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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된 줌(Zoom)을 이용한 공포물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생활은 많이 변했죠.
대면보다는 비대면으로
회사도, 학교도..
이렇게 비대면으로 일상을
돌아가게 해주는 어플이 있는데요.
많이들 사용하셨을 것이고
앞으로도 많이 사용될 줌(Zoom)이라는
어플 인데요.
오늘은 이 어플을 사용하여
만든 공포영화가 있다고 하여
찾아와봤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호스트 : 접속금지 입니다.
코로나19 속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 헤일리는
줌을 통해 친구들과
재미있는 것을 해보려고 합니다.
헤일리는 친구들을 미팅에 초대하고
화상을 통해 그들은 수다를 떨며
재밌는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다가..
그들은 위험한 놀이를 시작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팬데믹이 지속되며
델타 변이까지 떠돌아 다니는
요즘인데요.
오늘은 이런 시국을 살려 나온
한편의 영화가 있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사실, 이 영화는 화상채팅 프로그램인
줌으로 시작해 줌으로 끝나는 영화인데요.
영화 <서치>같은 경우도,
아버지가 딸을 찾기위해 노트북을 활용하는
장면만 나오는데요.
이 영화도 거의 모든 화면이 줌만을
활용하여 만든 영화입니다.
그럼 재미는 어떨지 볼까요?
코로나 시대에서 대면하지 못하고
각자의 집에서 줌을 통해
만난 친구들은 오늘밤에 있을 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그건 바로,
영혼과의 대화 입니다.
이들은 줌을 통해 신박한 경험도 할 겸해서
영매도 랜선으로 초대하여
영혼과 대화를 시도하려 하는데요.
한참, 수다로 꽃을 피우던 이들은
영매까지 모셔놓고 본격적으로
영혼과의 대화를 시작합니다.
영매는 영혼을 존중해야 하고
꼭 조심하라고 하지만..
공포영화에는 꼭 이런애들이 있습니다..
헤일리의 친구 중 젬마는
장난끼가 많은 친구인데요.
그녀는 의식중 거짓으로
영혼을 봤다고 말하고
이 사건이 씨앗이 되어
이들은 상상치 못한 무서운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역시 공포영화엔
어그로가 한명쯤 있어야 살긴 합니다..
이 영화는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는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첫번째는 줌을 통해 사건이 실시간으로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보통 다른 영화라면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인물들의 과거이야기도 나오고
거기에 숨겨진 반전의 열쇠도 나오고
이렇게 진행되지만,
이 영화는
줌 어플을 이용하여
헤일리와 친구들이 겪는 일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훨씬 더 긴장감있게 영화가 진행됩니다.
두번째는 러닝타임이 59분으로
짧다는 것인데요.
그만큼 영화는 속도있게 전개되고
특히, 후반부엔 깜짝깜짝 놀라는
점프스케어 포인트가 꽤나 있습니다.
그밖에도 영화에선
뷰티 필터나 카메라등을
이용한 공포도 있어
꽤나 다채로운 공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록, 이야기의 흐름은
쉽게 예상이 가능하지만
여러 신선한 시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또한, 영화는 줌 어플을 이용해
대부분의 화면을 구성했기 때문에
영화관에서 보기보단
여러분 집의 컴퓨터에서
조명을 어둡게 하고 보시는 편이
훨씬 더 몰입감이 있을 듯 하네요.
(영화 화질도 그리 좋진 않구요..)
옆에 줌 어플 키고
친구들이랑 다 같이 봐도 좋겠죠?
화상으로 전해지는 비대면 호러
영화는 우리가 흔히 보는
공포영화와는 기법이 달라서
마치 내가 친구들과 체험하는 듯한
느낌과 생생한 현장감이 들어
공포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껜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 색다른 공포영화를 찾으시는 분
- 현장감 넘치는 공포영화를 보고픈 분
- 줌을 이용한 공포가 궁금하신 분
다음에도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공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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