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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할리우드다!
2021년부터 디즈니+를 통해 스트리밍된
오늘의 리뷰작은 독특한 추리 미스터리는
물론, 코믹스러움과 위트로 무장하며
순식간에 매니아들을 사로잡았는데요.
이번 해에도 역시 시즌4로 돌아오면서
추리 매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이 작품의 시즌4를 되도록
스포없이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Only Murders in the Building) 입니다.
시즌3에서 뮤지컬 살인 사건의 범인까지
밝혀내며 벌써 3개의 살인사건을 해결한
메이블, 찰스, 올리버는 축하의 시간을
가지지만 팟캐스트를 계속할 사건이
없어서 걱정인 마음입니다.
하지만, 곧 이들의 팟캐스트를 소재로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 것이란
소식이 들려오게 되고.. 3인방은
LA의 할리우드로 초대받게 되죠.
영화화와 관련된 미팅을 갖지만,
메이블은 이런 일이 처음이라
부담스럽고 불안한 마음..
한편, 파티 중에 사라진
세즈가 계속 마음에 걸리는 찰스는
연락도 받지 않는 세즈가 걱정되기 시작하는데..
할리우드에 가게된 추리 3인방
아코니아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3인방의 이야기를 다루는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는 벌써
4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는데요.
이번에는 이들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의
영화화가 결정되며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덕분에,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작품은 어땠는지 볼까요?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4
(Only Murders in the Building S4)
📺몇부작 : 10부작
🎬장르 : 코믹 추리 미스터리
📣제작 : 스티브 마틴, 셀레나 고메즈, 마틴 쇼트 등
👓출연진 : 스티브 마틴, 셀레나 고메즈, 마틴 쇼트 등
🎈공개일 : 2024년 8월 27일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할리우드로 날아간 메이블, 찰스, 올리버는
그 곳에서 영화사 관계자들을 만나게되고,
이미 캐스팅까지 마친 상태로 배우들도 만나게 되죠.
메이블 모라를 연기할 에바 롱고리아,
찰스 헤이든 세비지를 연기할 유진 레비,
올리버 퍼트넘을 연기할 잭 갈리피아나키스까지..
이미 캐스팅까지 진행된 영화화 상황에
놀란 3인방이지만 특히, 메이블은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당황스러워하고..
한편, 할리우드로 떠나갔던 올리버의
여자친구인 로레타를 다시 할리우드에서
만나게 되고.. 로레타는 올리버에게
LA로 올 것을 제안하게 됩니다.
또 다른 한편, 찰스는 3번째 살인사건
해결 기념 파티이후에 연락이 되지 않는
세즈에게 계속 연락을 시도하지만..
연락이 닿지않아 걱정을 하는데..
사라진 세즈를 찾아라!
어떤 연락도 닿지않는 세즈때문에
계속 걱정이 된 찰스는 그의 집을 찾아가고
흔적을 찾아내려하지만.. 이상한 메모만
잔뜩있는 세즈의 책상밖에 단서를 찾지 못하죠.
이때, 아코니아의 도어맨인 레스터에게
연락이 오고 찰스의 집 창문에 총알만한
구멍이 뚫린 것을 알아차리게 되는데..
이처럼 이번 시즌은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된
3인방의 팟캐스트에 관한 이야기와 세즈의
실종사건에 대해 그리고 있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사라진 세즈, 그리고 할리우드
이처럼 이번 시즌은 찰스 헤이든 세비지의 친구이자,
그의 스턴트 대역인 세즈 퍼타키의 실종사건을
토대로 팟캐스트의 할리우드 영화화 관련
이야기와 교묘하게 연결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시즌1부터 계속 등장했던 찰스의 친구인
세즈에 관련된 본격적인 이야기와 그녀의
과거 이야기 역시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시리즈 내내 이어온 독특한 좌충우돌
추리방식과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한층 더 혼란스러운 사건 추리가
꽤나 인상적인 느낌이었네요.
코믹 추리 미스터리 드라마의 바이블
형사나 탐정이 아닌 범죄 팟캐스트를
좋아하는 3인방이 모여서 살인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시즌1부터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코믹 추리 미스터리 드라마의
바이블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가끔씩은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고,
말도 안되는 함정에 빠져 고생도 하지만,
조금씩 단서를 모으면서 결국엔 범인을 잡고마는
이야기는 묘한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여기에 시즌이 이어질수록 짙어지는
3명의 코믹 케미는 물론이고, 시즌마다
독특하게 연출되는 에피소드가 1개씩은
들어있어서 이 또한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화려한 게스트들의 등장
이번 시즌4는 역대급 게스트들의 등장으로
극을 더욱 화려하게 볼 수 있었는데요.
지난 시즌에 출연했었던 올리버의 여자친구
로레타 역의 메릴 스트립은 물론이고,
시즌1에서 찰스의 무서운 여자친구로
등장했던 잰 역의 에이미 라이언,
팟캐스트 3인방의 영화속 역할로 섭외된
에바 롱고리아, 유진 레비, 잭 갈리피아나키스,
영화 관계자인 베브 멜론역으로 출연한 몰리 섀넌,
찰스의 여동생으로 출연한 멜리사 맥카시,
서쪽의 아코니아에 살고 있어 용의자가 된
이웃들 역에 리처드 카인드, 쿠마일 난지아니 등
할리우드 작품을 많이 보시면 아실만한 얼굴들이
꽤 많이 등장하여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네요.
여기에 언급되지 않은 할리우드 스타들도
출연하니 이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일 듯 합니다.
여전히 반복되는 추리구조,
그러나 여전히 재밌는 추리드라마
이처럼 작품은 새로운 배경과 새로운 이야기,
화려한 까메오들로 볼거리를 던져주며
성공적으로 시즌4를 마친 듯 하지만,
사실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요.
2021년부터 시작된 4개의 시즌이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3인방이 좌충우돌하며
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야기의 틀이 갖춰지다보니 이야기의 결말이
어느정도 예상이 가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예를들어, 드라마 초반 에피소드에 거론되는
용의자의 경우엔 범인이 아니라던가..
이 정도 쯤에서 주인공들이 헛다리를 짚겠구나
하면 여지없이 그렇게 되는 등 새로운 구조없이
시즌이 반복되다보니 이런 부분은 아쉬웠네요.
다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범인을 찾는 과정이나 반전은 나름 흥미롭고
사건을 연결하는 과정이나 몰입감도 여전히
매력적이라서 역시나 1티어 추리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즌5도 확정이 된 듯 보이는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는 또 어떤
이야기로 내년에 돌아올지 기대되는 작품이었네요.
- 화려해진 카메오와 더 커진 이야기
- 여전히 코믹하고 재미있는 추리 드라마
- 주연 배우 3인방의 코믹 추리 케미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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