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에 추리를 곁들인 일본 영화 따뜻해지는 날씨만큼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공개되고 있는 요즘인데요. 오늘은 봄에 어울리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추리를 살짝 끼얹은 영화가 있다고 하여 리뷰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크레이지 크루즈 (In Love and Deep Water, クレイジークルーズ) 입니다. 에게해로 향해가는 초호화 크루즈에서 일하고 있는 성실한 승무원 우부카타 스구루. 수많은 승객들이 있는 이 크루즈에서 그는 아름다운 여자친구와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하루하루를 희망차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출항을 앞둔 크루즈에 반자쿠 치즈루라는 여성이 그를 찾아오게되고.. 그녀는 자신의 남자친구와 스구루의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내게 되는데..
조직 내 밀고자를 찾아라! 한정된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심리싸움을 그리는 영화는 꽤나 특별한 재미를 던져주는데요. 배우들의 연기만으로 꽉 채워진 이런 장르의 영화는 마치 연극 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도 한정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사건과 그에따른 두뇌싸움을 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아웃핏(The Outfit) 입니다. 시카고에서 한 양복점을 운영하는 레오나르도, 딸같은 직원 메이블과 함께 운영중인 이 양복점엔 특별한 점이 있는데, 그것은 지역 아이리시 마피아의 자금 유통 및 접선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 조직 보스의 아들 리치가 총에맞고 그의 동료 프랜시스와 함께 양복점에 몸을 숨기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