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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강한 공포가 2편으로 돌아왔다!
날이 벌써 더워지는 걸보니
이제 완연한 여름인가 봅니다.
이런 날엔 역시
공포영화 아니겠어요?
1편부터 숱한 화제를 뿌리며
공포영화의 새로운 도전을 알린
영화가 2편으로 돌아왔다고 하여
바로 관람하였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 입니다.
여기 한 가족이 있습니다.
엄마인 에블린은
딸 레건과, 아들 마커스를
데리고 괴물들을 피해
기존의 집을 버리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나서게 되는데..
1편도 안보신 분을 위해
줄거리는 짧게 요약해드렸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1편은
소리에 예민한 괴물을 등장시켜서
숨막히는 공포를 선사한
공포계의 신선한 작품이었는데요.
2편은 1편이 끝난 다음 시점부터
바로 시작하게 되므로,
1편을 안보신 분들은 2편을 보기 전 꼭
관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편에 이어 소리에 예민한 괴물들이
인류를 사냥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들은 1편의 보금자리를 버리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나섭니다.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영화가 바로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되겠는데요.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서는
가족앞에는 어떤일이 펼쳐질까요?
사실 이 영화는
괴물들은 눈이 어둡고
소리를 잘 듣는다는 설정만
이해 한다면 잘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2편의 도입부에선
1편에서의 괴물들이 처음 습격할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고 1편 마지막의 이야기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나름 친절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자세한 이야기와
더 깊은 몰입감을 원하신다면
1편을 꼭 보시고 보셨음 좋겠네요.
1편이 집이나 집 주변의 한정된 공간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소리없는 사투였다면,
2편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으러 가는 과정이어서
조금 더 밝은 톤의 화면이라
눈이 조금 더 편하긴 했습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주는 공포도 매력적이었지만,
2편에서는 세계관이 확장되어
이 시리즈를 어떻게 이어나갈지 보여주는
일종의 로드맵 같아 보였습니다.
1편에서는 계속 괴물들과
마주하고 긴장감을 이어지게 하는
연출이 돋보였는데요.
2편에서는 새로운 인물들과 이야기들이
있다보니 1편만큼의 지속된 긴장감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세계관 확장을 위해선
필연적인 요소들이었고
이를 잘 풀어놓았다는게 보고나서의
생각인 만큼, 영화는 공포와 이야기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진행되었습니다.
1편의 아이들은
부쩍 성장하여 2편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가족의 엄마였던 에블린역의
에밀리 블런트의 비중은 좀 낮아지긴 해서
이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만,
훌륭하게 이야기를 전개시키고
세대교체를 위한 포석도 마련한 듯 하여
만족스럽습니다.
이처럼 이번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세계관의 확장과 세대교체,
기존의 공포까지 모두 잡으며
진화된 시리즈를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사실 속편을 보고 만족하기란
어려운것이 현실인데요.
이번 작품은 전편만큼 뛰어난
속편이라 너무 만족하였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1편을 재미나게 보셨고,
공포영화 매니아시라면
이 영화는 적극 추천드립니다.
독특한 설정
영화는 1편과 마찬가지로
소리에 예민한 괴물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관객들도 숨죽이고 긴장을 하게끔
만들고 있는데요.
이러한 설정은 공포영화로써
너무나 좋은 설정인 듯 하네요.
- 공포영화 매니아
- 콰이어트 플레이스 1편을 재밌게 보신 분
-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를 찾고 계시는 분
다음에도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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