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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독특한 추리물
현재 디즈니 플러스를
계속 구독하고 있지만,
넷플릭스나 웨이브보다
컨텐츠가 많지도 않고,
업데이트도 느리다 보니
좀 아쉬웠던 찰나에..
제가 좋아하는
추리물이 업데이트되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입니다.
뉴욕시에 한 아파트,
이 곳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 인데요.
수사물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전직 배우 찰스 헤이든 새비지,
뮤지컬 제작자였지만
거하게 말아먹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올리버 퍼트넘,
뚜렷한 직업도 없고,
뭔가 숨기는 듯 보이는
메이블 모라,
이 세 사람은 우연히 같은
실화 미스터리 팟캐스트를
주제로 뭉치게 되고
때맞춰 아파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이 드라마는 2022년 1월 26일에 공개된
범죄 코믹 수사극 장르의 작품입니다.
코믹연기의 대가 스티브 마틴,
작가이자 프로듀서,가수 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마틴 쇼트,
디즈니 채널에서 발굴되어서
현재는 연기및 가수 활동까지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셀레나 고메즈 까지
무언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코믹이 기대되는 조합으로
만들어진 이 드라마는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주제로
팟캐스트를 만든 삼인방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럼 한번 볼까요?
실화 미스터리 추리광들의 수사기
같은 실화 미스터리 팟캐스트의
팬으로 모인 세 사람은
자신들이 살고있는 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수사해보기로 마음 먹고,
이리저리 탐정인양
자료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일단은 살인사건의 피해자
팀 코노는 누구인가 부터
시작을 하죠.
하지만, 이 사건을 수사하는
이 세 사람에게도
서로에게 말 못할 비밀을
가지고 있었고,
사건은 세 사람과 뒤엉키며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미스터리하게,
때로는 좀 특이하게?
흘러갑니다.
조금은 특별한 엉망진창 수사극?
드라마는 세 사람의 수사를
중심으로 서로에게 말 못했던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예상치 못했던 흐름으로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가는데요.
일단, 추리극에 있어야할
긴장감이나 서스펜스는
크게 느낄 수 없었지만,
세 사람의 코믹스런 연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와
의외로 잘 맞는 세 사람의 케미가
묘하게 중독성있는 드라마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 드라마의 진짜 강점은 특별함
사실 기본적인 추리 장르를
벗어나 있는 가벼운 드라마
같아 보이지만,
이 드라마를 특별하게 만든건
바로 실험적인 연출에
있다고 보이는데요.
일단, 추리물이란 장르에서
웃음이란 코드를 넣은 것과
살인사건의 이야기를
팟캐스트의 소재로 쓴다는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좋았습니다.
또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상황을 웃음으로 몰아가고
꽤나 대담하게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등
꽤나 특이하고 과감한 연출로
보는 이를 몰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용의자를 가려낼때
뮤지컬 오디션 방식을 차용한다던가..
에피소드 하나를 통째로
사람 말소리없이 진행시키는 등,
기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유니크함이 이 드라마의 장점입니다.
추리 + 코믹 + 유니크함 까지?
드라마는 또한 다양하게 볼거리를
충족시키는데요.
특히나, 주연 3인방의
패션도 매번 특별해서 볼만했고
그 중 셀레나 고메즈의 다양한 패션은
꽤나 멋지고 예뻤습니다.
비록, 정통 추리물처럼
진중하고 무거운 맛의 느낌은 없지만,
가볍고 코믹하며 소소한 반전과
나름 탄탄한 이야기를 가진
이 드라마는
추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독특한 드라마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약 30분씩 10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드라마는
지금 디즈니 플러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가벼운 코믹 추리와 괜찮은 전개, 반전
- 주인공 3인방의 케미
- 다양한 패션, 특별한 연출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추리,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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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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