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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누군가가 내 과거를 바꿔준다면?


어렸을 적에..아니면

성인이 되고 난 후에도

가끔씩 혼자하게 되는 상상이 있습니다.

만약 내 과거를 바꿀 수 있다면?

위험한 상상이 현실이 되어 돌아온

오늘 리뷰는 영화 콜 입니다.

넷플릭스콜

이영화의줄거리

영화는 주인공 서연이 어렸을 적

아픈 기억이 있던 집에 돌아오면서

시작 됩니다.

어렸을 적 화재로 인해

아빠를 잃은 서연은

부주의한 엄마를 원망하며

꼬일대로 꼬여버린

인생을 풀지도 못하고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여자로 부터 알 수 없는

전화가 오게되고 그 전화는 과거에서 온

전화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자 영숙은

서연에게 제안을 합니다.

'내가 너희 아빠를

다시 살릴 수도 있지 않을까?

 

스포없는리뷰

​이 영화는 타임패러독스를 다룬 영화인데요.

우리도 한번쯤 상상을 하듯이

'과거를 바꿀 수 있다면?'

이라는 상상에 한걸음 더 나아가서

'내 과거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바꾸면 어떤일이 일어날까?'

하는 상상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실시간으로 바뀌게 되는 과거..와,신기하네 (영화'콜') ​
실시간으로 바뀌게 되는 과거..와,신기하네 (영화'콜') ​

영화는 초반 단순 타임패러독스류의

흐름으로 진행되다가

영숙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급반전을 시작하여 이야기의 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영숙이? 서연의 과거를 바꿔 얻는것은? (영화'콜')
영숙이? 서연의 과거를 바꿔 얻는것은? (영화'콜')

보통 이런류의 영화가 과거를

바꿈으로 인해 달라지는 주인공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이 영화는 주인공인 서연과 영숙의

운명의 엇갈림에 초점을 두고

영화가 진행됩니다.

이런 진행은 관객을

두 캐릭터의 변화에 더 몰입하게

해주는 장치로 잘 활용되고 있습니다.

과거가 바뀐 서연, 현재를 바꾸게 된 영숙 (영화'콜')
과거가 바뀐 서연, 현재를 바꾸게 된 영숙 (영화'콜')

한편 영화는,

서연의 행복한 모습에 질투를 내는

영숙의 모습으로 복선을 깔아두고

겉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관객을 혼란케 합니다.

사실, 영화의 주된 핵심은

영숙의 정체인데요.

예고편에서도 영숙의 정체가

밝혀져 약간 김이 새긴 합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은 예고편을 안보시는 편이..)

이런 사소한 예고편 하나로 영화의 재미가 바뀐다니까.. (영화'콜')
이런 사소한 예고편 하나로 영화의 재미가 바뀐다니까.. (영화'콜')

영화의 클라이막스는 관객 대부분이

예상할 수 있는대로 흘러가

조금 아쉬움이 남는데요.

끝까지 뒷심이 부족한 탓이었을까요?

엔딩도 약간 허무한데요.

감독은 관객들에게 한번 더

반전을 선사하기 위해

영화가 끝난 후 다른 엔딩을

넣어놓았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엔딩이지만

관심이 가시는 분들은

영화가 끝난 후까지 눈을 떼지 마시길..

감상포인트

영숙, 전종서의 연기

주연인 박신혜 배우의 연기는

예상했던 대로 흘러가는 반면,

전종서 배우의 연기는 새삼 놀랍습니다.

버닝때도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던 그녀지만,

이번 배역인 영숙도 선굵은 연기를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하고 있네요.

 

끝까지 놓을 수 없는 긴장감

영화가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뻔해지는 흐름이 아쉽긴 하지만,

긴장감을 놓지 않도록 하는 장치가

몇군데 있어 나름 긴장감있게

볼 수 있습니다.

 

이영화는이런분에게추천

- 타임패러독스를 좋아하시는 분들

- 전종서 배우의 연기 정점을 보고픈 분들

- 긴장감 있는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

다음에도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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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 대한 감상평 / 궁금한 점 / 미흡한 점 등

댓글 주시면 답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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