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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OTT 영화 톺아보기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넷플릭스, 애플TV+
등에서 공개한 국내외영화를
알아볼텐데요.
액션부터 실화바탕 영화, 힐링영화까지
다양한 장르로 모아봤으니
같이 한번 보도록 하죠.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2023 상반기 OTT 영화 TOP5 결산
입니다.
다양한 국내외 영화에 투자하여
오리지널 무비까지 만들고 있는
다양한 OTT 업체들은
액션부터 코미디, 힐링, 실화바탕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2023년도 상반기
동안 선보여 왔는데요.
오늘은 이 중에서도
꽤 볼만한 작품들을 모아
Top5를 선정했으니
함께보도록 하시죠.
01.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
(Your Place or Mine)
리즈 위더스푼(Reese Witherspoon),
애쉬튼 커처(Ashton Kutcher)..
이름만 들어도 할리우드 로맨스
주인공들이 떠오르는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이
오늘 소개해드릴 첫번째 영화입니다.
20년째 우정을 이어오던
피터와 데비가 일주일간
서로 집을 바꾸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 이야기로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문법이 생각나는 영화인데요.
친구로 지내던 남녀가
어떤 계기로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은
너무 뻔하기 그지 없지만,
오랫만에 로코로 돌아온
리즈 위더스푼과 애쉬튼 커처가
마음껏 매력을 뽐내고 있는
작품이라 가져와봤습니다.
밝고 명랑한 분위기의 흐름과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 웃음이
지어지는 이야기로
삶이 지칠 때 어느정도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111분(1시간 51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5세 관람가의 이 영화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02. 길복순
(Kill Boksoon)
싱글맘인 내가 이 세계에선 최강 킬러?
10대 딸을 둔 싱글맘이자
초A급 킬러 길복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길복순이 오늘 소개해드릴
두번째 영화인데요.
전도연, 설경구, 구교환, 이솜 등
다양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킬러의 액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청부살인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킬러들의 이야기로
매력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싱글맘인 복순을 등장시켜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잘 결합한
일종의 판타지물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살짝 느리지만,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출과
이곳저곳에서 빛을 발하는
배우들의 연기, 훌륭한 미장센 등
다양한 장점이 많은
독특한 액션영화라고 보여지네요.
전설적인 킬러영화 존 윅(John Wick)과는
살짝 다른맛의 킬러영화를 찾으신다면
이 작품도 권해드릴만 합니다.
137분(2시간 17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청소년 관람불가의 이 작품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03.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Mrs. Harris Goes to Paris)
화려하진 않지만,
슴슴하고 마음 깊이 남는 영화,
세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입니다.
런던의 한 가정에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는 해리스 부인이
첫눈에 반해버린 디올 드레스를
사기위해 파리에 방문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리고 있는 영화인데요.
195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해리스 부인이
값비싼 디올 드레스를 꿈꾸면서
꿈을 향해 전진해 나가는 과정이
나름 감동적이고 보는 내내 흐뭇해서
잔상이 많이 남는 영화였는데요.
슴슴하지만 착한 이야기,
유쾌하고 힘을 얻게하는 영화를
보고싶으시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 드립니다.
115분(1시간 55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2세이상 관람가의 이 작품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04. 익스트랙션 2
(Extraction 2)
크리스 햄스워스(Chris Hemsworth)의
탈출 구조 액션이 2편으로 돌아왔습니다.
네번째 소개해드릴 영화는
극강의 탈출액션이 돋보이는
익스트랙션 2 인데요.
전편에서 죽을 위기에 처했던
타일러 레이크가 전부인의 여동생을
구하는 임무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이번 작품은
전편보다 한층 진화된 액션은 물론,
전편의 시그니쳐였던 롱테이크 액션씬,
멋진 배경들에서 펼쳐지는 스피디한
액션으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구차하고 어려운 설정을 보탠 이야기를
없애고 짧고 쉬운 설정에
몰아치는 액션으로 단순하면서도
퓨어한 액션영화의 감성을
그대로 살리고 있습니다.
123분(2시간 3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청소년 관람불가의 이 작품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05. 테트리스
(Tetris)
1980년대 비디오 게임의 대명사인
테트리스의 저작권을 두고 벌이는
소련과 한 남자의 싸움을 그린
영화 테트리스가 오늘 소개해드릴
마지막 영화인데요.
1984년 소련의 천재 프로그래머
알렉세이 파지노프
(Alexey Pajitnov, Алексей Пажитнов)가
만든 테트리스는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알만큼 비디오 게임의
대명사가 된 게임이죠.
영화는 이 테트리스의 탄생부터
저작권 분쟁까지의 실화를
실존 인물들과 함께 그려내었습니다.
다양한 인물들이 얽힌
이 저작권 싸움에 소련까지
가세하며 흥미진진하게 흘러갔던
이야기를 충실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영화가 지루해질 때즘 등장하는
멋진 올드팝들과 게임에서 튀어나온 듯한
재미있는 씬들로 실화 바탕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박진감있는
진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실화 바탕 영화는 지루하고
재미없을 것이란 편견을 날린 영화로
상반기 영화 중 꼭 추천드리고픈 영화네요.
118분(1시간 58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5세 관람가의 이 작품은
애플 TV+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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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023년도 상반기
OTT 추천 영화들을 알아봤는데요.
물량과 나름의 퀄리티로
승부하는 넷플릭스가
확실히 다양한 계층과 취향들의 영화를
선보이며 사랑받았던 상반기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플랫폼마다 특징은 있어서
나름 고퀄리티에 예술성을 갖춘
영화들을 내놓는 애플 TV+.
실험적인 여러 과감한 시도중
티빙, 웨이브,
압도적인 물량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넷플릭스,
PC 등의 문제로 아쉬운 느낌이지만
아직 많은 자사의 컨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까지
시청자들의 선택 폭은 확실히
더욱 넓어진 느낌이어서
좋았었던 듯 싶네요.
이렇게 볼것이 많은 OTT에서
앞으로도 볼만한 여러 컨텐츠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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