 영화에 그리고 있고 연출 및 스토리텔링 등에 대한 높은 완성도도 그의 명성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도 조던 필 감독의 스릴러 영화처럼 인종, 사회적 계급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스트레이(The Strays) 입니다. 사업가 남편과 예쁜 아들과 딸을 키우며 자신 또한 사립학교의 교감으로 성공적인 삶을 보내고 있는 주인공 니브. 하지만, 며칠 전부터 그녀의 눈에 띄기 시작한 한 흑인 남자.. 그리고 한 흑인 여자.. 왠지모를 그녀의 불안감은 계속해서 커지..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생길 수 있는 일 나의 분신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개인정보부터 민감한 이야기들까지 담고 있는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금고이자 뇌라고도 불리고 있는데요. 이런 스마트폰을 잃어버린다면, 과연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요?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Stolen Identity, スマホを落としただけなのに) 입니다. 회사에서 몰래 사내커플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중인 아사미와 마코토. 여느날과 같이, 아사미와 마코토는 오늘 있을 데이트를 기대하며 문자를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을 앞둔 마코토는 택시에 그만 스마트폰을 두고 내리게 되고.. 그렇게 모든 일은 시작되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19년 4월 4일에 개봉한 범죄 스릴러 장르의 작..
스티븐 킹 소설 원작의 싱거운 스릴러 넷플릭스의 스티븐 킹 사랑은 굉장한 듯 보입니다. 1922, 제랄드의 게임(Gerald's Game), 높은 풀 속에서(In the Tall Grass) 등 다양한 작품이 넷플릭스에서 영화화 되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도 스티븐 킹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해리건씨의 전화기 (Mr. Harrigan's Phone) 입니다. 어린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둘이 사는 크레이그. 별다를 것 없이 살던 삶에 마을 제일의 재력가인 해리건씨가 제안을 해옵니다. 그 제안은 해리건씨의 집에서 책을 읽어주는 것. 그렇게하면 돈도 벌 수있기에 크레이그는 망설일 이유가 없이 제안을 수락하고.. 해리건씨에게 책을 읽어주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데...
뻔하지만 긴장감있는 스릴러 가을이 되가면서 선선한 날씨에 가끔씩 소름이 돋는 요즘, 넷플릭스에선 한편의 치정 스릴러가 공개되었는데요. 오늘은 선선한 가을에 어울리는 잔잔한 스릴러 한편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러빙 어덜츠(Loving Adults) 입니다. 아픈 아들 요한 때문에 크리스티안과 레오노라 부부는 한적한 곳에서 생활 중 입니다. 겉으론 다정해보이는 부부였지만, 서로 조금씩 어긋나있는 상태. 아내 레오노라는 남편 크리스티안의 불륜을 의심하고 남편의 뒷조사를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2022년 8월 26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스릴러 장르의 작품입니다. 오늘의 영화는 우리가 접하기 힘든 덴마크의 영화인데요. 불륜으로 얼룩진 한 부부의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그린 이야기를 다..
맥 빠지는 영국산 스릴러 9월이 되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공포나 스릴러 장르들이 많이 위축되고 있는데요. 이 시점에서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영국산 공포 스릴러 작품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아이 케임 바이(I Came By) 입니다. 런던의 고급 주택가에 집에 침입하여 연속해서 I Came By라는 문구를 남기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토비와 제이는 경찰에 쫓기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특권층에 대한 경고와 저항을 상징하는 그래피티를 계속해서 남기게 됩니다. 하지만, 임신한 여자친구를 챙겨야 하는 제이는 이 일에서 발을 빼기 원하고, 할 수 없이 토비는 다음 타겟인 전직 판사 블레이크의 집에 홀로 침입하게 됩니다. 그 집에서 무언가를 목격한 토비.. 그 후 그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데..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숨겨진 명작 스릴러 스릴러는 꽤 오래전부터 전세계팬들에게 사랑받는 영화 장르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아직은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스페인 스릴러 영화를 한편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폭풍의 시간 (Mirage, Durante La Tormenta) 입니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그 때, 니코라는 이름을 가진 한 소년은 자신의 캠코더로 기타치는 영상을 찍기 시작합니다. 엄마는 야간근무로 직장으로 출근하고.. 엄마와의 인사로 잠시 멈춰진 캠코더 녹화를 계속하려던 그 때, 창문 밖 건너편 집에서 큰 소리가 들리고 니코는 건너편 집에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난 것으로 생각하고 몰래 건너편 집에 들어가고, 끔찍한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하는데.. 이 영화는 20..
묘한 매력이 있는 코미디 스릴러 영화나 드라마를 볼때면 잘 짜여져 있는 플롯, 엄청난 연기,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보는 사람을 몰입하게끔 하는 영화가 있는데요. 그런 반면에, 조금 허술하지만 무언가 보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작품도 있습니다. 오늘은 스릴러 같기도, 코미디 같기도한 묘한 매력을 가진 드라마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The Woman In The House Across The Street From The Girl In The Window) 입니다. 3년전 불의의 사고로 딸을 잃고, 남편과도 결별한 애나는 술에 의존하는 삶을 살며 환각 증상까지 겪는 안타까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애나의 맞은편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