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유의 분위기로 잔잔하게..소름돋는 영화 사실 공포영화라고 하면 대부분 깜짝깜짝 놀라게하거나 어디서 살인마가 튀어나온다거나 귀신이 나온다거나 괴물이 나오는 단순한 공포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 영화를 보고나서 공포는 이렇게 잔잔할 수 있구나 라는 걸 세삼 깨달았습니다. 오늘의 영화는 킬링 디어 입니다. 성공한 심장 전문의 스티븐, 모델같은 의사 아내와 노래를 잘하는 딸, 약간 제멋대로이지만 귀여운 아들까지 모든걸 다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어느날 마틴이라는 소년이 다가옵니다. 스티븐은 마틴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점점 친밀해져 가족 식사에 초대까지 하게 됩니다. 그냥 정신적으로 조금 이상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마틴.. 어느날, 마틴은 스티븐에게 이상한 얘..

스파이와 우정에 관한 이야기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무려 로버트 레드포드와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영화 입니다. 사실 이 두명의 대배우가 만난 작품이라니 믿고 봐도 될 것 같아서 감상했는데요. 어떤 영화 일까요? 영화는 냉전시대 막바지 1991년 미국, CIA에 근무중인 네이선 뮤어는 베테랑 요원입니다. 은퇴를 앞둔 날에 자신이 키운 아직은 젊은 요원인 톰 비숍이 중국에서 스파이 혐의를 받아 체포되었고 24시간안에 사형에 처해질 위기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중국과의 관계가 염려된 CIA 수뇌부에선 톰 비숍을 버리려고 하고, 네이선 뮤어는 본인의 기지와 역량을 동원해 수뇌부를 속이고 구해오려고 합니다. 영화는 꽤나 오래전인 2001년에 개봉된 영화로써, 그 시절 로버트 레드포드와..

자서전에 나오지 않는 성공담 네이버 관람객 한줄평 어떤 사건에 대해 값이 매겨진다면 얼마나 냉혹한 세상이 될까요? 여기, 그런 세상에 살고 있는 남자를 한번 만나보시죠. 제이크 질렌할의 나이트 크롤러 리뷰 시작합니다. 주인공인 루이스는 직업이 없이 구리나 맨홀뚜껑등을 훔치며 생활을 이어나가는 백수 였습니다. 일을 찾으려고 나름대로 뻔뻔하게 자기 PR도 해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냉담한 반응 뿐이었죠. 그러던 어느날, 길 가에 교통사고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방송국에 고가에 파는 나이트 크롤러들을 보게 됩니다. 그 후, 그는 나이트크롤러가 되려 한가지씩 배워나가게 되고 본격적으로 냉혹한 이 세계에 발을 담그기 시작합니다. 영화는 나이트 크롤러 라는 직업을 통해 왜..

잘 만들어진 또하나의 시대극 스릴러 이번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도 시대극 배경의 스릴러 장르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고수 / 故 김주혁 배우의 연기 대결이 기대가 되었던 영화이기도 한데요. 자세히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는 해방 후 경성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진행되게 되는데요.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은 자신이 고용한 운전수 최승만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게 됩니다. 하지만, 사건현장에 남겨진 것은 몇 안되는 단서.. 석조저택에서 벌어진 미스테리한 이 사건은 법정까지 가게 됩니다. 이 영화의 원작은 빌 S 밸린저의 으로써 우리나라의 시대적 상황과 정서에 맞게 각색되어 영화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작이 있는 만큼 스토리는 부드럽게 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