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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소설 원작의 싱거운 스릴러
넷플릭스의 스티븐 킹 사랑은
굉장한 듯 보입니다.
1922,
제랄드의 게임(Gerald's Game),
높은 풀 속에서(In the Tall Grass) 등
다양한 작품이 넷플릭스에서
영화화 되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도
스티븐 킹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해리건씨의 전화기
(Mr. Harrigan's Phone)
입니다.

어린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둘이 사는 크레이그.
별다를 것 없이 살던 삶에
마을 제일의 재력가인 해리건씨가
제안을 해옵니다.
그 제안은 해리건씨의 집에서
책을 읽어주는 것.
그렇게하면 돈도 벌 수있기에
크레이그는 망설일 이유가 없이
제안을 수락하고..
해리건씨에게 책을 읽어주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2022년 10월 5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미스터리 장르의 작품입니다.
공포, 판타지, SF소설 등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명인
스티븐 킹(Stephen King),
넷플릭스에서는 그의 많은 작품들을
영상화하여 스트리밍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도
그의 중편 소설집인
피가 흐르는 곳에(If it bleeds)에
수록된 동명 중편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그럼 영화는 어땠는지 한번 볼까요?


크레이그, 해리건씨와 우정을 나누다
단순히 돈도 벌고,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크레이그는
해리건씨와 점점 친해지며
그의 통찰력과 지혜에 매료되며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쌓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어렸을 적 부터
시작된 해리건씨와의 아르바이트는
크레이그가 학교에 들어가서도 이어지게 되죠.


해리건씨와 아이폰
학교에 들어간 크레이그,
아버지로부터 아이폰 선물을 받아
또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해리건씨와 한층 더 친해지게 된
크레이그는 그에게 아이폰을
선물하게 되지만,
해리건씨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단언하고..
크레이그는 아이폰의 편리한 점을
이야기해주며 그를 설득 합니다.
결국, 크레이그의 말에 설득된
해리건씨는 아이폰을 받게되고..
그로부터 얼마후..
해리건씨는 노환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죽은 해리건씨에게 전화하다
해리건씨의 죽음에
상심하게된 크레이그..
해리건씨의 관에 그의 아이폰을
넣어주며 애도를 하고..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해리건씨에게 작별인사를
문자로 남깁니다.
그러자, 해리건씨에게
의미를 알 수 없는 답장이오고..
그 후부터 크레이그는
괴로운 일이나 원망스러운
상대에 대한 이야기를
해리건씨에게 전화를 걸어
털어놓게 되는데..


죽은 해리건씨의 저주?
그렇게 해리건씨에게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털어놓고 얼마 후..
크레이그는 자신이
통화 중 저주했던 상대가
죽은 것을 알게됩니다.
거기다,
이런 이상한 상황을 주변에 이야기해도
누군가 장난치는 것이라는 말만 들을 뿐..
아무도 이 일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데..
과연, 정말로 해리건씨가
크레이그를 위해
저주를 내리고 있는 것일까요?


느리지만 쫀쫀하게 이어가는 긴장감
사실, 이 영화는 스릴러로써
긴박한 상황이나 엄청난 미스터리를
숨기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극의 전개에서
느껴지는 인물의 감정과
쫀쫀하게 이어지는 긴장감이
꽤나 몰입감있게 다가오는데요.
특히나 소설을 읽는 듯한
주인공 크레이그의 나레이션으로
한층 손쉽게 상황과 감정을
느낄 수 있어 보기에 편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아야 할 것 같다.
영화는 명확하게 어떤 교훈을
준다기 보단, 담담하게
고민할 거리를 던져주는데요.
영화는 우리에게
너무 스마트폰에만 집중하고 있는 건
아닌지 되묻게 만들고 있습니다.
크레이그의 경우도
스마트폰으로 부터
기이한 일을 겪고 그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마치, 모든 대화를
스마트폰으로 하려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비춰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해리건씨가 크레이그로부터
아이폰을 선물 받았을 때에도
'우린 사물을 소유하지 않는다.
사물이 우리를 소유할 뿐..'
이라며 경계를 했었고,
크레이그가 다니는 학교의 아이들도
자리에 가만히 앉아 조용히 서로 소통하는
모습이 꽤나 섬뜩하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너무나도 느린 이야기, 싱거운 결말의 스릴러
스릴러의 장점 중에 하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쫀쫀해지는 긴장감을
이야기 속도와 흐름으로 컨트롤하며
몰입을 고조시키는 것인데요.
이 영화는 이야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꽤나 느린편에
속하는 작품입니다.
본격적인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영화의 1/2 정도가 흘러가고..
긴장감이 유지되어야 할 부분에도
꽤나 느린 템포를 유지하며
몰입이 방해되곤 하는데요.
주인공의 나레이션으로
감정묘사나 사건의 흐름을
캐치할 수 있게함은 좋았지만,
너무 소설읽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런 흐름에 익숙치 않은
분들에겐 호불호가 갈릴 듯 보입니다.
거기다, 결말 부분도
뭐하나 시원하게 풀리는 구석없이
마치 열린 결말처럼 끝나버려
왜 크레이그가 이상한 일을 겪는지,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는 부분이 없어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원작이 꽤나 짧은 중편 소설이기도 하고,
소설의 느낌을 살리려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꽤나 보이는 작품이네요.
하지만, 잔잔하면서도
꽤나 몰입되는 부분이 있고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메시지까지..
이런 장르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꽤나 괜찮아 보이는 영화입니다.







- 소설 읽는 듯 몰입되는 이야기
- 미스터리하지만 잔잔한 이야기
- 현대 사회인에게 던지는 메시지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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