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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이 황정민으로 캐스팅 된 영화
지난 8월달에 흥미로운 영화가
많이 개봉되었던 만큼
현재 IPTV나 VOD 쪽에서도
흥행했던 영화가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많은 영화 중에서도
꽤나 흥미로운 설정의 영화를
가져와 봤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인질 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국민배우로 불리우고 있는
걸출한 영화배우 황정민,
영화 제작보고회를 끝내고
매니저까지 집으로 돌려보낸 뒤,
귀가하고 있었는데요.
귀가길에 잠시 들른 편의점에서
대수롭지 않게 나온 길에
동네 건달로 보이는 청년들과
시비가 붙게 되는데..
이 영화는 국내에 2021년 8월 18일에
개봉한 액션 스릴러 로써,
배우 황정민이 영화 상에서도 똑같은
배우 황정민으로 나와 화제가 되었던
영화 입니다.
이 영화는 리메이크 작품으로써,
원작이 있는데요.
영화의 원작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 유덕화가 주연을 맡았던
2015년작 세이빙 미스터 우 (Saving Mr. Wu)
라는 중국영화 인데요.
이 중국영화도 실화를 바탕을 두고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그럼 어떤 영화인지 한번 볼까요?
황정민이 납치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배우인 황정민은
영화 제작보고회가 끝나고
귀가길에 어떤 일행에게 납치가 되는데요.
그가 납치된 곳에는 납치범 일행과
납치된 여자 한명이 있었고
그에게 몸값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황정민은 기지를 발휘해
납치범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등,
영화는 납치가 된 황정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처음에는 몰래카메라나 유튜버의
소행인 줄만 알았던 황정민도
점점 그런 분위기가 아님을 깨닫게 되는데요.
그들은 이미 살인 경험도 있는
잔인한 납치범이었던 것입니다.
때마침, 연이어 일어나고 있던
실종에 관한 수사를 하고 있던 경찰은
뒤늦게 황정민이 납치가 되었음을 알게 되고
납치범을 추적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너무나도 뻔한 전개, 배우의 낭비
영화는 앞에도 말씀 드렸듯이
원작 영화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인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여서 그런지,
영화의 전개는 관객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흐름대로 흘러가며, 예상이 빗나가는
반전의 묘미도 없어
이 부분은 꽤나 아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주연 배우인 황정민은
시종일관 사지가 묶인채 연기를 펼치고,
액션이나 탈출 장면들도 영화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다 보니..
이 역할을 굳이 황정민이 맡을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존 영화에서 보여줬던 그의 존재감이
너무나 미미하게 표현됩니다.
구성, 배우들이 아쉬운 영화
영화는 주로
인질이 된 황정민 배우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이유미 배우와
납치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편이기는 하나,
메인 빌런인 납치범들을 추적하고
그들을 곤경에 빠뜨려야 될
경찰 역할이 너무 미미한 편입니다.
항상 한발 늦고 범인들에게 속수무책 당하고,
거기다가 경찰 쪽에는 연기에 중심을
잡아줄 묵직한 배우도 없어
애시당초 관객들도 '경찰 역할은
버리고 가는 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흘러가다보니
스릴러 장르인 이 영화는 큰 긴장감 없이
흘러가게 되는데요.
너무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
고르지 못한 역할 비중 등으로
영화는 구성이 좋지 않아
이 부분은 크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황정민 역할로 나온 황정민 배우는
생활 연기를 하듯,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고,
납치범으로 나온 배우들의 연기도
꽤나 괜찮긴 해서 아쉬움이 덜했습니다.
황정민에 의한, 황정민을 위한 영화
황정민 특유의 액션이나 위트있는
대사가 많이 없어 좀 아쉽긴 하지만,
영화내내 그를 볼 수 있어
팬의 입장에선 좋았습니다.
- 킬링타임용 스릴러를 보고픈 분
- 황정민이 계속 나오는 영화를 보고픈 분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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