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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의 삶

원작이 있는 작품은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하여
밀도있는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가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도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캐릭터와 사건을 구축하여
호평을 받고있는 작품입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The Lincoln Lawyer)

입니다. 

뛰어난 변호사로 활약하던
승승장구하던 미키 할러
서핑사고로 인해
쉬고있는 상태,

다시 변호사로 복귀가 가능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과거 동료였던 제리
죽음을 맞이하며 그에게 사무실을
맡기게 되고 이로인해 그는
다시 변호사 활동을 시작하지만..

어째, 제리가 벌려놓은 일이
어마어마 합니다.

이 드라마는 2022년 5월 1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법정물 입니다.

익히 국내팬에게도
친숙한 이 드라마의 제목은

마이클 코넬리의 원작 소설인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The Lincoln Lawyer)
를 영상화한 작품 입니다.

2011년경에
매튜 매커너히(Matthew McConaughey)

주연에 동명의 영화로써 개봉되기도
하였는데요.

영화가 원작시리즈의 1편을 다루고 있다면,
이번에 공개된 드라마는
2편 탄환의 심판(The Brass Verdict)을

다루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꼭 소설을 찾아보거나
2011년 영화를 찾아보지 않으셔도
이해하는데는 별 무리 없으니
그냥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럼 스포없이 살짝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고로 백수 신세인 미키 할러
진짜 링컨 차만 탑니다

링컨 차안의 변호사

서핑사고로 백수생활을 하고있는
미키 할러는 사실은
엄청 잘나가는 변호사였죠.

그는 항상 링컨 변호사라 불리웠는데,
그 이유는 그가 링컨차안에서
사건을 검토하고 추리하는
시간이 많아서 였습니다.

여튼, 한때 잘나가던 그가
동료의 죽음으로 다시 복귀할 기회를
잡게 됩니다.

사실, 2011년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매튜 메커너히가 이 역할에 너무도
잘 어울렸기에..

이번 드라마의 주인공인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Manuel Garcia-Rulfo)
는 부담이 컸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훌륭하게 미키 할러역을 소화하며
극을 잘 이끌어갔습니다.

첫번째 와이프 메기
두번째 아내 로나와 조력자 시스코
우연히 알게된 인연 운전사 이지

다양한 인물들로 들여다보는 미키 할러

드라마는 미키 할러의 사건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로 그의 삶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다시 재결합하고 싶은
첫번째 와이프 매기검사로
변호사인 미키 할러와 때로는 충돌하고
때로는 도와주며 관계를 유지합니다.

두번째 와이프로나
미키를 도와서 사무실을 운영하고
그를 물심양면 지원해주고 있고,

조력자인 시스코인물의 뒷조사나
사건의 실마리가 될 여러 단서를
조사하는 등 그를 지원해줍니다.

사건으로 우연히 만나게 된 이지
링컨 차안에서 그가 사건을
조사할 수 있게 운전사 역할을 해주며
때론 서로에게 조언을 해주는
사이가 되죠. 

중심축이 되는 트레버 사건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가는 이야기

변호사로 복귀한 미키 할러
자신에게 사무실을 넘긴 제리의 죽음에
대해서도 조사해야 하고,

그가 남긴 미지의 사건들을
처리해야 하는데요.

그 중 가장 큰 사건은
게임업계의 큰손 트레버의 사건입니다.

트레버의 아내이자 뛰어난 코더였던
라라가 내연남과 살해된 채로 발견되고

그 현장에서 잡힌 트레버가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버린 상황..

미키는 이 불리한 상황에서
트레버를 변호해야 되죠.

거짓말과의 싸움

크고 작은 여러 작은 사건

이처럼,
일반적인 미드에서 보이는
큰 사건 하나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여러 작은 사건들은
다음 시즌을 위한 밑밥이거나
큰 사건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등의
전개가 이 드라마에서도 보입니다.

약간 예전
미드스타일의 진행도 엿보이고,

사건 간의 얽힘과
정교하게 풀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조금은 늘어지지 않나..

약간은 늘어지는 전개

이 드라마의 흐름자체는
그리 더딘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몇몇 편은 조금은 늘어지는 느낌
드는데요.

미키 할러의 사생활 이야기나
과거의 일 등 캐릭터 정립을 위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펼쳐놓다 보니
늘어지는 느낌이 드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보여지는데요.

그래도, 사건의 진행이나
흐름 자체는 빠른편이고

캐릭터 공감을 위한 이야기도
그럭저럭 설득력있게 넘어가서
다행이라고 보여집니다.

미국 범죄 드라마 장르를 좋아하시거나,
예전 미드스타일 진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이 작품은 꽤나 매력적으로
얽힌 이야기라 좋아하실 듯 합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회당 45~55분 사이의 볼륨으로
완결된 시즌1,
10화까지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2022) 예고편

 

※ 전체 에피소드 평균 평점 입니다.

 

※ 전체 에피소드 평균 평점 입니다.

 

- 원작 소설의 탄탄함을 기반으로 하는 드라마
- 얽히고설키는 사건
- 심리싸움 보는 맛이 있는 법정물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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