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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
소설이나 웹툰 등
영화는 다양한 분야의 원작을
기반으로 하여 만드는 작업이기도 한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게임을 원작으로 하여
다시한번 리부트된 영화입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레지던트 이블 : 라쿤 시티 입니다.
1980년대,
라쿤시티의 고아원에
살고 있던 클레어와 크리스 남매..
사실 이 고아원은
엄브렐라 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에 연구를 위해 지어진 곳이었고..
여기서 이상한 일이 벌어짐을
직감한 클레어는 오빠 크리스를 두고
이 도시를 탈출합니다.
시간이 지나..
다시 라쿤시티로 돌아온
클레어는 마을에 수상한 일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2년 1월 19일에 개봉한
액션 공포 장르의 영화 입니다.
원작인
게임 바이오 하자드를 모티브로 하여
2002년 레지던트 이블이라는
시리즈를 런칭한 이 영화는
밀라 요보비치의 카리스마있는
액션 연기를 트레이드 마크로 하여
많은 시리즈를 탄생시켰는데요.
원작과 다른 액션 위주의 영화로
진행되어진 시리즈에
원작팬들은 원작을 계승한
시리즈를 원했고,
이에 이번 레지던트 이블 : 라쿤시티는
그런 팬들의 요청에 답하여
만든 영화입니다.
그럼 과연 어땠는지 한번 볼까요?
원작을 충실히 따라가는 스토리
게이머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 영화는 원작을 어느정도는
충실히 따라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원작인 게임의 수많은 시리즈 중에서
도입부에 속하는
바이오 하자드 (2002) 와
바이오 하자드 RE:2의
스토리를 그리고 있는데요.
원작과는 동 떨어진 전개로
팬들의 외면을 받던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레지던트 이블과도 차이점을 두는
좋은 선택인 듯 보였습니다.
원작 게임의 디테일을 살린 세트장
특히나,
원작 팬들이 신경 쓸 부분인
배경 디테일은 아주 잘 구현해놓았는데요.
전체적인 분위기 부터
라쿤시티의 주요 활동 배경등을
게임에 있는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아
원작팬들은 이 부분만 보더라도
꽤나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초반부의 배경은
꽤나 심혈을 기울인 듯 보이네요.
딱! 거기까지!
아쉽게도 이 영화의 장점은
딱! 위의 설명 부분까지만 입니다..
게임인 원작의 캐릭터들을
구현했음에도 꽤나 이질감이 있고
주인공 격인 클레어, 질, 레온 등의
배역등은 몰입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원작인 게임의 스토리를
107분안에 전개하려다 보니
빠진 내용도 많고
흐름이 매끄럽지 않은 등..
원작팬으로써도 아쉬운 부분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원작이라도 제대로 살렸어야지..
원작인
게임의 내용을 잘 살린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도 존재하는데요.
특히나
질 발렌타인과 알버트 웨스커의 관계 설정,
리사 트레버에 관한 비중,
인기있었던 크리쳐의 부재 등은
원작팬도 등돌리게 하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내용 진행도
단순한 공포 영화에 지나지 않아
영화적으로도 전개나 흐름이
꽤나 뻔하고 지루하게 보입니다.
너무 뻔한 이야기로 돌아온..
원작 팬의 마음을 떠나
영화적으로 볼때도
아쉬운 부분이 많은데요.
꽤나 공들여 보인 세트 재현이나
초반부의 내용과는 달리
후반부는 너무나도 뻔하고
루즈한 흐름을 타고 있는데요.
아마도 게임 원작의 스토리를
너무 따라가다 보니
좀 아쉬운 부분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거기다 공포 영화로써도
공포가 그렇게 확 다가오지 않고,
액션 영화로써도
그렇게 멋진 액션을 보여주진 않아서
이도저도 안되는
B급 영화가 된 듯 하여 아쉽습니다.
결말은 시리즈물을 생각하고
기획된 듯 보이는데..
다음 편이 나올 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쿠키 영상은 1개가 있습니다.
- 킬링타임용 공포 액션 영화
- 게임 원작에 충실한 배경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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