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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다양한 OTT의 성장으로 인해서 언제나 위협받는
1인자 자리에 있는 넷플릭스지만 몇몇 장르에서는
꽤나 아쉬운 성적을 남기기도 합니다.
특히, 추리 미스터리 부분에서는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를 제외한다면 크게 주목받는 작품이 없을 정도로
작품 수나 퀄리티에서 아쉬운 느낌이 든 것도 사실인데요.
이번에 오랫만에 볼만한 추리 미스터리 시리즈가
공개되었다고 하여 스포없이 리뷰를 하려 준비 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그렇게 사건 현장이 되어 버렸다
(The Residence) 입니다.
호주 총리 등 국빈이 참여한 만찬이 벌어지는 백악관,
손님을 비롯, 백악관 직원까지 157명이 넘는 이 곳에서
백악관 수석 비서관인 AB윈터의 시신이 발견되게 되고..
워싱턴 경찰국은 다양한 사건을 해결한 경험이 있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탐정 코델리아 컵에게 자문을
구하려 그녀를 백악관으로 불러들이게 되는데..
132개의 방,
157명의 용의자가 있는 살인사건
미국 대통령과 가족들이 임기 동안 공식적인 업무와
주거를 하는 관저 백악관은 무려 지상 4층, 지하 2층에
132개의 방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근무하는 것으로
공개되어서 그 규모를 깜짝 놀라케 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이 곳에서 만찬이 열리던 중
일어난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 시리즈로써
가벼운 코미디와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는
코믹 미스터리 추리 장르의 작품입니다.
그렇게 사건 현장이 되어버렸다
(The Residence)
📺몇부작 : 8부작
🎬장르 : 추리 코미디 미스터리
📣제작사 : Shondaland
👓출연진 : 우조 아두바, 제이슨 리 등
🎈넷플릭스 공개일 : 2025년 3월 20일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원작 : 케이트 앤더슨 브로워 <백악관의 사생활>
지상 4층, 지하 2층의 132개의 방이 있는 백악관에서
호주의 국빈과 미국의 대통령은 물론 여러 인사들과
함께 만찬을 열고 파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 일을 총괄 지휘하고 있던 백악관 수서 비서관인
AB 윈터는 이 성대한 파티를 준비하면서 백안관의
여러 인물들과 싸우기도 하고 때로는 달래기도 하며
손님들이 즐길 만찬을 준비했었었죠.
하지만, 파티 시간이 얼마 흐른 뒤 AB 윈터는 보이지
않았고 얼마뒤 그는 백악관의 2층에서 시신으로
발견되게 되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긴급하게 모여든 수사처 주요인사들이
사건의 갈피를 못 잡을때 쯤, 워싱턴 경찰에서 협조를
요청한 세계적인 명탐정 코델리아 컵이 도착하게되고..
132개의 방, 157명의 용의자가 있는 이 사건을
하나씩 파헤쳐보기 시작하는데..
백악관의 살인사건을 추리하라
시리즈는 이렇게 백악관의 만찬 당일에 수석 비서관인
AB윈터가 사망하면서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파견된
세계적인 명탐정 코델리아 컵과 FBI 요원 에드윈 박의
추리를 다루고 있다고 보시면 될 듯 한데요.
미궁에 빠질뻔한 사건을 천재적인 추리로 해결했다는
세계관 최강의 탐정인 코델리아 컵과 FBI가 탐정을
감시하기 위해 붙여놓은 요원 에드윈 박의 추리가
에피소드마다 이어지며 추리 미스터리의 재미와
티키타카 코미디의 재미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글의 처음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어디서 누가 그를
죽였는지 모르기 때문에 132개 방과 157명 용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고 사건의 장소가 유명한
백악관이라서 우리가 보지 못했던 백악관 내부의 일과
모습 등을 볼 수 있어서 더욱 관심이 갔었습니다.
거기다, 8부작 에피소드 제목들이 유명 미스터리
영화와 소설들로 지어져서 제목만 봐도 꽤 재미진
추리물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독특한 소재의 가벼운 코믹 추리물
시리즈는 이렇듯 백악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어서 무겁게 느껴지지만 군데군데 녹아있는 코미디와
사건을 무겁지 않게 만드는 캐릭터들의 앙상블이
가볍게 보기좋은 시리즈임을 어필하고 있었는데요.
주요 용의자들의 캐릭터가 코믹스러움이 가미되어있고,
셜록과 왓슨 케미를 보이는 주인공 코델리아 컵과
에드윈 박의 케미도 쏠쏠하게 볼만한 듯 했습니다.
또한, 넓다곤 하지만 한 공간에서 벌어진 사건이라서
화면들이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사건이 지난 후,
청문회가 열렸다는 설정을 가져와서 사건 현장 당시와
청문회를 오가며 진행되는 이야기가 극의 분위기를
환기 시켜주어서 나름의 장점도 보였습니다.
어수선하지만 가능성은 보인 추리 코미디
나름 가벼운 코미디로 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시리즈
특성상 이 작품은 디즈니+의 대표 추리 미스터리 코미디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와 비교해 볼 수 있는데요.
이 명작과 비교해보자면 터무니없이 아쉬운 면이
크다고 생각되는 것도 어김없는 사실인 듯 합니다.
특히, 에피소드마다 사건의 범인을 추리하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호기심과 궁금증이 증폭되어야 하지만,
몇번이나 헛다리를 짚는 탐정의 수사능력이 과연
주인공이 세계적인 명탐정인지 의심스럽기도 하고
적절하게 극과 어우러져야 할 코미디가 따로 놀아서
아예 코미디를 위한 흐름이 있는 등 추리 장르치고는
그 정도가 과한 느낌이라서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또한, 8부작이나 되는 이야기에서 매회마다 범인을
추리하고 헛다리 짚고 다시 새로운 인물이 범인으로
떠오르는 이야기가 반복되고 거기다 꽤나 많은 용의자가
등장하여서 분위기 자체도 어수선하게 느껴졌는데요.
넓은 백악관이라는 무대와 만찬이 펼쳐지는 와중에
일어난 살인 사건이라는 부분이 오히려 장점보다는
단점으로 작용한 듯 하여 아쉬움이 꽤나 컸습니다.
다만, 추리 장르임에도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고
취향만 맞는다면 코미디의 타율도 괜찮아서 이런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꽤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을 듯 느껴졌네요.
- 추리와 코미디가 어우러진 가벼운 추리 미스터리
- 백악관에서 펼쳐진 살인사건, 엄청 많은 용의자들
- 흥미로운 이야기, 가능성이 보이는 시즌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추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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