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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인기의 한국드라마
2021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면서 전세계적인 인기와
동시에 작품에 출연한 배우와 감독을 월드스타로 만든
한국드라마가 드디어 시즌2를 공개했는데요.
오늘은 어제 따끈따끈하게 공개된 글로벌 인기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시즌2를 최대한 스포없이 어떤
작품이었는지 리뷰해 드리려고 준비해 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오징어 게임 2(Squid Game 2) 입니다.
시즌1에서 딸을 보기위해 미국행 비행기를 타려했던,
456번 성기훈은 프론트맨의 전화를 받고 발길을 돌려
이들의 정체를 뒤쫓기 시작합니다.
시즌1에서 인연이 있던 사채업차를 통해 사람을 고용하여
지하철역에서 딱지를 치는 양복남자를 찾으려 하는데..
한편, 시즌1에서 경찰의 신분으로 오징어게임을 벌이는
조직에 신분을 숨기고 잠입했다가 총에 맞은 형사 준호는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고 이 게임의 프론트맨이자
자신의 형을 찾기위해 오징어게임이 열렸던 섬을
찾으려 전국의 섬을 뒤지기 시작하는데..
3년만에 돌아온 <오징어게임>의 시즌2
우리가 어릴적에 했던 여러 게임들에 잔혹한 설정을
추가하고 드라마틱한 이야기도 넣어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인 <오징어게임>이 3년만에
시즌2로 드디어 우리곁에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온 성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대결에 대한 이야기와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라고 하니 벌써부터 전세계적인
관심을 끌어모으는 시리즈가 된 듯 느껴집니다.
오늘은 스포에 최대한 조심하여 이 드라마가
시즌1에 이어서 큰 인기를 받을 수 있을지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징어 게임 2
(Squid Game 2)
📺몇부작 : 7부작
🎬장르 : 데스게임 액션 스릴러
📣연출, 극본 : 황동혁
👓출연진 :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임시완 등
🎈공개일 : 2024년 12월 26일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오징어 게임에서 동네 후배 상우에게 이기고 최후의
승자가 된 기훈은 456억이라는 거금의 상금을 받지만,
몸과 마음이 피폐한 상태로 살아가다가 딸을 보기위해
미국 로스앤젤러스를 향하여 비행기에 타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때 프론트맨의 전화를 받게되고 결국 게임의
비밀을 파내기 위해 사채업자를 고용하여 자신과
딱지를 쳤던 수수께끼의 양복남을 찾으려 하는데..
한편, 오징어 게임의 프론트맨이자 자신의 형에게 총을
맞고 절벽에서 떨어져 의식불명이 되었던 준호는 교통
경찰로써 근무를 하고 있지만 쉴 때마다 전국의 섬을
돌면서 오징어 게임이 있었던 섬을 찾아내려하고..
1편과 비슷하지만 다른 장점과 이야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이 작품은 우리의 80년대를
생각하게 하는 여러 장치들과 더불어 캐릭터의 이야기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데스게임이 섞여서 묘한 매력을
뿜어내면서 예상치 못한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2편에서는 성기훈을 비롯한 1편의 인물들에 대한
서사와 함께 기존의 장점으로 뽑혔던 독특한 80년대
느낌의 세트가 기존 시즌1의 매력을 이어받은 듯 했고,
시즌1과 다르게 새롭게 추가된 게임들도 시즌1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면서 새롭고도 신선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팀게임의 경우에는 참가자 서로에게
라이벌이지만 서로 응원하는 모습이 모순된 인간적인
측면이 돋보였고 OST도 묘하게 뽕차게 하는 느낌이
있어서 이런 연출은 꽤나 멋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즌1처럼 게임 그 자체 보다는 하나의 서바이벌
게임이 끝난 후에 벌어지는 게임속행 OX찬반투표에도
비중이 있어서 게임도 게임이지만 인물들의 감정이나
성격적인 이야기에도 신경썼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새로운 서사
오징어게임 시즌1에서는 성기훈이라는 메인 캐릭터와
신선한 게임의 조합으로 인기를 끌었다면, 이번 시즌2는
시즌1의 장점인 독특한 게임들과 설정에다가 시즌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의 서사가 합해져서 시즌1과
비슷하지만 다른 매력을 뿜어내고 있었는데요.
특히, 캐스팅부터 화제가 될 만큼 호화스런 캐스팅은
각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더했는데..
자칫 무거워질뻔한 이야기에 코믹함과 재미를 불어넣은
성기훈의 친구캐릭터인 정배는 시즌1에는 게임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이번 시즌2에서 게임에 참여하며,
전 시즌의 새벽이와 비슷한 설정으로 탈북한 새터민
캐릭터인 노을이와 더불어 트랜스젠더 캐릭터로써
게임에 참여하게된 현주까지 다양한 인물들을 보는
맛이 있어서 이런 부분은 꽤 흥미로웠습니다.
여기에 몰입감을 주는 서사의 여러 캐릭터들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고 홍보단계에서도 밝혀지지
않은 배우도 깜짝 출연하면서 극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는데요.
다만, 아이돌 빅뱅 출신의 탑, 최승현 배우는 마약사건
이후 이 작품으로 복귀하고 출연분량도 꽤 많은만큼
국내에서 논란을 피할 순 없을 듯 느껴졌습니다.
또한, 이름이 있는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다보니
출연 분량이 들쭉날쭉해서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그 덕분에 누가 언제 게임에서 탈락하게 될지 예측하기
힘든 점은 나름의 장점인 듯 생각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조연으로써 이름이 있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대사 한마디 없는 배우들도 많아서 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게 느껴진다고 생각되었네요.
코미디, 서스펜스를 오가는 연출
게임룰을 알고 있는 주인공이 다시 게임에 참여하면서
몇몇 부분들은 반복되고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되는 부분도 분명히 있었다고 할 수 있지만,
이 작품은 시즌1의 노하우를 담은 연출로써 그 위기를
극복했다고 할 수 있을만큼 연출이 돋보였는데요.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서바이벌 게임 장르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코믹스런 상황과 긴장감있는 상황을 쥐락펴락
능수능란하게 연출하면서 독특한 매력을 어필했습니다.
특히, 주인공 성기훈과 주변인물들의 티키타카는 물론,
재미있는 관계설정은 흥미로웠고 가끔씩 에피소드
끝부분에 등장하는 반전들은 다음 에피소드를 빨리
보고싶게하는 느낌이 들어서 중독적이었는데요.
거기다, 새롭게 추가된 게임들은 시즌1과 다른 매력을
선보임으로써 지난 시즌과 비슷하다라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있어서 이런 부분 역시 좋았습니다.
마지막화는 옥의 티,
나머지는 모든 것이 좋았다.
시즌1을 잇는 후속작인 만큼 시즌1에서 쌓였던 노하우,
새로운 인물들의 연기와 새로운 게임들, 잘 어우러진
서사까지 <오징어 게임>만의 장점을 잘 표현했는데요.
다만, 마지막화의 흐름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많이 아쉬운 면이 컸는데 스포라서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기훈의 갑작스러운 행동과 주변인물들의 선택이 쉽사리
납득이 가지않고 마지막화라서 그런지 급발진을 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아쉬움이 컸습니다.
1화부터 6화까지는 캐릭터들의 감정에 잘 이입되고
그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잘 그려냈지만, 7화에선 몰입이
많이 깨지면서 캐릭터들의 행동이 너무 갑작스러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실망감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넷플릭스와 계약된 회차가 지난 시즌1의
9화보다 적은 7화이고 2025년에 시즌3까지 발표하며
최종장을 공개한다고 하니 이런 부분에서 몇몇 부분이
삭제가 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에피소드 전체적으로 봤을때엔 분명 나쁘지않고
마지막화도 어느정도 긴장감을 유지하는만큼 시즌3는
과연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하는 궁금증이 남아있습니다.
과연, 2025년에 마무리되는 전세계적인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될지 더욱
기대가 되는 시즌2 였습니다.
- 시즌1의 장점과 시즌2의 새로움을 잘 섞은 시리즈
- 새로운 데스게임과 새로운 캐릭터들의 서사
- 국내의 다양한 배우들이 참여하여 보는 맛이 있음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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