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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살인사건?
코믹 추리물로 인기를 모은
디즈니 플러스, 훌루의 시리즈인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는
벌써 3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완결된 시즌3의
초반 이야기와 전체적인 느낌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3
(Only Murders in the Building 3)
입니다.
연달아 일어난
살인사건을 멋지게 해결한
찰스, 올리버, 메이블..
올리버는 이제 새로운 연극을 준비하게되고,
까칠한 유명 배우인 벤부터 반짝이는 재능을
가졌지만 이제서야 빛을 보게된 로레타,
브라조스의 주인공이자 그의 친구 찰스까지
캐스팅하며 새로운 꿈에 부풀어있습니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하는 메이블까지..
그렇게, 순탄하게 연극의 첫 발을
내딧는줄 알았으나..
새로운 사건이 이들의 발목을
잡기 시작하는데..
이 드라마는 2023년 8월 8일부터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추리 미스터리 코미디 장르의 작품입니다.
전작에 출연했던 3명의 주인공들
스티브 마틴(Steve Martin),
마틴 쇼트(Martin Short),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가
그대로 출연하고,
스페셜 게스트인
메릴 스트립(Meryl Streep),
폴 러드(Paul Rudd)
까지 참여한 이번 작품은
시즌1, 2에 이어
또 한번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디즈니 플러스 추천작으로
꾸준히 소개해드린 이 작품..
과연, 시즌3는 어땠는지 볼까요?
올리버, 다시 한번 도전하다!
자신들이 사는 아파트인
아코니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멋지게 사건을 해결한
찰스, 올리버, 메이블,
올리버는 새롭게 투자를 받고
다시 한번 브로드웨이에 올릴
연극을 준비하게 됩니다.
죽음의 딸랑이(Death Rattle)라는
고전을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올리버는
까칠한 스타배우 벤 글렌로이부터
자신이 찾아낸 원석 로레타까지
캐스팅을 하게되고..
그와 지난 시즌내내 붙어다녔던
인기 고전 드라마 브라조스의 주인공
찰스도 캐스팅하게되죠.
하지만, 그렇게 순탄하진 않았으니..
그렇게 캐스팅까지 마쳤지만,
크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콧대높은 스타배우 벤과
내심 벤을 싫어하게되는
이 연극의 다른 배우들..
믿었던 찰스마저
중요한 부분에서 실수 연발..
그렇게, 올리버는 하루하루
바싹바싹 마를만큼
험난한 준비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첫선을 보이게 된
죽음의 딸랑이...
연극의 주인공이 살해당하다!
그렇게, 연극이 처음 빛을 보게된 날..
주인공 벤은 누군가에의해
살해당하게 되고...
그를 내심 싫어했던 크루들부터
벤의 매니저이자 형인 디키,
심지어 그와 말다툼이 있었던 찰스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용의선상에 오르게되는데..
과연, 벤을 죽인 범인과
그를 죽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We're back!
이 드라마는 시즌1과 2의 흐름처럼
미지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세 사람이 나름의 수사를 통해서
용의자를 좁혀가는 과정을
때로는 좌충우돌적으로,
때로는 코믹하게 풀어나가고 있는데요.
이번 시즌 역시 이런 흐름은
동일하게 가져가지만,
자신의 연극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정신이 없는 올리버와
늘상 헛다리를 짚는 찰스,
곧 아코니아를
떠나야 할지도 모를 메이블의
서로 엇나가는 이야기가
세 사람 사이를 흔들어 놓게 되죠.
이렇듯, 이번 시즌은 사건도 사건이지만,
세 사람의 갈등과 화해등의
이야기도 그려져 있습니다.
시즌1,2의 답습..그러나 재밌다!
지난 시즌들에서 코믹과 추리의
적절한 조화로 인기를 모았던
시리즈답게,
이번에도 무대를 옮기긴 했지만,
세 사람의 코믹 케미와 세세한 전개로
추리드라마로써도, 코믹드라마로써도
재미를 챙긴 듯 보이는데요.
하지만, 좋은말도 계속하면 지치는 법..
시즌1,2의 진행법이나 코미디 스타일 등
그대로 가져와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정도 흐름이 예상이 가능하다는 점은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인물들의 새로운 이야기와
새로운 무대, 빵빵한 시즌 게스트까지
나름 볼거리를 챙긴 모양새인데요.
기존의 시즌을 답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리즈만큼 코믹과 추리가
잘 결합된 작품을 찾기 힘들고
특유의 캐릭터성도 잘 표현하고 있어
다음 시즌의 기대를 품게하기도 합니다.
초반에는 스무스한 코미디,
후반으로 갈수록 추리에 핵심을 두는
이 시리즈는 시즌4도 제작이 결정되었습니다.
편당 30~40분 내외의 짧은 흐름으로
총 10부작으로 시즌3가 완결된
이 15세 이상 관람가 시리즈는
지금 디즈니 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여전한 주인공 3인방의 케미
- 기승전결이 잘 갖춰진 추리드라마
- 코미디와 추리의 결합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퍼가실땐 출처를 꼭 밝혀 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