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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이 엮어가는 10가지 무서운 이야기
연일 무더운 날씨를
반기기라도 하는 듯,
극장가엔 공포, 스릴러 장르의
영화들이 붐을 이루고 있는데요.
오늘은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도시 괴담류의 공포영화가 있어
소개시켜 드리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서울괴담 입니다.
서울시에 떠도는 괴담들을 담은
무서운 10가지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은
단편 모음집.
이 영화는 2022년 4월 27일에 개봉한
공포 장르의 작품입니다.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잘 알려진
홍원기 감독이 만든 이번 작품은
넷플릭스에 공개되어 있는
도시괴담을 잇는 작품으로
총 10편의 짧은
현실 밀착형 공포 단편을 모아놓은
영화입니다.
그럼 스포없이 한번 볼까요?
여러가지의 공포를 한 작품에 담았다
이 작품은 10편의 공포이야기를 다룬만큼
점프 스케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깜짝깜짝 놀라는 공포부터
어딘가 모르게 기괴한 공포까지
다양한 현실 밀착형 무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 감독이 만들어낸 화면빨?
KPOP의 다양한 뮤비를 만들어낸
홍원기 감독답게 샤랄라한 장면부터
섬뜩하게 무서운 장면까지
꽤나 기괴하고 공포스런 연출로
보는 맛들이 있는 작품이 많은데요.
짧게 짧게 단편으로 제작되어 있지만,
짧은 런닝타임동안 적절하게 연출하여
흐름도 좋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호불호가 진한 이야기, 잔인한 연출
10편이나 되는 서로 이어지지 않는
옴니버스 방식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보니,
개개인마다 호불호가 나뉠듯 보이는데요.
어떤 편은 살짝 어설프다가도
어떤 편은 꽤나 무서워서
방심하고 볼 수 없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15세 관람가라고
느끼기엔 잔인한 연출이 많아서
이 부분도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네요.
아이돌 연기의 득과실
일단, 대부분의 단편 주인공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기자나
아이돌 들이었는데요.
기존 KPOP 아이돌팬들의
극장 유입을 바라보거나,
연기를 하고싶은 아이돌들의
무대를 만들어준 것으로도
보이긴 합니다.
물론,
각각 작품마다 특징이 있고
연기 난이도가 있겠지만,
꽤나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는
아이돌이 있는 반면,
차마, 눈뜨고 보기힘든 연기를
보여주는 아이돌도 있어
이 부분은 실이 크게 작용할 듯 보입니다.
어렸을때 본 괴담 단편을 보는 느낌
영화의 전체적인 퀄리티는
그리 좋다고 할 순 없지만,
어렸을 때 유행하던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나
괴담 공포 모음집을 읽는 느낌으로
본다면 그리 나쁜 퀄리티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서울시에 떠도는 괴담들을
묶어 만들었다기엔
처음 보는 이야기도 많았고,
굳이 서울이라는 지명을
써야 되었는가 의문도 들지만,
도시의 괴담이라는 특성에
어울리는 서울이라는 지명을
사용한 것도 나쁘진 않아보이네요.
엄청 기대하고 심장이 쫄깃한
어마어마한 반전이 있는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더운 날씨에
가슴 한구석을 시원하게 해줄
서늘한 공포이야기로썬
꽤나 괜찮은 선택처럼 보입니다.
- 10가지의 짤막한 공포 단편
- 다양한 공포를 한번에
- 적당히 무서운 분위기, 연출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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