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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의 제작자 스티븐 모팻의 작품

디테일한 스토리와
치밀한 이야기..
스릴러나 추리물은

이런 요소들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지만
쓰기 어려운 작품이기도 한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이런 쓰기 어려운 추리나 스릴러,SF까지
섭렵한 영국 대표 각본가의 드라마입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인사이드 맨(Inside Man)
입니다.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곧 사형을 앞둔 범죄자이자,
유명한 범죄학 교수인 그리프..

그는 감옥에 있지만,
사람들은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그에게 가져오고..

그는 사건의 내용만을 듣고도
사건을 풀어버리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줍니다.

한편,
영국의 한 작은 마을 성당의
신부 해리

어떤 일로 곤혹스러워하는
성당관리인 에드거를 위해

의문의 USB를 맡았다가
돌이킬 수 없는 사태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 드라마는 2022년 10월 3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범죄 스릴러 드라마 장르의 작품입니다.

셜록(Sherlock),
닥터 후 시리즈(Doctor Who),
드라큘라(Dracula)까지
걸출한 작품을 만들어낸

스티븐 모팻(Steven Moffat)
영국의 아카데미상과 에미상을
수상한 각본가이자 제작자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BBC에서 이미 9월말에 공개된
4부작 드라마로써
스티븐 모팻이 만든 시리즈입니다.

미국에 수감중인 범죄학 교수,
사라진 친구를 찾는 영국인 기자,
한 작은 마을의 신부,
지하실에 갇힌 수학 교사 등

서로 관련없을 듯 보이는
사람들이 얽히며 진실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그럼 과연 어땠을지 한번 볼까요?

범죄학 교수지만 아내를 살해해서 사형수가 된 그리프
한 작은 마을의 평범한 신부 해리
신부로 인해 지하실에 갖힌 수학교사 재니스
재니스를 찾는 기자 베스

두 갈래의 이야기

이 시리즈는 두 갈래의 이야기로
진행이 되는데요.

사건 해결 능력은 뛰어나지만,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 있는
범죄학 교수 그리프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

성당관리자 에드거가 맡긴 USB때문에
아들의 개인 수학교사를 지하실에 가두게 된
평범했던 신부 해리의 이야기
진행이 됩니다.

1~3화까지 이 두 이야기는
약간의 접점만 보일 뿐
전혀 다른 이야기 같이 진행되지만,

결말에 가면 왜 이야기가
이렇게 진행되었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감옥안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그리프
신부로써 자신이 한 일에 괴로워하는 해리

미스터리한 흐름

그리프와 해리의 이야기로
진행되는 드라마
처음부터 별다른 단서없이
시작이 되는데요.

1화나 2화를 보게되면
저 인물이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뒤로 갈수록 단서를 하나씩 풀어가며
궁금증이 해결되는 흐름으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드라마의 초반엔
들쭉날쭉한 캐릭터들과
갑자기 진행되는 이야기로
머리가 아프고 답답한 측면이 있지만,

후반에 들어서게 되면
모든 이야기가 이해가 되므로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미스터리 드라마에
자주 쓰이는 이런 방식은
꼼꼼한 이야기와 나름 신선한 반전이
재미있기도 하죠.

인물들의 반전
인물들의 내면도 잘 표현했다

배우들의 명연기, 퍼즐 맞추기식 이야기

드라마 제목이기도 한
인사이드 맨(Inside Man)
내부자라는 뜻도 있지만,
드라마 상에서는 인간의 내면이라는
뜻으로도 활용되고 있는데요.

이 작품의 주인공격인
그리프 역할의 스탠리 투치(Stanley Tucci),
해리 역할의 데이비드 테넌트(David Tennant)
우리에게 꽤나 익숙한 배우입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
트랜스포머 시리즈(Transformer),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The King's Man)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해내는 배우
스탠리 투치

닥터 후 시리즈(Doctor Who)의 주인공
닥터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데이비드 테넌트

명연기를 이 작품안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돌리 웰스(Dolly Wells)
리디아 웨스트(Lydia West)의 연기도
꽤나 인상적이었는데요.

아무래도 미스터리한 인물들의 감정연기를
표현해야 하기때문에 배우들의
연기가 눈에 더 잘 들어오는
작품인 듯 합니다.

거기다, 매회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스토리라인

퍼즐을 맞추는 듯한 재미가 있는
추리 드라마로써의 매력
가지고 있어 꽤나 볼만했네요. 

과연 이들은 어떻게 엮이게 될까?
사건은 어떻게 진행될까?

추리 드라마? 스릴러 드라마?

이야기가 두 갈래로 진행되는 만큼,
보는 재미도 색다른데요.

교도소에 앉아 분석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리프쪽 이야기
마치 셜록같은 추리드라마의 모습을,

자그마한 USB하나로
인생을 걸게 된 해리쪽 이야기
마치 스릴러 드라마같은 모습
보여주게 됩니다.

비록,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티븐 모팻닥터 후 시리즈나
셜록같은 마스터피스의 느낌은 덜하며,

등장인물들이 답답한 면이있고,
결말 부분은 빠르게 전개되며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
드는게 좀 아쉽지만,

스티븐 모팻만의 얽히고 설키는
서사가 살아있는 작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랫만에 탄탄한
추리, 스릴러 드라마가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


인사이드맨(2022) 예고편
인사이드맨(2022) OST - Gods Gonna Cut You Down

 

※ 전체 에피소드 평균 평점 입니다.

 

※ 전체 에피소드 평균 평점 입니다.

 

- 색다른 두 갈래의 이야기
- 쉴 틈없이 전개되는 치밀한 스토리
- 추리 스릴러의 유명 제작자 스티븐 모팻의 작품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추리/스릴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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