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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방식의 액션영화

현란한 액션과 함께 반전있는
스토리로 발전해온 액션영화는
현대에 들어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되며 예전같은 화끈함으
옅어진게 사실인데요.

오늘은 90년대 블록버스터 방식을
그대로 가져온 액션 영화 한편이
공개되었다고 하여 리뷰해드리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비버리 힐스 캅: 액셀 F
(Beverly Hills Cop: Axel F)
입니다.

비버리 힐스에서의 첫 사건후 40년,
디트로이트에서 범죄를 해결하며
순탄하게 지내왔던 액셀 폴리에게
그의 오랜친구인 빌리의 연락이 오게됩니다.

그 연락은 바로, 자신과 인연을 끊고
비버리 힐스에서 변호사로 지내던
자신의 딸인 제인이 어떤 인물을 변호하다가
협박을 받으며 위험에 처했다는 것.

이에, 액셀은 사건을 해결하고
딸과의 관계로 회복하려
로스엔젤레스 비버리 힐스로
향하게 되는데..

90년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재현

1984년부터 시리즈를 시작하여
1994년까지 3편의 액션 영화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흥행시킨 <비버리 힐스 캅>
시리즈는 에디 머피의 출세작이자,

<플래시댄스>, <나쁜 녀석들>, <탑 건>,
<식스티 세컨즈>, <블랙 호크 다운>
80~90년대 유명 제작자로 알려진
제리 브룩하이머의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1994년에 개봉한 <비버리 힐스 캅 3> 이후,
무려 30년만에 이번 영화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어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 작품은 어땠는지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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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형사로 재직중인 액셀 폴리 형사
뭐 좀 크고 화려하게 범죄를 소탕한다는게 문제였지만..

비버리 힐스 캅: 액셀 F
(Beverly Hills Cop: Axel F)

🎬장르 : 액션 코미디
📣제작 : 제리 브룩하이머, 에디 머피
👓출연진 : 에디 머피, 조셉 고든래빗 등
🎈개봉일 : 2024년 7월 3일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 115분(1시간 55분)


디트로이트에서 강력 범죄 사건을
해결하면서 유명해진 액셀 폴리 형사.

그가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이
화려하고 시끄러워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어쨌든 엄청난 강력범죄를 해결하고 있는
베테랑 형사임은 틀림없었습니다.

오늘도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모략을 꾸미는 범죄집단을 한바탕
소탕한 그에게 예전 파트너였던
빌리의 전화가 걸려오게됩니다.

빌리는 전화로 비버리 힐스에서
변호사를 하고 있는 액셀의 딸 제인
위험한 사건의 변호를 맡게되었다고 하며,
어떤 집단으로 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하죠.

이에, 액셀은 사이가 좋지 않았던
딸과의 화해와 비버리 힐스에서 벌어진
사건을 수사하러 LA로 향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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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리 힐스에 도착하자마자 소동을 일으킨 액셀 폴리
본격적인 수사의 시작

비버리 힐스로 돌아온 디트로이트 형사

영화는 이렇듯 오랫만에 비버리 힐스로
돌아온 액셀 폴리 형사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90년대에서 2000년대로 점프한
옛날 형사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블록버스터처럼
뻥뻥터지며 진행이 되어 볼맛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또한, 조셉 고든래빗도 이 영화에 합류해
액셀 폴리를 도와서 사건을 해결하는
파트너 형사로써 역할을 다하기 때문에

마냥, 90년대식 흐름만을 가지고 있진않지만..
영화의 주인공인 액셀 폴리 형사가
꽤나 화끈하고 시끄럽게 사건을 해결하며
이야기는 블록버스터의 형식을 띄고 있다고
보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헬기에..제설차..꽤 스케일 큰 좌충우돌 액션
곳곳에 포진한 코믹스런 이야기와 설정들

블록버스터 액션 & 90년대식 코미디

90년대 블록버스터 영화들은
CG없이 폭발, 충돌, 액션 등 다양한
효과를 그대로 구현하며 현실감 넘쳐
손에 땀을쥐는 상황을 연출했는데요.

이 영화 역시 영화 초반의 제설차 추격 액션,
후반부의 헬리콥터 탈출씬 등 굵직한
액션등을 선보이며 90년대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의 향수를 느끼게 했는데요.

비록, 주인공 역할의 에디 머피의 액션은
굼떠지고 느려진 느낌이긴 하지만
저런 굵직한 액션 덕분인지 지루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또한, 가끔씩 튀어나오는 말장난 개그,
상황을 이용한 90년대식 코미디가
나름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고
영화를 지루할 틈이 없게 매꾸어 주었네요.

 

이번에 합류한 조셉 고든 래빗
빌런으로 등장하는 케빈 베이컨은 물론,
기존 시리즈에 출연했던 얼굴들도 볼 수 있습니다.

반가운 캐릭터,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

80년대 1편부터 즐겨왔던 팬이라면
지난 시리즈의 배우들이 나오는 것 만큼
반가운 것은 없을 듯 한데요.

30년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시리즈는
주인공 역의 에디 머피는 물론이고
저지 레인홀드, 존 애쉬턴, 브론슨 핀초트 등

기존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들도
기존 캐릭터로 돌아와서 팬들에겐
좋은 선물이 되었을 듯 합니다.

또한, 이번 작품으로 새롭게 시리즈를 접한
팬들에게는 조셉 고든래빗이나 케빈 베이컨 등
유명한 배우들의 합류로 시리즈를
낯설지 않고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사건도 해결하고, 딸과 화해도 하고..
화끈하게 돌아온 90년대식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블록버스터 영화

이렇듯, 30년만에 돌아온 시리즈는
그 시절의 향수를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지금 보아도 나쁘지 않은 오락성으로
볼만한 팝콘영화인듯 한데요.

OST 역시 우리 귀를 즐겁게 해주는
80~90년대 팝송으로 좋았고,
특히 이 시리즈의 주제곡인 <Axel F>

Crazy Fog<Axel F>,
싸이<챔피언> 등으로 샘플링되며
우리의 귀에도 익숙한 노래여서
더욱 반가운 듯 했습니다.

영화 자체는 큰 반전도 없고,
이야기도 단순해서 아쉬움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오히려 그 단순함이 화끈한
액션 블록버스터 형식과 잘 맞아 떨어져
오락성은 더욱 강조된 팝콘영화로
어울리지 않았나 생각하게 됩니다.

기존 시리즈를 좋아했던 팬이나,
이번 작품만 아는 시청자들도
즐겁게 즐겨볼 수 있는 작품이 나온 듯하고
여름철 팝콘영화로 딱인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으니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또한, 넷플릭스에서 현재 이전의 모든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으니 정주행
해보시는 것도 좋은 생각일 듯 보이네요.

 

비버리 힐스 캅: 액셀 F(2024) 예고편

 

비버리 힐스 캅: 액셀 F(2024) 로튼토마토 / IMDB 평점

 

 

- 90년대식 코미디와 블록버스터 액션
- 30년만에 돌아온 화끈한 형사 액션물
- 기존 배우와 새롭게 합류한 배우의 조화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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