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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현대인들에 대한 고찰
가을이 되고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문득문득 외로워진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런 외로운 사람들을
잔잔히 위로해주는
영화를 한편 가져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입니다.
카드사 상담원으로 근무 중인
주인공 진아,
그녀는 무엇이든 혼자 하는 것이
익숙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밥먹을때도, TV를 볼때도
폰을 볼때도..
그녀는 자기만의 세계에 있는 듯
익숙한 무표정으로 지내는데요.
그런 그녀에게 팀장은
신입사원을 붙여주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1년 5월 19일에
개봉한 드라마 장르의 영화인데요.
제 22회 전주 국제 영화제에서
주연인 공승연 배우는 한국 경쟁 배우상,
영화는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받아
주목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어떤 영화인지 한번 볼까요?
혼자 사는 주인공의 성장기
언뜻 보면 청승맞고 외로워 보일 것 같은
나홀로 라이프를 척척해내고 있는
진아는 항상 무표정의 얼굴만 하고 있는
주인공 입니다.
어머니는 근래에 돌아가시고,
17년 동안이나 집나갔다 온 아버지는
재산 분할을 요구하는 와중에
회사에선 혼자 일하기 편한 진아에게
신입사원 교육을 떠맡깁니다.
그러던 와중에 옆집에 일까지 생겨
이래저래 굴곡진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됩니다.
카드사 상담원으로 일하고 있는 진아는
무표정한 얼굴로 마치 로봇처럼
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을
진상 고객 상담을 척척 해나갑니다.
오로지 집 -> 회사 -> 집 밖에
모르고 남의 일엔 신경조차 쓰지 않는
진아는 신입 사원에게 조차
알려줄 건 알려주면서도
먼저 다가서거나 말을 거는 일은 없죠.
이렇게 영화는 혼자가 익숙해져버린 진아의
삶을 찬찬히 때로는 무미건조하게
보여주게 됩니다.
이런 진아의 옆집에서 일이 발생하게 되고
진아는 이를 계기로 조금씩 조금씩
바뀌게 됩니다.
진아의 혼자 라이프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공승연 배우의 연기가 돋보이는..
2012년 드라마로 데뷔한 공승연 배우는
현재까지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으로
많이 알려진 배우이기도 하며,
걸그룹 트와이스의 정연의 언니로도
많이 알려져 있죠.
그런 그녀는 이렇게 많은 활동중에서도
딱히 눈에 띌만한 필모그래피가
없었던게 사실인데요.
이번 영화의 진아라는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들의 고독한 모습을
잘 연기해 주었으며,
적절한 감정연기와 생활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외로운 현대인의 단편적 모습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처럼 혼자 지내면서 나타나는
외로움과 건조한 삶,
무관심과 미온적 성격에 대해
잘 나타내 주고 있는데요.
남에게 상처받기 싫어서
사람에게 더이상 실망하기 싫어서
벽을 쌓고 사는 진아에게도
변화는 찾아오듯,
고만고만한 삶을 사는 우리에게도
주변 사람들에게 한발짝 다가갈
용기가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 공승연 배우의 적절한 연기
- 현대인들의 고독을 잘 표현
- 잔잔하지만 울림이 있는 드라마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잔잔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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