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국형 SF 무협 블록버스터??
여름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이
극장가에 전쟁을 치루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한국형 SF 무협 영화인 듯한
장르로 돌아온 최동훈 감독의 신작입니다.
오늘 스포없는 리뷰는
외계+인 1부
입니다.

아주 오래전 부터
외계인들은 죄수를
인간의 뇌에 가두어
일종의 감옥처럼 활용을 했는데..
2022년, 이런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는 가드와 썬더.
한편, 630년 전 고려시대에는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도사 무륵, 천둥 쏘는 처자 이안 등
다양한 인물이 쟁탈전을 벌이는데..

이 영화는 2022년 7월 20일에 개봉한
SF 액션 장르의 작품입니다.
도둑들, 암살, 전우치, 타짜 등
한국형 블록버스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업적을 남기고 있는 최동훈 감독이
2015년 암살 이후,
SF 무협 판타지라는
그와는 어울리지 않는 작품으로
돌아왔는데요.
시놉시스부터 난해한
이 영화로 최동훈 감독은
과연 이름값을 할 수 있을까요?

2022년의 주인공 가드
일단 영화의 시놉시스는
오래전부터 인간의 뇌에 외계인들의
죄수를 가두어 왔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물론, 인간은 외계인이 자신의 뇌에
있다는 것 인지하지 못하고..
외계인 역시 인간의 몸을
잠식하지 못한다는 설정이죠.
가드와 썬더는 이런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로봇인데요.
외계인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각성하여 인간을 해하면 이들이 나서
제압하고 관리하는 일을 합니다.
그러던 와중, 과거에서
인간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외계인 죄수를
제압하면서 알 수 없는 무기와
한 소녀를 구하게 되는데..

고려시대 주인공 무륵, 이안
한편, 고려시대에 살고 있는
도사 무륵은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인데요.
주인공 무륵은 이 과정에서
삼각산의 신선 흑설, 청운,
신검을 차지하려하는 지장과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갑니다.
그러던 와중, 무륵은
천둥을 쏘는 처자라는 별명을 가진
이안을 만나게 되는데..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난해한 이야기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게 문장으로 전하기가
참 쉽지가 않은데요.
그도 그럴것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가 펼쳐지고..
많은 인물들의 서사와 사건들이
벌어지기 때문인데요.
현대 시대의 주인공인 가드를 비롯
과거 고려시대의 주인공인 무륵, 이안에
다양한 인물들 까지..
대충 주인공만 꼽아도 3명이니
이 3명의 이야기가 한 영화에서
진행이 되니 아무리 정돈을 한다해도
난해한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거기다, 이야기는 단순한 구조가 아니라
과거 고려시대와 현대를 오가는 이야기..
이 난해한 이야기를
굳이 영화로 만들어야 했을까요?


볼만한 액션..어디서 봤는데?
영화는 스팩타클한 이야기만큼이나
볼거리는 굉장히 풍성한데요.
도시를 파괴하는 우주선 씬이나
로봇간의 전투씬,
고려시대의 무술 장면 등은
꽤나 멋진 퀄리티를 자랑하며
이 자체로도 영화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게끔 해줍니다.
비주얼적으론 힘이 팍 들어간
작품인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
다만, 우주선의 디자인이나
로봇의 디자인, 로봇의 전투방식 등은
우리가 익히 봐온 마블 영화나
할리우드 SF영화의 그것과 너무나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
아쉽긴 합니다.


배우들은 열일했으나..
난해한 이야기와는 별개로
주연을 맡은 김태리, 김우빈, 류준열 배우는
극을 멋지게 이끌어가고 있고
삼각산의 신선 역으로 나온
염정아, 조우진 배우도
꽤나 존재감있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그밖에도 많은 배우들이 나와
휙휙 지나가서 숨은 배우를 찾는 것도
이 영화의 재미 중 하나가 아닐까 하네요.
다만, 최동훈 감독이라면
조금 더 매력적으로 캐릭터를
풀어나갈 수 있었을 텐데..
이야기가 난해해서 그런지
캐릭터들도 그닥 매력적이진 않았고
유치한 대사가 일부 아쉽기도 하였습니다.

새로운 장르의 시도는 좋으나..갈 길이 멀다..
이름이 있는 감독이
기존의 스타일을 벗어나
모험적으로 만든 작품이라
그 노력과 도전을 봐서라도
박수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지만,
현실은 아직 너무나도 갈 길이 멀어보여
아쉽기만 합니다.
난해한 이야기는
개연성 부족과 복잡한 구성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고
최동훈 감독의 매력이
많이 지워져 보이는 결과를
낳게 하였는데요.
분명 과거 고려시대 파트만 보면
꽤나 괜찮았는데.. 이렇게
시대를 왔다갔다하면서
어렵게 구성하여야 했는지 좀 아쉽습니다.
차라리 영화보다 과감히 넷플릭스 등
OTT 드라마로 투자를 받아
제작되었다면 요즘 세대들이
꽤나 좋아할만한 작품이 되었을 것 같은데요.
뭘 많이 넣은 부대찌개는
겉으로 보면 푸짐하고 맛있어보이지만..
맛은 모든 재료가 잘 조화되어야
나오게 되죠.
부디 2부는 적재적소에
적당한 재료를 넣어
훌륭한 이야기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2023년 이 작품의 후속작인
외계+인 2부가 나온다고 하니
그래도 끝까지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쿠키는 1개가 있습니다.







-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스펙타클한 이야기
- 주연, 조연 배우들의 열연
- 꽤나 볼만한 CG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여름 한국영화
헤어질 결심 솔직 후기 : 멜로 + 살인사건 + 박찬욱 =? - 스포없는 리뷰
딱! 박찬욱 감독의 영화 지난 6월은 다양한 한국영화로 즐거웠던 한달이었는데요. 6월의 시작을 알린 영화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였다면, 오늘은 6월의 끝을 알린 한국 영화를 소개
lzed.tistory.com
마녀2 솔직 후기 : 5년만에 돌아온 마녀의 후속편 - 스포없는 리뷰
액션은 역시나..스토리는 글쎄.. 5년전, 신인배우를 앞세워 놀라운 이야기와 흥행을 보여준 영화가 있었는데요. 그 영화가 다시한번 후속편으로 우리곁으로 돌아왔다고 하여 보고 왔습니다. 오
lzed.tistory.com
범죄도시2 솔직 후기 : 시원한 마동석표 액션의 범죄 영화 - 스포없는 리뷰
1편보다 못한 2편? No! 곧 다가올 여름을 맞아 공포, 스릴러 등이 개봉을 하는 와중에 오랫만에 찾아온 반가운 속편 영화 하나가 개봉을 해서 많은 관객들이 반가워하고 있죠? 오늘은 화끈한 마동
lzed.tistory.com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퍼가실땐 출처를 꼭 밝혀 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