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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잔혹함의 대명사


시리즈가 진행되는 영화는
예전의 색채를 걷어버리고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려고 리부트나
스핀오프를 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엑스맨 같은 작품이
있는데요.

오늘은 공포 영화 라는 장르에
스핀오프를 택한 작품 하나를
가져와 봤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스파이럴 입니다.

주인공 지크는
한 도시의 형사 입니다.

어느날 이 도시의 지하철 철로에서
참혹하게 훼손된 시신이 발견되고
지크는 이 사건에 배정이 됩니다.

이 살인사건이 있은 후,
지크에게 하나의 택배가 오게되고
이 택배안에는 형사 배지와 함께
스파이럴 모양의 사진과 범인의
메시지가 담겨있는데..

이 작품은 <쏘우> 라는 공포영화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인 
작품으로써

연쇄살인마 직쏘가 연쇄살인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 입니다.

스핀오프 작품인 만큼
그 전작인 <쏘우>시리즈를
보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으나

영화의 깊이 이해하는데는
좀 무리가 있는 편이니
대략의 설정이라도 알고 보시는 편이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주인공인 지크 형사 (영화 '스파이럴')

주인공인 지크 형사는
연속으로 발생하는 
경찰관 연쇄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형사인데요.

그가 연쇄 살인을 당한 경찰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사건을 풀어나가는
내용을 그린 영화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이 상자안에는 또 무엇이.. (영화 '스파이럴')

영화는 첫 사건이 시작된 후에
지크형사에게로 배달된 한 택배에서
단서가 발견됨으로써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택배안에는 줄거리에도 있다시피
경찰 연쇄살인을 알리는 경찰 배지와
소용돌이 모양(스파이럴)을 찍은 사진이
들어있는데요.

이 소용돌이 모양은 영화 <쏘우>의
살인마 캐릭터 직쏘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택배안에 들어있던 사진 (영화 '스파이럴')

이렇듯 영화는 전작이기도 한
영화 <쏘우>시리즈와의 연결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양상을 보이는데요.

<쏘우>시리즈가 범인의 잔인함과
반전의 매력에 초점을 맞춘
영화라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영화 <스파이럴>은
계속된 연쇄살인을 주인공 지크가
풀어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추리가 꼼꼼하진 않네요.. (영화 '스파이럴')

추리를 기반으로 하는 영화는
되도록 범인을 끝까지 숨겨서
반전의 묘미와 재미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요.

이 영화는 범인을 금방알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초급 추리영화같다고나 할까요?

그렇다고 시리즈의 재미를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영화 '스파이럴')

추리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영화이지만,

영화 <쏘우>시리즈의 전반적인
전개를 놓고 보자면
재미없는 영화는 아님이
분명합니다.

영화 <쏘우>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잔혹하고 피가 낭자하는 연출과
서서히 죄여오는 불안함과 압박감등은
<쏘우>시리즈 답게 
아주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시리즈 보단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보니
잔혹한 장면들은 많이 없긴 합니다.

그래도, 잔인한 영화를 못 보시거나
'나는 피가 튀는 영화는 질색!'
이라는 분들은 이 영화는 스킵하시는 게
좋을 듯 하군요.

사무엘 잭슨 할아버지!! (영화 '스파이럴')

처음에 이 영화의 소식을 듣고
캐스팅을 접하였을 때,

가장 기대되었던 부분은
주인공인 지크 역의 크리스 락과
지크의 아버지 역할로 나온
사무엘 잭슨의 연기 호흡이었는데요.

이 두 사람이 극을 이끌어가는
괜찮은 형사물이 나오겠구나..
라고 생각하였지만,

사무엘 잭슨이 나오는 분량은
10분여 밖에 되질 않습니다..

결국 크리스 락의 원맨쇼 같은
영화가 되어버려서 이 부분도
아쉽네요.

시리즈의 스핀오프론 나쁘지 않은 작품 (영화 '스파이럴')

몇가지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 영화는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는
꽤나 괜찮은 작품입니다.

살인마 직쏘가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긴장감은
어느정도 유지되는 편이기도 하고

극을 이끌어나가는
주인공인 크리스 락의 연기도
꽤나 괜찮았습니다.

<쏘우>시리즈의 팬으로써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보기에 괜찮은 영화임은
틀림이 없네요.

참고로 쿠키 영상은
따로 없습니다!

쏘우와 연결된 세계관

영화 <스파이럴>은 말씀드렸다시피
<쏘우> 시리즈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은 영화인데요.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 있는 영화를
<쏘우>시리즈와 연결을 지어
특유의 잔혹함과 수사물로써의
재미도 나름 챙긴 스핀오프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쏘우>시리즈의 팬인분
- 가벼운 추리물을 보고싶은 분
- 잔혹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다음에도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추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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