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솔직 후기 : 5년만에 돌아온 마녀의 후속편 - 스포없는 리뷰

액션은 역시나..스토리는 글쎄..

5년전, 신인배우를 앞세워
놀라운 이야기와 흥행을
보여준 영화가 있었는데요.

그 영화가 다시한번 후속편으로
우리곁으로 돌아왔다고 하여
보고 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마녀2(The Witch : Part2. The Other One)
입니다.

어느 시기의 봄,
회사 워크샵을 가는 버스..

그러나 버스는 이내
이상한 곳으로 빠지고,
멈춰선 버스안에 괴한들이 올라타
한 여자를 납치해 가는데..

납치당한 여자는 실험실에서 눈을 뜨고
자신의 뱃속에 아이를 염려하지만,

그녀의 눈 앞에는
백 총괄과 닥터 백이 있는데..

이 영화는 2022년 6월 15일에 개봉한
액션 스릴러 장르의 작품입니다.

2018년도에 개봉하여
파격적인 신인 주연배우 캐스팅,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슈퍼히어로 장르를
개척한 영화가 있죠.

신인배우 김다미를 스타의 자리에 올려놓은
박훈정 감독의 마녀 입니다.

이 영화가 드디어 5년만에
후속편을 공개하였는데요.

김다미가 열연한 1편의 주인공 구자윤의
뒷 이야기를 그릴 줄 알았지만,

이번에도 신인배우인 신시아를
캐스팅하여 다른 이야기를 펼쳐보였는데요.

과연 5년만에 돌아온 마녀는
어떤 모습일지 한번 같이 보시죠.

납치당하는 여자

백 총괄과 닥터 백

한 여자, 납치당하다

백 총괄과 닥터 백에 의해
납치 당한 미영이라는 여자는
이 작품의 주인공인 소녀의 어머니 였는데요.

영화는 처음에 어떻게
소녀가 연구소에서 살았는지
알려주는 장치로 활용됩니다.

3편을 위한 떡밥이기도 하고요.

실험실을 습격한 무리

우연히 경희를 만난다

소녀, 탈출하다.

어느날, 알 수 없는 무리들에 의해
습격당한 연구소에서
소녀는 피투성이가 된 채 나오게 됩니다.

이 때, 조직에 의해 납치당한 경희를
소녀가 구해주게 되며 두 사람은
경희네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얘랑 같이 살꺼야

행복한 한 때

소녀, 행복을 느끼다.

경희의 배려로 같이 살게 된 소녀,
경희, 대길은 잠시나마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게 되지만..

그 행복도 잠시..
경희를 납치했던 조직이
경희가 소유한 농장을 노리고
그들을 다시 찾아오는데..

경희네 농장을 노리는 보스 용두

소녀를 추적하는 아크 관리 책임자 장

백 총괄의 지령을 받고 소녀를 추적하는 조현

소녀를 쫓는 의문의 능력자들

소녀, 위기에 빠지다.

이제, 소녀와 경희를
노리는 조직들이 모이기 시작하는데요.

경희네 농장을 탐내는 조직의 보스 용두,
소녀가 빠져나온 아크의 관리책임자 장,
백 총괄의 지령을 받고 움직이는 조현,
상해에서 온 미지의 토우들 까지..

영화는 마지막 결전을 위해
이야기를 쌓아 나갑니다.

액션은 꽤나 괜찮지만..

마녀표 액션의 진화

구자윤을 중심으로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진행하다가 중후반 액션씬으로
카타르시스를 안겨줬던 1편의 공식을
어느 정도 따르고 있는 2편은

역시나 액션은 꽤나 화려하고
나름의 카타르시스를 전달해줍니다.

거기다 1편보다 화려하고
액션씬도 더 많아진 느낌이라
후반부 액션씬은 꽤나 좋았습니다.

다만, 1편에서는 격투 장면이 꽤 있는데 반해..
2편에서의 소녀는 염력을 많이 쓰기 때문에
박진감은 조금 떨어지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이야기는 좀..

빌드업은 좀 지루하다..

사실, 1편의 이야기의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느낌의 2편은
새로운 등장인물들과 더 확장된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데요.

이야기를 쌓아올리는 과정에서
진행되는 흐름은 조금 지루한 편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1편이야
미스터리한 설정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끝까지 이야기의 몰입감을
이어갔는데..

2편을 보는 관객들은 이 세계관을
대략 알고 있어 미스터리하지도 않고,
1편과 비스무리한 흐름을 타고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방향을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죠.

거기다, 1편 주인공인 구자윤의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을 기대했던
관객들에겐 조금 실망할만한 이야기였기
때문에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결국, 1편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새로운 인물들을 넣어 반전을 꾀하긴 했지만,
비슷한 흐름과 반복되는 이야기 패턴이
조금은 아쉬웠네요.

그래도,
2편의 주인공인 소녀역할을 맡은
신시아 배우의 나름 괜찮은 연기와
신선한 얼굴들의 발견엔 큰 의의를 둘 수 있고,

맡은 역할에 호연을 펼친
주조연들,

특히나 터프하고 멋진 연기를 선보여
이미지 변신을 꾀한 조현 역의 서은수 배우는
꽤나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결과적으론 마녀만의 특별한 이야기와
액션을 가미한 이번 작품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마녀의 매력을 잘 살린 작품인 듯 보이네요.

쿠키는 1개가 있습니다.

 

마녀2 (2022) 예고편

 

 

 

- 더욱 확장된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들
- 신선한 얼굴들의 연기대결
- 마녀만의 액션 카타르시스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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