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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인 겨울에 어울리는 드라마
시끌벅적한 12월도 다 지나가고 이제 12월
마지막 날인 31일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연말과 연초를 차분히 집에서 밀린 드라마 정주행하면서
보내실 분들을 위해서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연말용
정주행 드라마 4편을 추천해드리려고 준비해 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넷플릭스 연말 정주행 드라마 추천작 입니다.
겨울에 정주행을 부르는 드라마들
시끌벅적한 나날들이 계속되면서 몸이나 마음이
힘드신 분들이 많아지는 요즘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겨울에는 조용히 따뜻한 이불 속에서 귤이나 까먹으며
밀린 명작 드라마 정주행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을 듯해
이번 시간에 볼만한 명작드라마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First Love 初恋)
📺몇부작 : 9부작
🎬장르 : 로맨스 드라마
📣감독, 각본 : 칸치쿠 유리
👓출연진 : 미츠시마 히카리, 사토 타케루 등
🎈넷플릭스 공개일 : 2022년 11월 24일
📌상영등급 : 청소년 시청불가
📙원작 : 우타다 히카루 First Love, 初恋
첫번째로 소개해드리는 작품은 아름다운 일본의 겨울을
배경으로 아름답고도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퍼스트러브 하츠코이> 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인 우타다 히카루의
최고히트곡인 First Love와 初恋이라는 노래에서
영감을 받은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든 작품으로써
서로에게 첫사랑이었지만 어른이 되고나서는 아득히
먼 기억으로 자리잡은 추억이 된 두 사람이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만남을 가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본 특유의 로맨스 감성이 담긴 드라마에 눈물이
찔끔나는 가슴 아픈 이야기까지 감성적인 연말에 볼 수
있는 딱 알맞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다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인 미츠시마 히카리,
사토 타케루가 주인공을 맡아 연기함으로써 더욱 더
절절한 이야기가 완성되었다고 느껴지는데요.
가슴을 아리는 OST부터 이야기까지 연말에 정주행하기
딱 좋은 로맨스 드라마이니 이 작품을 추천드립니다.
빨간 머리 앤
(Anne With an 'E')
📺몇부작 : 27부작(시즌 3개)
🎬장르 : 가족 시대극 드라마
📣제작 : 모이라 월리베킷
👓출연진 : 에이미베스 맥널티, 제럴딘 제임스 등
🎈넷플릭스 공개일 : 2017년 5월 12일
📌상영등급 : 12세 이상 시청가
📙원작 : 루시 모드 몽고메리 <빨강머리 앤>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캐나다의 공영방송사인
CBC에서 제작하고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하게 된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 <빨간 머리 앤>이라는 넷플릭스 드라마입니다.
시즌3까지 나온 이 드라마는 그린 게이블스로 잘못 오게
된 고아, 앤을 중심으로 그녀가 마을과 학교에 적응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동화적인 느낌의 이야기에 드라마틱한 전개는 물론이고
앤의 성장스토리까지 가슴따뜻한 드라마로 기억이 될
명작드라마라고 보는 팬들이 많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다만, 시즌3 이후의 이야기가 더 있을 듯 한데 아쉽게도
더이상의 시즌 제작이 없을 듯 하여 미완성된 이야기로
남은 채 결말을 맺어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았었는데요.
하지만 그만큼 잘 만들어진 드라마이니 가족의 따스함과
앤의 성장기를 보고싶은 분들께는 추천드리겠습니다.
콰르텟
(カルテット, Quartet)
📺몇부작 : 10부작
🎬장르 : 로맨스 미스터리 드라마
📣연출, 극본 : 도이 노부히로, 사카모토 유지 등
👓출연진 : 마츠 다카코, 미츠시마 히카리 등
🎈공개일 : 2023년 7월 10일
📌상영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자신의 사연을 숨긴
미스터리한 4인방이 모여서 현악 4중주단을 만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콰르텟>이라는 드라마입니다.
목소리가 작고 남편과 얽힌 과거가 있는 여자 마키,
이불 속을 좋아하는 미스터리한 첼리스트 스즈메,
수다스러운 위트를 가진 비올라 연주자 이에모리,
세계적인 지휘자의 손자이면서 이 그룹을 만든 벳푸 등
4명의 미스터리한 클래식 연주자들이 모여서 자신들의
과거를 숨긴채 현악 4중주단을 만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독특해 보이는 시리즈인데요.
여기에 각 인물들의 미스터리한 과거 이야기와
시트콤을 보는 듯 가미된 위트와 코미디가 나름의 묘한
재미를 주고 있어서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였습니다.
거기다가 아름다운 일본의 자연 풍광이 더해지고
에피소드를 거듭해 갈수록 묘하게 일어나는 사건사고에
흥미로운 점도 많은 작품이라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살짝 가벼우면서도 미스터리하고 알콩달콩한 코미디까지
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작품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웬즈데이
(Wednesday)
📺몇부작 : 8부작
🎬장르 : 미스터리 다크 판타지
📣제작, 연출 : 팀 버튼, 제임스 마샬, 간디아 몬테이로
👓출연진 : 제나 오르테가, 그웬돌린 크리스티 등
🎈공개일 : 2022년 11월 23일
📌상영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원작 : 찰스 아담스 <아담스 패밀리>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공개 당시에 어둠의
해리포터 시리즈를 보는 것 같다라는 인상적인 평가를
남긴 넷플릭스 8부작 드라마 <웬즈데이> 입니다.
<비틀쥬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빅 피쉬>,
<찰리와 초콜릿 공장>, <크리스마스 악몽> 등 기괴한
상상력으로 작품을 만드는 감독 팀 버튼이 제작과 연출을
맡은 최초의 드라마 시리즈로써도 유명한 작품인데요.
만화 <아담스 패밀리>를 원안으로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이 작품은 아담스 패밀리의 딸인
웬즈데이가 네버모어 아카데미로 전학을 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시리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특하면서도 기괴한 세계관은 물론 톡톡 튀는 캐릭터들,
여기다 미스터리한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극의 몰입감이
상승하는 독특하면서도 익숙한 느낌의 시리즈인데요.
<해리포터>의 암울한 버전같은 느낌으로 각종 괴물과
독특한 캐릭터가 다니는 네버모어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어 흥미로운 시리즈 입니다.
공개당시에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동시에 받아서
팀 버튼의 감성을 잘 살린 작품이란 평가와 동시에
후반으로 갈수록 추리물의 재미도 느끼게 해주면서
첫 시즌부터 좋은 인상을 남긴 작품인데요.
2025년에 시즌2 공개를 확정지은만큼 미리 이 독특한
작품을 연말에 만나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연말에 집에서 조용하게 정주행 할만한
4편의 넷플릭스 시리즈를 만나보았는데요.
가슴아픈 한 겨울의 러브스토리부터 독특한 세계관의
다크 판타지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연말을
채울 수 있는 시리즈가 많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작품말고도 이불 속에서 귤까먹으면서
보기 좋은 많은 시리즈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되고
있으니 한번쯤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연말에 보기 좋은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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