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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공포영화의 공식 그대로..


슬슬 공포영화 매니아들이
기대하는 시즌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과 제작을 맡은 영화 <랑종>은
7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고

오늘 소개해드릴
넷플릭스 영화도 이에 발맞춰
공개되었는데요.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제8일의 밤 입니다.

넷플릭스제8일의밤
이영화의줄거리

불교에서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설..
붉은 달이 뜨는 밤..
봉인에서 풀려난 붉은 눈이
7개의 징검다리를 밟고
검은 눈을 찾아가고,
그 둘이 만나면 지옥이 된다..

북산 암자의 하정스님은
제자 청석에게 이 전설을 들려주며
붉은 눈이 깨어났음을 알립니다.

선화를 찾으라고 유언을 남긴
하정스님의 뜻대로..
청석은 선화를 찾아나서는데..

스포없는리뷰

7월 2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 영화는
불교에서 내려오는 전설을
토대로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공포영화라고 볼 수 있는데요.

끈적끈적한 여름의
느낌을 담은 이 영화는
과연 볼만할까요?

함께보시죠!

한 인류학자로 부터 시작된 지옥의 첫걸음
한 인류학자로 부터 시작된 지옥의 첫걸음

영화는 초반에 붉은눈과 검은눈의
전설을 이야기해주며 시작합니다.

부처가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눈을
봉인했다는 전설인데요.

 붉은 눈은 아무도 찾지않는 사막에
검은 눈은 산세가 험한 산에
봉인을 했다는 것인데요.

한 인류학자가 두개의 눈 중
붉은 눈을 사막에서 찾아버리고
세상은 이 인류학자를 추켜세우지만

결국엔 곧 이 인류학자는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결국 일을 내버리는 인류학자
결국 일을 내버리는 인류학자

자신을 거짓말쟁이로 몬 세상에게
증명시켜 주겠다며 그는 고대의 주술로
붉은 눈을 깨워버리고..

이 붉은 눈은 숙주를 갈아타며
점점 검은 눈에 가까워지고..

이에 관련된 사람들이
이를 막는다는 전형적인
오컬트 공포영화의 내용이
이 영화의 뼈대가 되겠습니다.

붉은 눈과 검은 눈을 못 만나게 막는 역할을 하는 선화(진수)
붉은 눈과 검은 눈을 못 만나게 막는 역할을 하는 선화(진수)

영화의 주된 인물은
창석이 하정스님의 유언에 따라 찾은
전직 승려 선화, 진수인데요.

창석과 진수는 이렇게 팀을 이뤄
붉은 눈을 추적해 나갑니다.

진수 역할을 맡은 이성민은
이번에도 겉으론 무뚝뚝하면서
속으로는 정이 있는 캐릭터 인데요.

이성민 배우는 이런이미지로
각인되어 이미지가 굳어지는게
아닌가 걱정되네요..

붉은 눈으로 인해 발생한 살인사건 담당형사 호태
붉은 눈으로 인해 발생한 살인사건 담당형사 호태

붉은 눈이 숙주를 옮겨가며
발생한 사건의 담당을 맡은 호태는
다혈질이고 막나가는 형사이기도 합니다.

이쯤되면 영화의 문제점이 보이시나요?

영화는 너무나도 뻔한 오컬트적인 스토리에
너무 1차원적인 인물 구성을 하고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내용과 캐릭터가
나온다면 아무리 무서운 영화라도
예측가능하고 싱겁지 않을까요?

영화는 공포영화의 흐름을 그대로 답습하며
거기서 노출되는 문제를 그대로 가지고
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너무 예측가능하고
너무 뻔한 영화라는 거죠.

그렇다고 무섭지 않은 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무섭지 않은 건 아닙니다.

영화는 이런 뻔한 스토리와
뻔한 인물들을 가지고 뻔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지만,

공포영화로써의 재미가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공포영화 특유의 채도가 낮은 화면으로
관객을 으스스하게 하고 있고,
가끔씩 튀어나오는 장면은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부분도 있죠.

물론, CG가 좀 구리긴 하고
뒤로가면 이게 공포영화인지
액션영화인지 헷갈리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부분은 나름 충실히하고 있습니다.

장르의 특성상,
한국의 대표적인 오컬트 공포영화
<사바하>랑 많이 비교가 되는데요.

이 영화는 <사바하>와 비교한다면
택도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가졌지만
그래도 이런 오컬트 공포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은 봐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감상포인트

뻔해도 무서울땐 무섭죠

이야기는 뻔하지만
대충 언제, 어디서 귀신이 튀어나올지
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섭지 않은 건 아니에요..

이영화는이런분에게추천

- 오컬트 공포영화를 좋아하시는분
- 공포영화의 뻔한 흐름을 좋아하시는 분

다음에도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공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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