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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돌아온 던전 앤 드래곤

캡콤의 아케이드 게임이자
유명한 TRPG 시리즈인
던전 앤 드래곤

여러명의 사람들이 모여
전략을 짜내어 판타지세계를
모험하는 것이 주를 이룬 장르인데요.

이 게임이 영화로 제작되어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Dungeons & Dragons:Honor Among Thieves)
입니다.

범죄자를 잡아내는 하퍼스라는 단체에서
명예로운 기사였던 음유시인 애드긴,

하지만 아내가 죽고,
키라를 키우기 위해
도적단을 꾸려서
도적이 되는 삶을 선택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내를 살리기 위해
망자를 살릴 수 있다는 석판을 훔쳐 나오는 중
도적단은 잡힐 위험에 처하게 되고

애드긴은 잡히기 전에
도적단의 또 다른 동료였던 포지에게
석판을 넘겨 아내를 살리고
키라를 부탁하게 됩니다.

그렇게 애드긴과 바바리안 동료 홀가
잡혀서 범죄자가 되고 마는데..

이 영화는 2023년 3월 29일에 개봉한
코믹 판타지 어드벤쳐 장르의 작품입니다.

크리스 파인(Chris Pine),
미셸 로드리게스(Michelle Rodriguez),
레게 장 페이지(Regé-Jean Page),
저스티스 스미스(Justice Smith),
소피아 릴리스(Sophia Lillis),
휴 그랜트(Hugh Grant)

할리우드의 신예 배우부터 베테랑 배우까지
다양한 캐릭터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
어벤져스(Avengers) 제작진들이
만든 판타지 장르의 영화라
더욱 기대를 모았는데요.

해즈브로(Hasbro)
TRPG(Table-top Role Playing Game)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로써,

동료들에게 배신을 당한
애드긴과 홀가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배신한 동료에게 복수하는 여정
그린 작품입니다.

그럼 작품은 어땠는지 한번 볼까요?

명예로운 기사였던 도적단의 리더 애드긴
바바리안 홀가와 함께 잡혀버리고..

감옥에서 탈출하다.

망자를 살리는 석판을 훔쳤다는 죄목으로
감옥에 들어가게 된 애드긴홀가.

당연히 풀려날 일이
없을 것이란 생각을 한 이들은
사면 심사를 앞두고 탈출 계획을 세우게 되고..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탈출 계획을 성공시켜
무사히 감옥에서 달아나려는 순간..

판사는 사면을 허락하고..
이들은 탈출함과 동시에
바로 탈옥범이 되는 요상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도시의 영주가 된 포지
배신한 동료 소피나

동료를 찾아가다.

상황은 악화되었지만,
여튼 탈옥에 성공하게 된 애드긴과 홀가는
그 길로 동료들의 행방을 수소문하여
이윽고 한 도시에 도착하게 됩니다.

포지는 네버윈터라는
도시의 영주가되어있었고,
소피나는 그 도시의 자문으로 있었는데..

알고보니 애드긴과 홀가가 잡힌건
처음부터 포지와 소피나의 계락이었었죠.

도시에 들어간 애드긴홀가
이 둘의 흉계덕분에 딸 키라도 되찾지 못하고
쫓겨나게 됩니다.

잠재력은 있지만 뭔가 어설픈 사이먼
변신의 귀재 드루이드 도릭
우리들은 이제 복수하러 갈꺼다.

동료들을 모으다.

그렇게 동료들에게 배신당하고
쫓겨난 애드긴홀가
키라를 되찾기 위해
복수를 결심하게 되고,

예전 동료였었던 소서러 사이먼,
변신 천재 드루이드 도릭,
명예로운 팔라딘 젠크까지

팀에 합류할 동료를 모으며
기나긴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영화는 이렇듯 애드긴과 홀가를
중심으로 배신당한 동료들에게
복수하고 딸을 되찾기 위해

믿을만한 동료를 모으며
여정을 떠나는 도적단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악...석상이 살아움직인다...!!
CG도 나쁘진 않은편
신나는 도적들의 여정

볼거리 많은 도적들의 모험기

영화는 이렇듯
판타지 세계에서의 모험기를
그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크리쳐들과
배경들이 등장하는데요.

움직이는 석상부터,
D&D를 좋아하신다면 익숙할
드래곤이나 아울베어같은
판타지 크리쳐들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고퀄리티 CG로 등장하고,

드넓은 판타지 세계를 탐험하는
영화답게 다양한 자연경관과
특색있는 배경이 많이 등장해 좋았는데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모르는 관객분들이라도
사전지식 없이 흐름에 몸을 맡겨
즐기면 되는 작품이라 부담도 없었습니다.

깨알같은 개그들의 향연
배우들의 케미도 좋아보였습니다.
적절한 흐름과 이야기

가볍게 만나보는 판타지 영화

기존의 판타지 영화들은
드넓은 설정, 무겁고도 깊이있는 이야기로
매니아층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J.R.R. 톨킨(J. R. R. Tolkien)
판타지 소설을 영화화한
반지의 제왕 시리즈(The Lord of the Rings),
호빗 시리즈(The Hobbit) 등 이었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리는
던전 앤 드래곤 : 도적들의 명예
위 작품들보다 스토리도 이해하기 쉽고,
곳곳에 유머도 곁들여져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만든 제작진이어서 그런지
곳곳에 툭툭 던지는 유머러스함이
돋보이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배우들의 케미도 좋아보였습니다.

거기다, 단순하여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에
크리처들과 펼치는 액션씬들도
기대했던 것을 뛰어넘는 느낌이었는데요.

기존 D&D의 설정들을 대체로
살리면서도 살짝 비트는 부분들도 있어
이 부분도 재미요소가 될 듯 보입니다.

도적들은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
좌충우돌 도적들의 판타지 모험기!

액션, 유머, 볼거리까지 다 잡은 판타지영화

사실 던전 앤 드래곤이라는 소재로
영화를 만든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는데요.

2000년도에
던전 앤 드래곤(Dungeons & Dragons)
이라는 영화가 제작된 적이 있었지만,

원작에 충실하지 못하고 재미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흥행에 실패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다시 만들어진
던전 앤 드래곤을 소재로 한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팬들이 기대했던 판타지 액션과
곳곳에서 빵빵터지는 유머,
좋은 퀄리티의 CG로 구현된 판타지 세계등

뭐 하나 빼놓을 것 없는
완벽한 오락영화로 재탄생되었습니다.

비록, 스토리 부분에서
살짝 덜컹거리는 느낌이 있고
반지의 제왕같은 거대한 전투씬보다는
소규모 액션씬들이 많아보이지만

가볍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이야기로
가족단위의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듯 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134분(2시간 14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이 작품은 12세 관람가로
지금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쿠키는 1개가 있습니다.

 

던전 앤 드래곤 : 도적들의 명예(2023) 예고편

 

 

 

- 모두가 볼 수있는 가벼운 판타지 영화
- 빵빵터지는 유머, 잘 구현된 판타지 세계
- D&D 원작팬들도 좋아할만한 고증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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