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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액션
액션의 대명사라고 하면
많은 배우들이 떠오르는데요.
그 중에서도 헐리웃이나
유럽영화에서의 액션 배우라고
한다면 이 분이 많이 떠오를겁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제이슨 스타뎀의 영화 캐시트럭 입니다.
한 현금 수송 회사에
기이한 신입이 들어옵니다.
다른 업체에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신입은
첫 임무부터 호송을 하고 있는
트럭을 권총하나로 지켜내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신입..
어딘가 수상해보이는데요..
이 영화는 국내에
셜록홈즈 시리즈,
맨프롬 UNCLE, 알라딘, 젠틀맨
등으로 잘 알려진 가이 리치 감독의
최신 작품이기도 한데요.
이번에는 액션배우의 대명사인
제이슨 스타뎀과 손을 잡고
처절한 복수극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영화는 FORTICO라는 현금 수송 업체에서
H라는 한명의 신입이 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놀라운 경력의 그는
평소엔 과묵하고 뭔가 언짢은 표정을
하고 있는 어딘가 찜찜한 사람인데요.
그의 비밀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밝혀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이렇듯 영화는 액션보다는
제이슨 스타뎀이 맡은 역할인 H의
과거와 숨겨진 비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주인공이 액션배우이다 보니
액션에 대해 기대하는 부분이
있을 텐데..그런 씬이 조금 적어서
개인적으론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근접에서 벌어지는
액션이 없고 대부분 총에만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화끈한 액션을
기대했던 관객들은 좀
아쉬움이 남을 수 있을 듯 하네요.
그래도 영화의 주인공으로써
정제된 분노 연기를 보여주는
제이슨 스타뎀과 나름 준수한
스토리 라인은 꽤나 흥미롭게 보기에
충분한 정도인 듯 합니다.
영화의 원제인
<Wrath of Man>에도 나와 있듯이
영화는 분노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절제된 액션이나
잘 정리된 스토리등은
오히려 군더더기 없이
관객을 몰입하기 쉽게
만들어 주는 듯 합니다.
영화는 후반부를 향해 갈수록
밝혀지는 그의 정체와
받은만큼 되돌려 주는 복수가
묘미인데요.
액션에 대한 기대는 잠시 내려놓으시고
제이슨 스타뎀의 정제된 복수 연기를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영화엔 따로 쿠키가 없으니 참고하시고요.
그래도 다음 작품은 액션으로 좀..
안될까요?
제이슨 스타뎀의 연기
사실 제이슨 스타뎀은
액션 연기로 정평이 나있어서
정극 연기부분에서는 저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한데요.
여기에선 그의 절제된 감정 연기가
꽤나 잘 표현되어 있으니
새로운 그의 모습을 한번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 액션이 살짝 가미된 스릴러를 찾으시는 분
- 제이슨 스타뎀의 총기 액션을 보고픈 분
- 잘 만들어졌지만 단순한 스릴러를 보고픈 분
다음에도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스릴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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