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박원장 1~2화 솔직 후기 : 웃기고도 슬픈 코미디 드라마 - 스포없는 리뷰

이서진의 웃픈 현실 코미디

오징어 게임 이후,
퀄리티 있는 한국 드라마나 영화가
계속해서 선보이면서

많은 업체들이
OTT 스트리밍 서비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CJ의 컨텐츠를 주로 다루고 있는
티빙의 오리지널 드라마가
나왔다고 하여 리뷰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내과 박원장 입니다.

어렸을적 TV에 나왔던
의사를 동경해서
개인병원까지 차리게 된 박원장,

머리숱도 날라간
초짜 개원의는 오늘도
힘들게 하루를 살아나가는데..

이 드라마는 2022년 1월 14일에
티빙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한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 입니다.

네이버 웹툰에서 금요일에
연재중인 장봉수 작가의
동명의 개그만화를
드라마로 만든 이 작품은

주인공 박원장 역할의 이서진,
아내 사모림 역할의 라미란,
산부인과 의사 지민지 역할의 김광규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특히, 사극이나 정극에서
진지한 모습만을 보여주던
이서진 배우가 이번에는 코믹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 1,2화는 어땠는지 볼까요?

첫 손님...아니아니 첫 환자 왔어요?

아니요, 정수기 대금 달래요.

박원장 내과의 박원장 원장의 웃픈 이야기

티빙에서 공개된
내과 박원장의 1,2화에서는
박원장이 개인 병원을 차리게 된 계기와

손님..아니 환자가 없어
고민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요.

병원만 개원하면
물밀듯이 환자가 올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오는 건 각종 대금 청구서와
파리뿐..

그의 현실적이면서도
웃픈 고민들이 공개됩니다.

가난하고 싶지 않다면 장사꾼 마인드를 가져!

맘카페에 가입도 하고 어? 알지?

선배들의 조언과 깊어지는 고민

파리만 날리는 병원을
포기할 수 없는 그는 같은 건물 병원의
의사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죠.

곧休(휴) 비뇨기과 원장님은
자연인에서 나올 것 같은 목소리로
조언을 해주고,

여성 의사를 선호하는
산부인과 환자들 덕분에
이름도 개명한 지민지 산부인과 원장님도
아주 현실적인 조언을 해줍니다.

빵끗 항문외과 원장님도
찾아뵙고요.

병원 이름들이 참.. 하나같이
기억하기 쉽고 재밌죠?

화끈하고 털털하고 귀여운 사모림과 함께

하루하루 병원 운영으로
걱정하는 남편을 안쓰럽게 보지만,

돈을 쓰는 것은 팍팍,
놀고만 싶은 박원장 원장의 사모님,
사모림도 같이 고민을 해줍니다.

라미란 배우가 맡은
사모림 역할은 톡톡튀면서도
귀엽고 백치미 넘치는 모습으로

억척스런 역할을 주로해왔던
라미란 배우가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연기해주고 있네요.

환자 : 어디가 아픈지 맞춰봐. 박원장 : 네???

현실적인 웃픈 이야기의 향연

내과 박원장은
박원장 원장이 개인병원을
차리면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줄 예정인데요.

겉으로는 번지르르하게 보이는
의사라는 직업이 얼마나 고되고
현실적인 고민이 많은지
보여주기도 하며,

일명 웃픈 코미디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데요.

드라마는
2016년도에 방영하여
큰 화제를 모은 이광수 주연의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생각 날만큼,

현실적인 코미디와
시트콤적인 요소를 섞어
가볍게 볼수있는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나는 의사왕이 될테야!! (실제로 그런말 한적 없음)

그래도 아직은 좀 어색..

사실 코미디 드라마의 핵심은
물 흐르는 듯 자연스러운 코미디와
재미있는 상황설정등이
될텐데요.

재미있는 상황 설정과
뜬금없는 코믹 연출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아직은 대중에게
진중한 이미지로 박혀있는
이서진 배우가 조금은
어색한 것도 사실인데요.

1,2화에선 아직 몸이 덜 풀리고
조금은 경직된 모습도
보이는 듯 합니다.

코미디란 옷을 처음 입어서
그런지 아직은 어색하지만,
차차 괜찮아 질것으로 보이며

극의 몰입도에 큰 영향을 주진 않으니
조금은 기대하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티빙에서 공개될 내과 박원장을
앞으로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과 박원장 (2022) 예고편

 

 

- 이서진의 코미디 연기 변신
- 재미있는 상황과 웃픈 현실의 만남
- 시트콤 코미디를 좋아하신다면 추천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내과 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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