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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사랑? 우정?
새해들면서 새로운 작품에 대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가
새로운 드라마로 찾아왔는데요.
오늘은 디즈니 플러스의
새로운 드라마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사운드트랙 #1 입니다.
직설적이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작사가 은수,
은수와 20년 지기 친구이자
그녀를 짝사랑하고있는
사진작가 선우,
이 둘은 친구로써 서로를
아껴주는 좋은 관계 입니다.
어느날, 은수는 작사를 의뢰받았던
곳으로 부터 곡을 까이게 되고..
거의 빌다시피해서 2주간의 수정시간을
받아내게 됩니다.
한편, 선우는 1년간 준비했던
사진전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자신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
사진전을 중단하기로 마음먹는데...
이 드라마는 3월 23일에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로맨스 드라마 장르의 작품입니다.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한소희와
제국의 아이들 멤버에서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박형식이 함께한
이 드라마는
20년 지기 절친인 두 남녀가
2주동안 동거를 시작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인데요.
1화는 어땠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해맑기만한 은수
제이준 싱글 앨범에 들어갈 곡의
작사 작업을 맡은 은수는
완성된 가사를 들고
회사 대표와 만나게 되고
대표는 가사도 나쁘지 않고
후렴도 좋다고 하지만,
너무 해맑고
감정이 텅비어 있다고 평을 합니다.
짝사랑을 해본적 없냐고
물어본 대표에게 은수는
별다른 말을 하지 못하기도 하죠.
다음 기회에 작업하자는 대표에게
거의 울다시피 매달려
2주간의 시간을 번 은수는
머리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사진작가로써 고민이 많은 선우
신예 사진작가인 선우는
이제 곧 사진전을 앞두고 있지만,
자신의 사진이 사람들을 속이는 것 같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사진전을 미루고 싶어합니다.
이렇게 자신 안의 벽에 부딪힌
두사람은 만나서 술이나
한잔하려고 합니다.
2주간의 동거를 제안하는 은수
꿀꿀한 기분으로 만난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시작하는데요.
이번에 함께하는 작곡가와
꼭 함께 일해서
쩌리 작사가 신분을 청산하고픈 은수는
절친인 선우에게
2주 동안 자신의 조수를 하라며
동거를 제안하게 되는데..
과연 두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음악과 함께하는 미묘한 남녀관계
총 4화라는 짧은 분량을 가진
이 드라마는
OST에 꽤나 자신이 있는지
드라마 공개에 앞서
각종 음원사이트에 OST를
선공개하기도 했었는데요.
사운드트랙이라는 제목처럼
이 드라마는
멋진 OST와 함께 흘러가는
남녀간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극중, 주인공은 은수와 선우의
묘한 감정이 오갈때 마다
음악이 적재적소에 나오기도 하고,
잔잔하면서도 때론 밝은
화면톤과 젊은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잘 맞아떨어져서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화보같은 멋진 화면
이 드라마의 특징은 퀄리티있는
OST가 가장 클테지만,
남녀 관계를 다룬 드라마인 만큼
마치 화보처럼 멋진 화면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주인공들의
비주얼도 제대로 한몫하지만,
감정을 잘 나타내주는 연출이나
예쁜 화면들로 드라마의 퀄리티를
한층 끌어올리는 듯 보였습니다.
조금은 뻔한 이야기
사실, 이런 사랑이야기는
영화에서부터 단막극까지
널리쓰고 있는 소재이기도 한데요.
친구로 시작했다가
사랑으로 끝날 것 같은 분위기의
이번 드라마가
다른 연애물과 어떻게 다르게 흘러갈지
지켜볼만 하긴 하지만..
마냥 해맑은 여주..
그녀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남주..
이렇게 캐릭터부터
너무 진부한 편이라
앞으로가 걱정이 되긴 합니다.
총 4화로 약 30분 정도씩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올
사운드트랙 #1 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지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아름다운 OST와 함께하는 감성적인 이야기
- 친구와 우정사이? 남녀관계에 대한 이야기
- 뽀샤시하고 예쁜 화면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사운드트랙 #1
※ 영화 리뷰에 대한 문의 주시면 답글 드리겠습니다.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퍼가실땐 출처를 꼭 밝혀 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