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커피 한잔과 어울릴만한 따뜻한 로맨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영화가 우리곁을 찾아오고 있지만,
그 중에는 널리 알려지지 못하는
영화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대중들의 관심 밖에는
약간 벗어나 있지만
잔잔하게 볼만한 크리스마스 영화를
한편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노엘 다이어리(The Noel Diary)
입니다.
베스트 셀러 작가이면서
얼굴까지 훈훈한
제이크 터너.
그는 자신의 애인이라 칭하는
반려견 에이바와 한적한 저택에서
인생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어느날,
제이크는 자신과 따로 살았던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유품정리를 위해
17살 이후엔 가보지 않았던
예전 고향집을 방문하여,
유품 정리를 하던 도중..
바깥에서 자신의 집을 힐끗거리는
여인을 발견한 제이크.
레이첼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은
오래 전 제이크의 집에서 보모로 일한
자신의 어머니를 찾고있다고 하는데..
이 영화는 2022년 11월 24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로맨스 장르의 작품입니다.
세계적인 로맨스 소설 베스트셀러 작가인
리처드 폴 에반스(Richard Paul Evans)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우리에겐 나를 책임져, 알피(Alfie)로
잘 알려진 찰스 샤이어(Charles Shyer)
감독의 작품인데요.
우리에겐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저스틴 하틀리(Justin Hartley),
배럿 도스(Barrett Doss)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써,
과거에 아픔을 가진
베스트셀러 작가와
어머니를 찾고있는 결혼을 앞둔 여인이
우연한 계기로 같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럼 영화는 어땠는지 한번 볼까요?
베스트셀러 작가 제이크
돈과 명예에 잘생긴 외모까지
모든 걸 다가진 듯 보이는
제이크는 오늘도 사인회 일정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그가 향한 곳은 외딴 곳의 저택.
그 곳에서 그는
그의 반려견 에이바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요.
혼자인 것을 염려하는
관리인 아주머니의 말도
흘려듣던 그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게 되고..
아픈 기억이 있는 고향집으로 돌아오다.
17살 이후에 처음..
아픈 기억이 서려있는
고향집에 내려오게 된 제이크.
어머님의 유품 정리를위해
산더미같은 짐을 옮기던 그에게
한 낯선 여인이 찾아오게 됩니다.
레이첼이란 이름을 가진 그 여인은
제이크에게 자신이 이 집에 있던 보모의
딸이라 말하며,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정보를
알려달라 말하게 되는데..
낡은 일기장으로 부터 시작된 여행
이 영화는
노엘 다이어리(The Noel Diary)
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레이첼의 어머니인 노엘이 남긴
일기장으로 노엘을 찾아나서는
여정을 그리고 있는데요.
제이크가 짐을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노엘의 일기장이
단서가 되어 레이첼과 제이크는
노엘을 찾는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둘은 서로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치유해나갈정도로 가까워지게 되나,
레이첼은 이미 약혼자가 있는 상태..
과연, 둘의 여정은 어떻게
끝나게 될지 궁금해지는 작품이었는데요.
원작이 있는 영화인 만큼
심플하지만 유려한 진행과
주인공들의 미묘한 감정이 느껴지는
흐름이 좋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설레이는 포인트가 별로?
영화는 공장이라 불릴정도로
비슷한 작품을 많이 생산해 내는
넷플릭스의
특색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
평범해보이는 로맨스 영화인데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주인공이 과거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행을 하고, 알아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았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이 강합니다.
영화가 저예산인 느낌이 너무 강해서
여행을 하는데도 확트인 배경이나 환경이
다양하지 않고,
두 주인공간의 설레이는 포인트가
그다지 별로 느껴지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와의 화해,
잔잔한 로맨스등
좋은 장점도 가진 작품이라
크리스마스 영화로 괜찮을 듯 보입니다.
- 잔잔한 로맨스
- 크리스마스용 영화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로맨스 영화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퍼가실땐 출처를 꼭 밝혀 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