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수연 작가의 새로운 세계관
어떤 드라마나 영화는
배우나 연출보다 작가로 기억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요.
오늘은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을 집필했던
이수연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고 하여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그리드 입니다.
2005년,
지구의 인류는
태양에서 발생하는 태양풍 때문에
다양한 재난과 어려움을 겪게되고
이를 막기위해
그리드 라는 인위적인
방어막을 만들어
가동에 성공을 합니다.
시간이 흘러..
2021년 관리국의 직원인
김새하는 편의점에서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이 드라마는 2022년 2월 16일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한
미스터리 드라마 입니다.
비밀의 숲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수연 작가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그린 작품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이번 에피소드에선
태양풍으로 부터 인류를 지켜낸
그리드에 관한 이야기와
16년이 지난 시점에 일어난 살인사건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1화는 어땠을지
같이 볼까요?
태양풍으로 위기를 맞은 인류
태양에서의 폭발이 심해지며,
태양풍이 발생하게되고
이는 지구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게 됩니다.
각종 전자기기 작동 오류와
네트워크 에러 등으로
각종 산업이나 자연 재해들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이를 막기위해
누군가 개발한 그리드 시스템을
작동시키게 되고
인류는 위험에서 살아남게 됩니다.
살인사건을 목격하다.
시간은 흘러, 2021년..
그리드 관리국 직원인 김새하는
잠시 차를 세워 한 편의점에 들어가는데..
편의점 직원의 행색이나
태도에 수상한 느낌을 받은 그는
직원이 자리를 비운사이,
편의점 내부를 수색하다
시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수사에 도움을 준 새하
우연치 않게 목격한 시체로
새하는 경찰과 함께 CCTV를 보게 되고
그는 상대방의 입술을 읽는 구순술로
CCTV에서의 피해자 행적과
사건의 추리를 돕게 됩니다.
그곳에서 형사인 새벽과
처음 만나게 되기도 하죠.
수사 내용을 확인하는 새하
직장인 그리드 관리국으로
출근한 새하는 일을 하다 우연히
편의점 사건의 기록을
발견하게 되고
관리국의 권한으로
그 사건의 기록을 확인하게 되는데..
어쩐지 이상한 부분이
눈에 띄게 됩니다...
아직은 미스터리...
그리드 1화에선
그리드가 생겨나게된 배경과
2021년에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일단, 내용의 전개가 빠르고
훅훅 지나가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게
몰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러나,
배경이나 인물 설명이 부족해서
그런것 일까요?
기존의 비밀의 숲의 시작같은
흡입력은 찾아볼 수 없었고,
왜? 왜일까? 하는
의문만 생기게 하는 흐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화의 초반에
그리드에 대한 배경을
설명을 하고 바로 16년이 지난
시점을 보여주면서
캐릭터에 대한 설정의 이해 없이
사건부터 나열해 버리니
뭔가 이야기는 간결해졌지만,
잉? 뭐지? 라는 의아함이 강해졌고,
그리드에 대한 의문도 더욱
커지는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직 이야기의 시작이라
미숙한 부분도 보이고
풀리지 않은 의문도 많아 보이지만,
이 부분은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가며
괜찮아 지지 않을까 싶네요.
10부작으로 계획된
드라마 그리드는
매주 수요일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1회씩 공개될 예정이니
참고하세요.
- 오랫만의 SF 미스터리물
-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의 신작
- 궁금해지는 설정과 이야기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그리드
※ 영화 리뷰에 대한 문의 주시면 답글 드리겠습니다.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퍼가실땐 출처를 꼭 밝혀 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