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맛이 일품인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 후기 <내돈내산 리뷰>

자극적이지 않은 들기름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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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는 협찬없이 개인 돈으로
구매하여 진행하는 리뷰 입니다.

요즘 SNS에 유행하는 템이나
먹거리들은 금방 품절이
나곤 하는데요.

이렇게 유행을 타는 아이템들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더 나아가서는 트랜드의
척도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유행템 중에
먹거리를 하나 가져와봤습니다.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는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
입니다.

요즘 매번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제품이
하나 있죠.

바로 오뚜기에서
용인 고기리에 위치한
막국수 전문점과 콜라보한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 인데요.

이 집은 들기름 막국수를
처음으로 개발한 원조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어디한번 볼까요?

이거 한 봉지 사기가 힘들었네요.

아주 소량씩 입고되는 마당이라
한 봉지 사기도 힘든 이 막국수는
1봉지에 4인분이 들어있습니다.

봉지 비주얼 부터
아주 전통적이죠!

뒷면엔 조리 방법이!

뒷면에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리방법이 적혀있습니다.

QR코드를 사용하면
영상으로 볼 수 있으니 편하죠!

요롷게 4개가 한세트!

큰 봉지를 뜯으면
1인분씩 소분된 4개의
작은 봉지가 나오는데요.

1인분이 112.5g이라고 하는데..
보통 국물 라면이 120g 정도인데
요 녀석은 1인분으론
살짝 모자를 것 같은 느낌이죠?

여튼 그럼 조리해서
먹어봐야 겠죠?

봉지 하나를 뜯어봅니다.

봉지를 뜯으면 이렇게
4가지 소스와 면이 나오는데요.

4가지 소스엔 번호가 있어서
헷갈리지 않게 참고하면서
조리할 수 있어 편합니다.

자, 그럼 시작해 봅시다!

면을 먼저 끓여봅시다!

일단 물 1000ml 정도를
4분간 끓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양이 모자랄 듯 하여
2인분으로 하였는데요.

물이 많을 수록 면이 맛있어
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물이 끓는동안 깨를 부숴줍니다!

자, 물이 끓는 동안 넋놓고
있을 순 없죠?

4번 봉지에 들어있는 참깨를
손으로 주물주물 으깨어
주시면 됩니다.

잘 으깨어질수록
맛도 좋고, 향도 살아난다고 하니
정성스레 으깨주세요!

잘 삶은 면을 찬물에 행궈줍니다.

삶아진 면은
찬물에 2~3회 헹궈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두 손으로 물기를 꽉 짜서
최대한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1번 소스를 사악~!

잘 짜준 메밀면을 그릇에 담고
번호 순서대로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1번 오뚜기 방앗간 들기름 소스를
싸악~둘러서 뿌려줍니다.

저는 2인분이니 2개!

2번 소스를 콸콸!

1번 소스를 다 넣고
이제 2번 양조간장 소스를
넣어줍니다!

이것도 역시 2개!

비벼주세요!

또 비비는 건 손맛아니겠어요?

위생장갑을 끼고 맛깔나게
비벼주세요.

아직 3,4번이 남았지만
당황하지 마시고
여기서 비벼주세요.

완성!

자, 이제 3번 김가루와
4번 손으로 으깬 참깨를 넣고
드시면 됩니다.

참깨를 으깬다고 으깼는데
잘 안되었네요 ㅠㅠ
여러분들은 꼭 꼼꼼하게
으깨주세요!

그리고 여기서 주의사항!!

김가루와 참깨는 면 전체에
덮이도록 골고루 뿌려주시고요.

김과 참깨는 면과 비비지 말고
그대로 떠서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먹어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에라 모르겠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섞으면 안되지만....

설명드린대로
섞지 않고 먹으니
김과 참깨의 진한맛이 좋긴 한데
면의 아랫쪽엔 김가루나 참깨가
없어서 좀 심심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비벼 버렸습니다 ㅎㅎ
이렇게 비비니 고소한 참깨 맛과
김가루 맛이 풍부하게 느껴져서
더 좋았는데..

이건 개인차가 있겠네요^^
꼭 비비지 말고 먼저 드셔보세요!

전체적인 맛은
고소하면서도 들기름의 향과
참깨의 향, 김가루의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건강한 맛이
났습니다.

메밀면 특유의 식감과
간장소스의 적당한 맛 조절도
꽤나 괜찮았구요.

품절이 풀리면 또 사먹고 싶은
그런 자연스러운 맛이었습니다.

▶고소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
▶또 사먹고 싶은 맛
▶맛집의 맛을 우리집에서..

▶품절 또...품절..
▶1인분 양이 좀 적음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는
자극적인 것에 길들여진
우리들의 입맛을 찾아줄
꽤나 괜찮은 막국수 였습니다.

가끔씩 슴슴하고,
자연스러운 맛을 먹고 싶을때
요 녀석 하나면 해결될 거 같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왠지 옛날 막국수집에서 팔던
그 순수한 막국수가 생각나는
그런 맛이었네요.

나중에 품절이 풀리면
도전해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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