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칼칼닭면 솔직 후기 : 10년만에 출시한 꼬꼬면의 매운버전? - 내돈내산 리뷰

10년만에 내놓은 팔도의 국물라면

※내돈내산 리뷰는 협찬없이 개인 돈으로
구매하여 진행하는 리뷰 입니다.

라면 시장의 많은 브랜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팔도에선

주로 비빔면 위주의
국물 없는 라면을 내놓았었는데요.

이번에 10년만에 국물라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하여 한번 구매해보았습니다.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는
팔도 칼칼닭면
입니다.

선선한 날씨에
신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비빔면으로 유명한 팔도에서
새로운 국물라면을 내놓았길래
궁금하기도 하고,

닭국물 베이스의 라면이
흔하진 않아서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4개입 칼칼닭면

진한 맛이 기대되는 라면 패키지

10년만에 국물라면을 내놓은
팔도에서 어떤라면을 출시했는지
궁금하였는데요.

시원하고 빨간 양념 분말이 든
닭국물베이스의 라면으로 보입니다.

현재 각종마트에서
판매중인 이 제품은

4개입에 약 4,000~4,500원,
1개에 980~1,100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1개만 꺼내보죠.

영양정보 & 조리법

적당한 칼로리의 라면

1봉지만 꺼내어서
한번 살펴보면,

총 내용량 120g에 505kcal로
시중의 일반 국물라면들과
비슷한 칼로리를 가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조리법엔 라면을 끓이고 난 후,
양념분말을 넣는 다소 특이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구성품들

끓이면 됩니다.

다대기 양념분말이 추가로 들어있어요.

봉지를 뜯어서
구성품을 보게 되면,
라면,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다대기 양념분말이 들어있습니다.

기존 라면들의 구성품과 다른건
역시 다대기 양념분말인데요.

끓는 물 500ml에
라면, 분말스프, 건더기스프를 넣고
4분간 끓여 완성하는 것까진
일반 라면들과 같지만,

먹기 전에 다대기 양념분말을 넣어
잘 섞어 먹는 것에서
일반 라면들과 차이점이 보입니다.

다대기 양념분말 넣기 전

양념분말을 넣어줍니다.

꼬꼬면 같은 느낌?

팔도의 국물라면이라고 한다면,
10년전 출시했던 꼬꼬면이
생각날 수 밖에 없는데요.

다대기 양념분말을 넣기 전,
다 끓인 라면을 보게되면
마치 꼬꼬면의 느낌을 받게 됩니다.

향도 비슷하고,
맛은 꼬꼬면보다 약간 싱겁지만,

기본은 꼬꼬면에서
발전 시킨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다대기 양념분말을 섞어보았습니다.

계란과 국물과 함께

칼칼한 느낌이 살아난 닭라면

자, 이제 동봉되어있었던
다대기 양념분말을 넣어서
섞어보면,

꼬꼬면처럼 하얀색 국물이었던 라면이
빨간색 국물로 바뀌게 되는데요.

색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향도 칼칼하고
매콤한 향이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국물과 함께
라면을 먹어보면..

칼칼한 국물이 꽤나 감칠맛있게
목구멍으로 넘어가고..
닭의 담백한 맛이 깔끔하게
뒷맛을 잡아줍니다.

면발이나 다른 면에서는
솔직히 일반 라면과 차이점이
크게 있진 않지만,

칼칼한 닭육수 베이스의 국물은
꽤나 매력적이어서 좋았습니다.

솔직히 꼬꼬면에서 확 진화한 느낌은 아니지만,
꼬꼬면에서 매콤하게 더 맛있는 느낌으로
방향을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칼칼한 국물이 매력적인 닭육수 라면
▶10년만에 출시한 팔도의 국물라면

▶꼬꼬면에서 약간의 변화만 준 느낌

오늘은 10년만에 국물라면을 출시한
팔도의 칼칼닭면을 먹어보았는데요.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나름 매력적이었지만,

꼬꼬면에서 조금 더 진화하여
상품을 출시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칼칼한 닭육수 라면의 매력은
꽤나 잘 살린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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