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 사건이지만, 코믹물 OTT에서 작품을 고르다보면, 맘에 드는 제목이나 트레일러를 보고 선택할 때가 많은데요. 이렇게 제한된 정보로 작품을 고르다보니 생각과는 전혀 다른 작품을 보게 될 때가 꽤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작품도 제 생각과는 조금 달랐지만, 흥미가 가는 작품이었는데요.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7명의 여인들과 1건의 살인 (7 donne e un mistero, 7 Women And A Murder) 입니다. 외딴 곳에 있는 대저택,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할머니부터 손녀까지 가족들이 모여들게 되지만, 전혀, 기척이 없던 이 집의 가장 마르첼로.. 이윽고 가족들이 그의 방에 가보니 그는 이미 싸늘한 시체가 되어있는데.. 이 영화는 2022년 12월 28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범죄 코..

코미디를 가미한 힘빠지는 추리물 날씨를 가리지 않고 추리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요즘,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올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Glass Onion: A Knives Out Mystery)이 가장 큰 기대작이긴 하지만, 오늘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한 가벼운 코미디 추리물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씨 하우 데이 런(See How They Run) 입니다. 1953년 런던 웨스트엔드, 어느덧 100회를 맞이한 애거서 크리스티 원작의 연극 쥐덫, 이를 축하하기 위해 축하 파티가 열리던 중, 미국 할리우드 감독인 리오 코퍼닉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이에 스토파드 경위와 스토커 순경이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2022년 11월 16..

다시 돌아온 잔혹함의 대명사 시리즈가 진행되는 영화는 예전의 색채를 걷어버리고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려고 리부트나 스핀오프를 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엑스맨 같은 작품이 있는데요. 오늘은 공포 영화 라는 장르에 스핀오프를 택한 작품 하나를 가져와 봤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스파이럴 입니다. 주인공 지크는 한 도시의 형사 입니다. 어느날 이 도시의 지하철 철로에서 참혹하게 훼손된 시신이 발견되고 지크는 이 사건에 배정이 됩니다. 이 살인사건이 있은 후, 지크에게 하나의 택배가 오게되고 이 택배안에는 형사 배지와 함께 스파이럴 모양의 사진과 범인의 메시지가 담겨있는데.. 이 작품은 라는 공포영화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인 작품으로써 연쇄살인마 직쏘가 연쇄살인을 벌이는 내용을 ..

잘 만들어진 또하나의 시대극 스릴러 이번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도 시대극 배경의 스릴러 장르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고수 / 故 김주혁 배우의 연기 대결이 기대가 되었던 영화이기도 한데요. 자세히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는 해방 후 경성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진행되게 되는데요.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은 자신이 고용한 운전수 최승만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게 됩니다. 하지만, 사건현장에 남겨진 것은 몇 안되는 단서.. 석조저택에서 벌어진 미스테리한 이 사건은 법정까지 가게 됩니다. 이 영화의 원작은 빌 S 밸린저의 으로써 우리나라의 시대적 상황과 정서에 맞게 각색되어 영화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작이 있는 만큼 스토리는 부드럽게 흘..

내가 진정한 애국자야! - 영화 중 김기채의 대사 영화 열두번째 용의자는 1953년, 한국전쟁 이후라는 어수선한 시기에 시인 백두환이라는 사람이 살해 당하게 되면서 범인을 찾는 추리 미스터리 영화 입니다. 그럼 자세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영화는 1953년 가을에 시인 백두환이 살해되면서 시작됩니다. 시인 백두환이 다니던 오리엔티르 다방은 이 시대의 문학인들의 성지같은 곳이었죠. 시인 백두환의 죽음에 충격을 금치 못하며 오리엔티르 다방에 모여든 문학인들 앞에 본인이 이 미스테리한 사건의 사건수사관이라고 밝힌 김기채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겉잡을 수 없게 흘러가게 됩니다. 이 영화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추리 미스테리 영화 입니다. 특히나 갇혀진 공간안에서 용의자들의 이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