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밋밋한 SF 스릴러

다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들이
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르의 주인공인
크리스 햄스워스가 출연하는
영화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었다고 하여,
보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이 영화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스파이더헤드(Spiderhead) 입니다.

어마어마한 시설을 갖춘 교도소..
이 곳에선 죄수들이 자유롭게
생활을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복지는 물론,
쾌적한 환경도 제공되는 이 곳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요?

이 영화는 2022년 6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스릴러 장르의 작품 입니다.

크리스 햄스워스(Chris Hemsworth),
마일즈 텔러(Miles Teller)
연기력이 뒷받침되는 짱짱한 배우들과

현재 상영중인
탑건 매버릭(Top Gun: Maverick),
오블리비언(Oblivion) 등의 감독인
조셉 코신스키(Joseph Kosinski) 감독의 작품이라
많은 기대를 모은 영화이기도 한데요.

원작은 미국의 인기 잡지인
더 뉴요커(The Newyorker)에 실린
조지 손더스(George Saunders)
 Escape From Spiderhead라는
단편 소설이라고 합니다.

최첨단 교도소인
스파이더헤드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이 영화는
과연 어땠는지 한번 볼까요?

외딴섬에 위치한 교도소
아늑하고 쾌적한 환경의 최첨단 교도소

최첨단 교도소, Spiderhead

오늘의 무대가 될 곳은
한 외딴 섬에 있는 교도소인
스파이더헤드 인데요.

이 곳은 죄수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최첨단 교도소입니다.

마냥 편하게 쉴 수 있는
죄수들을 위한 공간일 것 같은
이 곳엔 조건이 하나 있었죠.

신약 실험에 참여하는 것

단순한 교도소가 아니었다

이 곳은 죄수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곳이었지만,

이 곳에서 생활하려면
조건이 있었는데요.

바로 에브네스티(Abnesti) 제약의
신약 테스트에 참여하는 것이었는데요.

이 감옥의 소장격인 스티브 박사는
죄수들을 이용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죄수들도 이 사실을 알고
약을 사용할 때마다 승인절차를 거치며
그 댓가로 쾌적한 환경을 감옥생활을
즐길 수 있었죠.

죄수들의 몸에 달린 신약 제어기
어플로 약을 투여하게 됩니다
주인공 제프의 과거

주인공 제프

주인공인 제프음주운전으로 인해
사고를 내고 이 시설로 오게 된 죄수 였는데요.

그도 역시 몸에 제어기를 달고
신약 개발 테스트에 참여하며
쾌적한 생활을 보상 받습니다.

그러나 가슴 한쪽편에는
잊지 못할 사고에 대한 잔상과
후회가 남아있는 인물 입니다.

죄수들로 테스트하는 신약
사고가 일어나는데..

너무 뻔하다..

너무나도 수상한 감옥..
거기서 테스트되는 신약..
이 정도면 꽤나 흥미로운 설정이지만
앞이 뻔히 보이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신약 테스트를 하던 어느날,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고..

이를 제프가 목격하며
이 교도소의 실체를 알아내게 되고..
스티브와 제프는 대립하게 됩니다.

스티브 박사역을 맡은 크리스 햄스워스나,
제프역을 맡은 마일즈 텔러의 연기는
두말 할 것도 없이 뛰어나지만..

이야기의 뻔한 흐름은
너무나 아쉽기만 합니다.

배우들이 아깝다..

밋밋한 스릴러

영화는 예상이 가능한
뻔한 이야기도 문제지만,

스릴러치고 너무나도 밋밋한 느낌이라
장르적으로도 아쉬운 점이 많은데요.

심리 스릴러로써
배우들의 감정연기는 괜찮은 편이나..

그러다 보니 너무 정적이고
쫀쫀한 긴장감 없이 진행되는 이야기
지루함을 느끼게 됩니다.

군데군데 나타나는 설정의 허술함
클라이막스를 향해가는 길목에서의
맥빠지는 흐름등은 많이 아쉬운 편입니다.

영화 제목인 스파이더헤드의 뜻인
덫에 걸린 먹이를 마음대로 다루려는
거미의 생각처럼 조금 더 치밀하게
이야기가 진행되었다면 좋았을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소재는 흥미롭고 재미있으나,
전체적인 흐름과 긴장감 측면에선
아쉬운 스릴러 였네요.

쿠키는 따로 없습니다.

 

스파이더헤드(2022) 예고편

 

 

 

- 크리스 햄스워스, 마일즈 텔러의 연기
-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스릴러

 

마녀2 솔직 후기 : 5년만에 돌아온 마녀의 후속편 - 스포없는 리뷰

액션은 역시나..스토리는 글쎄.. 5년전, 신인배우를 앞세워 놀라운 이야기와 흥행을 보여준 영화가 있었는데요. 그 영화가 다시한번 후속편으로 우리곁으로 돌아왔다고 하여 보고 왔습니다. 오

lzed.tistory.com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솔직 후기 : 자식이 괴물이 되면 부모는 악마가 된다 - 스포없는 리뷰

자식을 위해 부모는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액션이 펼쳐지는 요즘 극장가와는 달리, 심각한 사회문제를 가해자 입장에서 풀어낸 영화가 있어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오늘

lzed.tistory.com

 

나일강의 죽음 솔직 후기 : 추리소설 읽는 기분으로.. - 스포없는 리뷰

추리 소설을 생생한 영상으로..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라 함은 탄탄한 스토리와 소설 특유의 분위기를 공들여 만든다는 것일텐데요. 특히나,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하

lzed.tistory.com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퍼가실땐 출처를 꼭 밝혀 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