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오리올 파울로 감독은 어디 가지 않는다!


오늘은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인비저블 게스트의 감독,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또 다른 반전 영화

더 바디 입니다.

반전 영화의 맛집 감독,

오리올 파울로 감독이 이번엔

어떻게 깜짝 놀라게 할지

기대해 볼까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영화는 숲속에서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경비원을 보여주며

시작 됩니다.

이 경비원은

도로가로 뛰쳐나오다가

그만 차에 치이게 되고,

경찰이 출동하여

조사한 결과

근처의 시체 검시소에서

일하던 경비원임을 알게됩니다.

시체검시소에서

조사를 시작한 경찰은

경비원이 무언가에

놀라 도망쳤음을 확인하고,

검시소에서 시체 한구가

사라졌음을 알게되어

그 시체의 배우자인

남편 알렉스를 불러 심문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도

리메이크 되었었던

김희애, 김강우 주연의

사라진 밤의 원작입니다.

리메이크작도 원작과

같은 흐름으로 반전이

눈에띄는 영화입니다.

김희애 배우의 강렬한 연기로 인상깊었던 영화 사라진 밤

 

이 전에 소개해드렸던

이 감독의 작품,

인비저블 게스트도

마지막 반전에

뒤통수가 얼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이 영화 역시

반전 맛집 감독

오리올 파울로 답게

반전이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듭니다.

아내는 살아있는 걸까? (영화'더 바디')

 

두 영화 공통적으로

사건에 관계된 내용과

메인으로 다루어지는

사건과는 관계가 없을 것 같은

이야기가 뒷부분에 뒤엉켜

새로운 반전을 만들어내는

이야기 흐름이

이 감독의 특징인 듯 합니다.

주인공의 환상일까? (영화'더 바디')

 

반전 스릴러 명감독 답게

이야기는 미려하게 흘러가며

관객이 옆에서 같이

사건에 참여하는 느낌으로

연출을 하여,

몰입감을 더 해줍니다.

다만, 중반부 부터는

이야기의 흐름을

대충 짐작케 하는

내용들이 나와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반전을 예상하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사건의 진실은? (영화'더 바디')

 

주인공 알렉스의 아내는

과연 살아있을까요?

아니면 누군가 사건을

조작하는 걸까요?

보시는 분들은

계속 혼란에 빠지게

될 겁니다.

시체검시소라는 배경이 주는 으스스함

영화는

시체검시소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룸으로써,

그 분위기에 맞는

으스스함과 여름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연출로

서늘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공포영화는 보고싶고,

근데 그러기엔 너무 무섭고..

이런 분들은 이 영화를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리올 파울로 감독만의 흥미진진한 전개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와

마찬가지로 이 영화 역시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진진한 전개로

몰입감을 선사해 줍니다.

관객이 처음에

대략적으로 생각했던

영화의 흐름에

중간중간

새로운 단서나

사건을 던져주며

감독의 흐름에

관객이 빠져들게 하여

생각치도 못한 반전으로

이르게 하는 감독의 능력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

- 반전영화를 찾고계시는 분

- 오싹한 느낌이지만 무서운 영화는 싫은 분

다음에도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영화에 대한 감상평 / 궁금한 점 / 미흡한 점 등

댓글 주시면 답글 드리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