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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스토리

스페인 반전 스릴러 영화의 거장,
오리올 파울로 감독이
새로운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 작품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신의 구부러진 선
(God's Crooked Lines,
Los renglones torcidos de Dios
)

입니다.

사립탐정 일을 하고있는
알리스 굴드,

그녀에게 한 노신사는
자신의 아들이 정신병원에서
살해되었다고 말하고
조사를 부탁하게 됩니다.

이에,
알리스는 결국 편집증이 있다고 꾸며
자신의 신분을 위장하고
문제의 정신병원에 입소하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2년 12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작품입니다.

인비저블 게스트
(The Invisible Guest,
Contratiempo),
더 바디
(The Body, El Cuerpo),

폭풍의 시간
(Mirage, Durante La Tormenta)
다양한 반전 스릴러 작품으로
알려진 스페인 감독
오리올 파울로(Oriol Paulo)
최신 작품인 이번 영화은

알리스라는 사립탑정이
정신병원에서 일어난 사건을 추적하다
혼란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
그렸다고 하는데요.

스페인의 소설가
토르쿠아토 루카 데 테나
(torcuato luca de tena)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과연 어땠는지 한번 볼까요?

한 노신사의 의뢰를 받은 사립 탐정 알리스
외딴 곳의 정신병원
편집증이라 꾸며 신분을 숨기고 잠입한 알리스

사립탐정 알리스, 정신병원에 잠입하다.

사립탐정 일을 하고 있는
알리스는 한 노신사에게 의뢰를 받은 후,

정신병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자료의 부족함으로 인해
사건을 제대로 추리할 수 없었고
결국, 그녀는 정신병원에
잠입하기로 결정하죠.

남편의 입원 동의서,
의사 소견서도 받아내어
입소하게 된 알리스.

이제 그녀는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꽤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있는 환자 이그나시오
뭔가 비밀이 있는 듯한 쌍둥이 로물로, 레모
뭔가 숨기는 듯한 병원 원장 알바스

알리스의 혼란

성공적으로 정신병원에
환자로 잠입하게 된 알리스.

그녀는 병원의 환자들에게
접근하여 사건 당일 날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그녀는 혼란을 겪게 되는데..

이렇게 조사를 했지만..
혼란을 겪게되는 알리스

거짓말을 하고있는 건 누구인가?

영화는 정신병원에 잠입한
사립탐정 알리스가 결국 혼란을
일으키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헷갈리게 만들고 있는데요.

알리스 자신은
한 노신사의 의뢰를 받아 이 곳에
잠입한 사립탐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원장 알바스는
그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정신병원 환자라고 주장을 합니다.

여기에 알리스 자신도
자신을 의심하게 되면서
사건은 겉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에
주인공도 믿을 수 없는 흐름이라
이를 보는 관객들도 혼란스러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영화는 이처럼 사건의 전후와
주인공의 이야기도 꼬아놓아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흐름을
완성해 놓았죠.

끝까지 헷갈리게 하는 이야기
열린 결말은 아쉬워..

너무 꼬아놓은 게 아닌가?

여러 영화에서 소개시켜드렸다시피..
오리올 파울로 감독은
촘촘한 이야기와 기막힌 반전으로
떠오르고있는 스릴러 전문 감독인데요.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잘 짜여져있는 스토리 라인에
반전을 넣어 관객들을 놀래키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작품의 경우
너무 복잡하게 꼬아놓은게 아닌지
생각하게 만드는데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에
이야기 흐름에 여러번 반전이 나오다보니
중간중간 꼬아지는 과정에서
긴장감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끝까지 보게되면
꼬아놓은 부분이 풀리면서
이야기의 전체구성이 완성되는 느낌이라
그만한 쾌감은 있었습니다.

다만, 결말 끝부분이 약간 열린결말 스타일로
마무리되어서 이부분은 호불호가
나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마치, 영화 셔터아일랜드(Shutter Island)
생각나는 이번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작품은

미스터리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나름 흥미있는 이야기가
될 듯 보입니다.

 

신의 구부러진 선(2022) 예고편

 

 

 

-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반전 스릴러
- 꼬아놓았지만 촘촘한 이야기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오리올 파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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