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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다듬어진 스릴러

액션 스릴러 장르는

쫀쫀한 긴장감과 함께
멋진 액션이 어우러지는 장르인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도
이런 액션 스릴러 장르의
영화인데.. 과연 볼만할까요?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루(Lou)
입니다.

한 섬에서 반려견인 잭스와 함께
노년을 보내고 있는 할머니 ,

성격이 꽤나 까칠하여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별로 없어 보이는데요.

이런 의 집 근처에서
에게 월세를 내고 사는
해나와 그녀의 어린 딸,

어려운 형편에 월세를
미루려고 하지만,
까칠한 에게 씨알도 통하지 않죠.

태풍이 몰려온다던 그날 밤,
해나의 집은 정전이 되고
그녀의 딸 는 누군가에게 납치되는데..

이 영화는 2022년 9월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액션 스릴러 장르의 작품입니다.

클로버필드(The Cloverfield)시리즈,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시리즈,
스타워즈(Star Wars)
스타트랙(Star Trek)
시리즈
성공시킨 J.J 에이브럼스(J.J. Abrams)
제작에 참여한 이번 작품은

과거가 베일에 쌓인 할머니 루와
해나의 딸을 찾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 인데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인
이 영화는 과연 어땠을지 한번 보도록 하죠.

외딴 섬에서 개 한마리와 외롭게 지내는 루
비밀이 많아 보이는 미스터리한 인물

미스터리한 주인공 루

한 섬에서 그녀의 반려견인 잭스
살고 있는 주인공인
까칠한 성격과 매서운 카리스마로
주변에 친구도 없어보이는데요.

그녀가 어떻게 이곳에 왔는지,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영화는 이렇게 미스터리한 주인공을
기점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월세를 미뤄달라고? 어림없음.
루에게 월세를 내는 해나 : 꼬장꼬장한 노인내!!

루와 해나

해나에게 월세를 내면서
어린 딸 와 함께 꾸역꾸역
생활해나가고 있는데요.

어려운 형편으로 해나에게
월세를 조금 미뤄줄 것을 요청하지만,
는 냉담하게 거절합니다.

그렇게 둘 사이는
서로가 비호감인 집주인과 세입자...
딱 그런 사이죠.

비..비가 사라졌어!!
내가 도와주지!

폭풍우치던 밤에 사라진 딸

비바람이 몰아치던 그날 밤,
잠자리에 들려고 하던 해나..

하지만, 곧이어 전기가 나가버리고
무서워하는를 뒤로하고
해나는 무슨일이 생겼는지 확인하러
집 바깥으로 나서게 됩니다.

집 밖의 심상치 않은 상황을
감지한 해나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비를 찾지만...

비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죠.

정신이 없어진 그녀는
보안관에게 전화를 하기위해
의 집을 방문하고..

루는 딸이 사라져 정신이 없는 해나를
진정시키며 그녀를 도와
비를 찾기 시작하는데..

딸을 찾기위한 험난한 여정

미스터리한 실종과 미스터리한 주인공

영화는 이렇게 딸을 추적하는
두 명의 주인공을 따라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데요.

추적과 전투를 능숙하게 소화하는
주인공 루와 딸을 찾으려는 엄마인 해나의
이야기가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함께
진행됩니다.

딸의 실종 당시에
해나는 죽은 남편이 딸을 납치한거라
이야기하고 이 사정을 들은
는 적극적으로 그녀를 돕는데요.

영화는 루와 해나
그리고 죽은 남편 사이의
숨겨진 이야기를 하나씩 풀며
점점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됩니다.

당신, 정체가 뭐야?

너무도 미스터리한 스릴러

영화는 초반,
미스터리한 주인공 루, 해나 등
주요 인물에 대해 짧게 이야기하고,

납치된 해나의 딸 비를 찾는 과정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초반에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것이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극을 이끌어가는데는 성공하지만,

극 전체에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주어
이야기의 몰입을 오히려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거기다, 결말 부분에는
이야기 진행동안에 못 풀었던
이야기를 확 푸는 느낌이라
어영부영하게 끝나는 느낌이고,

뭔가 아직 남아있는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찝찝한 느낌
있어 아쉬웠는데요.

그동안 지적이고 당당한 역할을 주로했던
앨리슨 제니(Allison Janney)
연기 변신이나

다양한 연기를 펼쳐왔던
저니 스몰렛벨(Jurnee Smollett-Bell)의 연기도
꽤나 괜찮았다고 보여지고,

주인공 루의 액션도
나름 박진감있게 비춰지는 등의
장점도 있지만,

전반적인 이야기 흐름과
찝찝한 결말이라는 단점이 커서
아쉬운 작품이 되었네요.

 

루(2022) 예고편

 

 

 

- 끝까지 긴장되는 미스터리한 분위기
- 엘리슨 제니의 연기변신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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