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 감독의 왓치맨 완전판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가 가장 스릴넘치고 재밌다고는 하지만, 영화관의 영화는 감독의 의지와 다르게 많은 부분을 편집하여 보여주게 됩니다. 그래서 진정한 영화팬들은 따로 감독판을 사서 소장하는 것을 즐겨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또 하나의 감독판을 가지고 와 봤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왓치맨 얼티밋 컷 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1985년 냉전 시기의 미국, 예전부터 활동을 하던 히어로들은 국가가 1977년에 제정한 히어로의 활동을 금지하는 법령 이후, 정체를 숨기며 살고 있습니다. 어느날, 히어로 중에 한명이었던 코미디언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신분을 감춘채 계속 비공식적으로 활동하던 히어로 중 한명인 로어셰크는 이 살인 사건의 이면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왓치..
우정과 인종차별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사람이라는 존재는, 옆에 누군가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관계를 맺고 진정한 신뢰를 바탕으로 점점 돈독해지는 것을 우정이라 한다고 하면, 오늘 소개해 드릴 이 영화는 그런 과정을 잘 나타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그린북 입니다. 1962년 미국, 나이트클럽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떠버리 토니는 마치 이탈리아 건달처럼 말보다는 주먹이 앞서는 해결사 입니다. 어느날 클럽은 내부 공사로 인해 문을 닫게 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토니는 우연히 미국 남부 투어를 앞둔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보게 됩니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그린북의 뜻은 1960년대 장거리 여행을 하는 백인이 아닌 다양한..
진정한 사랑을 찾아서 이제 날씨도 많이 풀리고 봄이 되어가네요. 봄하면 떠오르는 영화 있으신가요? 저는 배경이 화사한 영화 몇편이 떠오르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따뜻한 봄만큼, 따사로운 사랑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레터스 투 줄리엣 입니다. 우리의 주인공 소피는 잡지사에서 일하는 작가 지망생 입니다. 그녀는 약혼남 빅터와 함께 약혼남의 식당 개업 준비 겸 여행도 할 겸, 이탈리아로 여행을 오게 됩니다. 일로 바쁜 약혼남과 소피는 각자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소피는 많은 사람들의 연애 고민 편지가 모인 줄리엣의 발코니라는 공간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인 소피가 이탈리아에 여행와서 줄리엣의 발코니라는 공간을 발견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피가 우연히 발..
크리처들의 대박 스케일 액션! 봄이 되면서 주춤했던 영화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리뷰했던 저스티스리그 잭스나이더 컷에 이어 이준익 감독의 기대작, 자산어보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화끈한 액션으로 영화계를 사로잡고 있는 괴수물을 하나 들고 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고질라 vs 콩 입니다. 영화는 몬스터들의 습격을 받은지 3년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콩은 스컬 아일랜드와 비슷한 환경에서 인간들의 보호를 받고살아가고 있는데요. 어째 영 불안불안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에이팩스는 불시에 고질라의 습격을 받게되는데.. 이 영화는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1,2위를 할 정도로 꽤나 인기가 있는데요. 이 영화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선 2014년에 개봉한 ..
그렇게 인생은 흘러간다. 우리가 살면서 영화관에 걸리는 메이저 영화를 제외하고 인디 영화나 저예산 영화등은 접하기가 힘든 현실 인데요. 가끔씩은 잘 차려진 밥상보다 소소하게 밥에다 김싸먹는 것이 좋은 것 처럼, 오늘은 자극적이지 않은 인디영화 한편 가지고 와봤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벌새 입니다. 1994년 당시 14세 였던 주인공인 여중생 은희의 주변엔 미스터리한 일 투성이 입니다. 갑자기 귀에 난 혹, 연락이 안되는 남친, 크게 싸우다가도 아무런 일 없다는 듯 그 자리인 부모님, 꼬여만 가는 우정 등 알 수 없는 일로 가득찬 그녀는 자기만의 세계에서 발버둥 치는 한마리 벌새 같네요. 2019년 한해동안 인디영화 중, 가장 많이 들어본 작품이라면 당연히 이 벌새라는 작품입니다. 지금이야, ..
인생 지침서같은 영화 살아가다가 부딪히게 되는 현실의벽. 살다가 한번씩은 느껴봤을텐데요. 그럴 땐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십니까? 저는 이 영화를 알게 된 후 부터는 항상 이 영화를 보고 해답을 찾곤 합니다. 나는 할 수 없어.. 안돼..라고 마음 속에서 외칠 때, 너는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는 영화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입니다. 주인공인 월터 미티는 우리도 알고 있는 유명한 잡지사 라이프에서 16년째 근무중입니다. 평소에 상상을 통해 특별한 일이 벌어지기 기대하는 그에게 사진작가인 오코넬씨로 부터 부탁받은 25번째 필름, 라이프지의 마지막호 표지사진을 찾아야 되는 일이 생깁니다. 오코넬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그의 앞에 어떤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일단 이..
역사있는 앙숙 콤비가 돌아왔다! 지금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라고 한다면 굉장히 많죠? 우리나라의 카카오 프렌즈 부터 세계를 움켜잡고 있는 디즈니의 캐릭터 들까지.. 굉장히 많은데요. 아주 옛날 부터..이를테면 40년전 부터 한결같이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라고 한다면 말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40년동안 앙숙 케미로 사랑받아 온 캐릭터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톰과 제리 입니다. 작지만 영리한 꼬마 생쥐 제리, 당하기만 하지만 귀여운 고양이 톰은 각각 뉴욕으로 오게 됩니다. 새 삶을 꿈꾸며 뉴욕으로 오게되지만, 뉴욕에서의 생활은 녹록치 않죠. 여느 때와 마찬가리로 서로 아웅다웅 쫓고 쫓기는 와중, 제리는 유명호텔에 들어가게 되고 그 곳이 마음에 든 제리는 그 곳에서 눌러 살게 됩니다...
인생이란 질문에 디즈니의 대답 여러분은 삶의 목표가 무엇인가요? 나와 내 주변의 행복, 출세? 명예? 돈?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죠? 제가 처음에 드린 이 질문 꼭 기억하시고 리뷰를 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답이 없는 인생이란 질문에 대한 디즈니의 답이라고 생각되는 데요.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소울 입니다. 뉴욕에서 기간제 음악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주인공 조 가드너, 정교사가 되었다는 소식에도 그다지 기뻐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그에겐 꿈이 따로 있었는데요. 어머니의 반대에도 그는 훌륭한 재즈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습니다. 마침내, 잘 나가는 연주자인 도로테어 윌리엄스와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고, 이에 들뜬 조는 길을 뛰어다니다 그만 맨홀에 빠지게 되는데.. 이 영화는 기존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