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런 래빗 런(Run Rabbit Run) 솔직 후기 : 미스터리하게 시작해서 미스터리하게 끝나는 미스터리 영화 - 스포없는 리뷰
뿌곰 2025. 12. 27. 12:00
공포라기 보단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같은
소름돋는 이야기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다양한 여름 장르 영화들이
공개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미스터리한 공포 스릴러 장르의
작품이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런 래빗 런
(Run Rabbir Run)
입니다.

남편과 이혼한 세라는
딸 미아를 홀로 키우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엄마 입니다.
그렇게 벌써 7번째 생일을 맞은
미아와 파티를 준비하던 날..
주인없는 한 마리 토끼가
집에서 발견되고, 딸 미아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3년 6월 28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공포 스릴러 장르의 작품입니다.
타임 패러독스(Predestination),
석세션(Succession) 등에서
이름을 알린 호주의 배우
사라 스누크(Sarah Snook),
활발한 활동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아역 배우 릴리 라토레(Lily LaTorre)가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어느 날부터인가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는 딸과
엄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럼, 작품은 어땠는지 한번 볼까요?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딸
산부인과 난임 전문의인 사라는
올해로 7번째 생일을 맞게되는 딸 미아와
바쁘지만 나름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아의 7번째 생일날..
미아는 요양병원에 있어
한번도 만나보지못한 할머니인
조앤이 보고싶다고 하는 등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집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주인없는 흰 토끼 한마리..
그로부터 미아는 자신이
미아가 아닌 앨리스라고 말하며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숨겨진 과거, 미스터리한 이야기
영화는 시작부터 특유의 어두운 톤으로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급전개하며
시청자로 하여금 몰입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데요.
자신의 7번째 생일부터
이상해져 버린 미아와
과거를 숨기고 있는 엄마 사라의
이야기가 긴장감있게 전개됩니다.
과연, 사라는 어떤 이야기를 숨기고 있는지,
미아는 왜 자신을 앨리스라 칭하며
여러가지 미스터리한 일에 엮이게 되는지..
이런 궁금증을 가진채
집중할 수 있도록 영화는
두사람의 이야기를 밀도있고
긴장감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공포스런 분위기와 어두운 톤
이런 으스스하고 미스터리한 영화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특유의 분위기와
어두운 톤을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이 영화는 이런 공포영화의 특징을
잘 살린 연출과 색감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덕분에, 관객들은 미스터리와 함께
쫀쫀한 긴장감과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될지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를 시청할 수 있게되죠.


배우들의 명연기
영화는 대부분의 씬에서
사라와 미아가 등장하기 때문에
완성도를 위해선 두 사람의 케미와
연기력이 꽤나 중요했는데요.
다행히도 이 두사람은
몰입감이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며
이야기를 잘 풀어내어 주었습니다.
싱글맘의 고충과 숨겨진 과거를
가진 미스터리한 느낌이 있는
엄마 사라역에 사라 스누크는
멋진 연기력으로 극을 캐리하고 있고,
갑자기 이상해져버린 딸을 연기한
릴리 라토레 역시 사라 스누크와의
멋진 호흡으로 인격이 바뀌는 연기나
공포 연기를 잘 소화해 내었습니다.

미스터리로 시작해서 미스터리로 끝나다.
영화는 이렇듯 많은 장점을
제대로 살렸다면 좋았겠지만,
어중간한 이야기라는 큰 단점에
모든 장점을 가리는 꼴이 되어버렸는데요.
미스터리한 시작은 좋았지만,
끝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미스터리함으로 끝나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사라의 숨겨진 과거에 대한
언급이 너무 단편적으로 이야기 되고,
딸 미아의 행동에 대한 의문도
제대로 풀지 못한채 흐지부지
끝내버린 듯 보이는데요.
툭툭 끊기는 듯한 단편적인 이야기,
여러 메타포를 이용했지만
뭐 하나 시원하게 알 수 없는..
해석이 필요한 이야기는
전체적인 흐름과
짜임새의 완성도를 떨어뜨리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미스터리,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볼만한 작품이긴 하지만..
그 비밀을 알게 되었을때의 허탈함과
아쉬운 이야기는 큰 걸림돌이 될 듯 보입니다.
100분(1시간 40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5세 관람가의 이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미스터리한 흐름과 이야기
- 사라 스누크와 릴리 라토레의 연기
- 특유의 무거운 톤과 연출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공포 미스터리 영화
인비테이션(The Invitation) 솔직 후기 : 갑작스럽게 장르를 바꾸는 공포영화 - 스포없는 리뷰
분위기는 좋았으나..아쉬운 이야기 점점 더워지는 날씨는 우리가 서서히 여름을 향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오늘은 역시 여름하면 공포, 공포영화를 한편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lzed.tistory.com
똑똑똑(Knock at the Cabin) 솔직 후기 : M. 나이트 샤말란의 스릴러 - 스포없는 리뷰
나이트 샤말란의 어려운 이야기 영화 중에선 가볍게 즐기고 쉽게 잊혀지는 작품이 있는 반면, 어려운 의미를 가지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는 작품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후자에 속
lzed.tistory.com
신의 구부러진 선 솔직 후기 :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소설 원작 영화 - 스포없는 리뷰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스토리 스페인 반전 스릴러 영화의 거장, 오리올 파울로 감독이 새로운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 작품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lzed.tistory.com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퍼가실땐 출처를 꼭 밝혀 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