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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볼만한 의학 드라마
2025년 1월과 2월에 주춤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구독자 입장에서는 꽤 아쉬워서 많은 분이
실망하셨던 부분도 있었을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1월말인 설날 근처로 오랫만에 볼만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가 공개되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최대한 스포없이 리뷰해드리려고 준비해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중증외상센터
(The Trauma Code: Heroes on call) 입니다.

국제 평화 의사회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전장에서
천재적 솜씨를 선보였던 의사 백강혁이 한국대학교
중증외상팀으로 스카웃되어 오게 됩니다.
하지만, 한국대 중증외상팀은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고 있는 눈엣가시같은 존재였고...
여기서 천재의사 백강혁은 자신만의 팀을 모으며
자기만의 고집대로 의술을 펼치기 시작하는데..
코믹, 감동, 의학까지 잡아낸 드라마
한산이가의 2019년작 의학 판타지 네이버 웹소설인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를 드라마로 만든 이 작품은
기획에서부터 많은 원작팬들의 기대를 받기도 했는데요.
작가의 본업이 의사이기 때문에 다양한 수술케이스를
등장시키거나 의학을 다룬 문학에서 보이는 감동이나
코믹스런 코드도 잘 잡아내며 인기를 얻었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드라마는 어떤 매력이 있었을지
자세히 들여다보며 스포없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증외상센터
(The Trauma Code: Heroes on call)
📺몇부작 : 8부작
🎬장르 : 의학 코미디 드라마
📣연출, 극본 : 이도윤, 최태강
👓출연진 : 주지훈, 추영우, 하영 등
🎈넷플릭스 공개일 : 2025년 1월 24일
📌상영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원작 : 한산이가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국제 평화 의사회에 소속이면서 전장을 누비면서
의학을 펼쳐온 천재적인 의사 백강혁은 독특하고
고집스런 성격으로 또라이로 불리기도 한 의사였죠.
보건복지부의 중증외상센터 지원 정책으로 100억을
받게된 한국대학교 병원은 체계적인 중증외상센터를
건립하겠다는 의지보다는 할 의사가 없다는 핑계로
제대로 된 중증외상센터를 만들 의지를 보이지 않았죠.
하지만, 이때 보건복지부 장관은 천재의사 백강혁을
한국대병원에 추천하게 되고 이를 거절할 수 없던
한국대병원 울며 겨자먹기로 백강혁을 스카웃한 다음
적당한 구실로 그를 쫓아낼 궁리를 하게 되는데..



코믹, 감동, 일상까지 버무려낸 의학드라마
외상외과와 권역외상센터를 그린 드라마로
MBC <골든타임>, SBS <낭만닥터 김사부>를 잇는
3번째 드라마가 된 <중증외상센터>는 기존의 의학드라마
보다는 조금 더 가볍고 빠른 속도의 시리즈이기도 한데요.
8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기존 10부작 이상의
공중파 드라마보다는 빠른 호흡을 가져가면서 긴박감을
놓치지 않고 있고 여기에 소소한 웃음과 의사들의 일상,
정치에 관련된 이야기도 가볍게 다루고 있습니다.
덕분에 기존 웹소설의 특징이었던 다양한 케이스의 등장,
섬세한 의학 지식 등이 돋보이는 씬들은 많이 없지만
이 드라마의 장점인 가볍고 빠른 속도감은 꽤나 잘
표현되어서 가볍게 보기엔 좋은 작품이었네요.


배우들의 열연과 적당한 코믹연기
괴팍한 천재의사 백강혁을 맡은 주지훈은 이 캐스팅을
빼고는 생각을 못할정도로 알맞게 코믹스럽고 괴팍한
백강혁을 잘 소화해낸 것은 물론이고,
백강혁의 보조를 맞추고 있는 항문외과 의사 양재원 역의
추영우 배우, 5년차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 역의 하영
배우까지 의학 드라마 경험이 없던 배우들와의 케미도
나쁘지 않아서 보는 맛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여기에 윤경호, 정재광, 김의성, 김원해 등 배우들도
극에 알맞는 코믹함과 적절한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알맞게 조절해주어서 몰입감을 잘 느낄 수 있었네요.


반복된 문법, 차별화는 아쉽다.
드라마는 코믹함과 감동은 물론이고 중증외상센터의
현실적인 문제라던가 의사들의 정치와 일상까지 너무
무겁지 않고 가벼운 터치로 잘 살려내었다고 보여지지만,
기존의 의학드라마에서도 클리셰로 자주
쓰였던 주변 의사들의 견제나 갑작스러운 큰 사고로
활약하는 주인공, 휴머니즘적인 감동코드, 후반으로
갈수록 진지한 흐름으로 가는 이야기 등은 여기에서도
그대로 활용됨으로써 의학드라마의 문법적인 한계는
벗어나지 못해서 아쉬운 점은 있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의 원작인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는
1120회에 걸쳐 외전까지 완결되었지만 작품은 고작
8부작 밖에는 되지않아서 여러 부분에서 생략된
느낌이 많이 들어 원작의 팬분들은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을 듯 보였습니다.
거기다, 드라마에서 많진 않았지만 CG를 이용한
폭발효과나 몇몇의 배경의 경우에는 어색한 부분이
많아서 이런 부분도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는데요.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기존 의학드라마보다는
훨씬 빠른 전개속도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려한 흐름,
알맞는 배우들의 연기까지 잘 갖추어져 있어서 가볍게
보기에는 꽤 괜찮은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날에 앞서 공개된 드라마인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의학시리즈이기도 하고 나름의 메리트가
있어 한번쯤은 추천해 드릴만한 작품이었습니다.




- 기존 의학드라마보다 가볍고 빠른 시리즈
- 주지훈을 비롯한 배우들의 알맞은 연기
- 중증외상센터의 현실적인 문제점과 이야기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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