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카인드 : 킬러의 수제자 솔직 후기 - 스포없는 리뷰

좋은 배우들의 낡은 액션

넷플릭스가 대중화되면서
우리는 평소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작품들도 다시 보게 되었는데요.

이는 넷플릭스의 순기능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에 올라온 영화 중
우리가 지나쳤던 작품 하나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킬링카인드 : 킬러의 수제자(The Protege)
입니다.

베트남에서 의뢰를 수행 중인
킬러 무디,

그는 우연히 베트남 갱단에
잡혀있던 소녀인 안나를 발견하고
그녀를 거두어 킬러로 성장시킵니다.

시간은 흘러, 무디와 안나는
살인 청부업으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콤비가 되었습니다.

무디의 70번째 생일,
무디는 안나에게 루카스 헤이즈란
인물을 찾아달라고 하고..

안나는 무디의 말대로
루카스 헤이즈란 남자를 수색하고 있는 도중,
무디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는데..

이 영화는 2022년 7월 15일에 공개된
범죄 액션 장르의 작품입니다.

홍콩 액션 영화부터
할리우드까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메기 큐(Maggie Q),

펄프 픽션(Pulp Fiction),
다이 하드(Die Hard),
어벤져스(Avengers)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사랑받는 배우
새뮤얼 L 잭슨(Samuel L. Jackson),

비틀쥬스(BeetleJuice),
배트맨(Batman),
버드맨(Birdman) 까지
연기파 배우이자 감독인
마이클 키튼(Michael Keaton)에다가

007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의
감독인 마틴 캠벨(Martin Campbell)까지..

한가닥 하는 배우들과 감독이 만난
이 영화는 킬러인 스승이 죽고
제자가 복수를 하는 내용의
액션 영화인데요.

영화는 어땠는지 같이보시죠.

베트남에서 어린 소녀를 발견한 무디

이젠 킬러 동업자

소녀를 킬러로 키우다

베트남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무디는 우연히 사건의 현장에서
한 소녀를 발견하게 되고..

소녀의 특출한 능력을 알아본 무디는
소녀인 안나를 킬러로 키우게 됩니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이제 안나는 무디와 함께
살인 청부업을 하며 좋은 콤비로
지내고 있습니다.

한 사람을 찾아줘

루카스 헤이즈를 찾아줘

무디의 70번째 생일,
그가 좋아하는 기타도 선물해준 안나는
그에게 부탁을 듣게 되는데요.

바로, 루카스 헤이즈라는 사람을
찾아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무디의 부탁으로
루카스 헤이즈란 인물을 수색하지만,

그 와중에 무디는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살해되어 버리는데..

메기 큐의 열정적인 액션

하지만..새롭지는 않다

새롭지 않은 낡은 액션

영화는 스승을 죽인
범인을 찾는 제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이렇다 보니 영화는
무디의 제자인 안나의 액션에
많은 부분의 이야기를 할당하고 있습니다.

79년생인 안나역의 메기 큐는
꽤나 멋진 액션들을 소화해내고 있지만,

요즘 트랜드의 액션도 아니고,
스케일도 그리 크지 않는 액션을
선보이고 있어 아쉬운데요.

조금의 트랜디함이나
새로운 연출을 시도했다면
좋았을 텐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액션과
흐름을 가지고 가고 있어
아쉬운 느낌이 강합니다.

안나와 썸을 타는 마이클

죽일듯이 싸우는 안나와 마이클

로맨스인 듯 아닌듯

극 초반에 안나가 운영하는 책방에
들러 묘한 기류를 만드는 마이클은
안나와 썸인듯 아닌듯한
관계를 이어가게 되는데요.

모종의 이유로 안나와
사랑에 빠지는 듯 하다가
나중엔 죽일 듯이 싸우는 관계가 되는
묘한 사이가 되는데..

이 부분 또한
어디서 많이 본듯한 설정과 액션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다지 새롭진 못했습니다.

너무나도 낡은 2021년도 영화

조금 더 트랜디하게 만들었더라면..

이 영화는 2021년도에
우리나라에 개봉한 영화라 믿기지 않을만큼
너무나도 낡은 느낌이 드는데요.

제목부터 원제엔 있지도 않은
킬링 카인드라는 이상한 이름과
흔한 부제로 B급 영화느낌이 드는데..

새로울 것 없는 액션과 이야기에
배우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이야기 흐름 자체가
나쁘진 않고 액션도 어색한 구석이 없이
능수능란하게 펼쳐지긴 합니다만..

배우들과 감독의 명성만 보고
큰 기대를 하기엔 B급 액션 영화를 보는 듯,
아쉬운 부분이 많고

기대 없이 킬링타임용 액션영화를
찾는다고 하신다면..
이 영화도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쿠키는 없습니다.

 

킬링 카인드 : 킬러의 수제자 (2022) 예고편

 

 

 

- 메기 큐의 녹슬지 않은 액션 실력
- 꽤나 많은 액션씬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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